와이프 320i가 문쪽에서 잡소리가 좀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모르겠다고 하지만 제가 몰때 약간의 충격이 가해지거나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면 문쪽에서 따닥..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센터에 예약하고 들어가니 테이핑 처리를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처음에 도어 트림을 뜯고 테이핑을 하는줄 알았는데 도어 테두리 실링 고무와 맞닿는 차체쪽에 얇게 테이핑을 한다고 합니다.

 

어드바이저의 설명으로는 신차의 경우 도어 고무가 아직 딱딱한 관계로 이 부분이 약간씩 움직이면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우선적으로 테이핑 처리를 시도한다고 합니다. 시간도 안걸리고 뜯는곳도 없습니다.

 

테이핑 처리를 받고 타고 오면서 귀를 기울여보니 100%는 아니지만 거의 소리가 잡힌 느낌입니다.

 

이 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없어지며 오래된 차에서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일단은 이 조치에 만족하는 편이며 좀 더 타면서 관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지난 7월에 출고했는데 겨우 2100km 탔습니다. 어지간히 안굴린다고 어드바이저가 한마디 하더군요..

 

"고갱님.. 이 차는 좀 달려줘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