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 일찍 퇴근해

 

책장 정리하던 중 2000년도에

 

정확히 16살 여름방학 때 새벽에 잠 안자고 음악들으며

 

끄적 끄적 거리던 노트 발견하고 재밌어 올려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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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어 보이고 싶었나 봅니다.

 

나름 코드네임과 이름도 지었습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혼자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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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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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때 생각한 스펙 입니다.
지금보니 r35 GTR이랑 비슷한....건가 싶네요 ㅎ
 
당시에 225 /40 / 18도 큰 사이즈 였는데,
후륜에 295 / 30 / 18은..... 지금도 없겠죠?
19인치는 생각 못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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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에 전 이런스타일을 좋아했나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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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서 보던 휠 중 제일 좋아하던 휠 입니다.
 
한 때 티뷰론과 투스카니에 유행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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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도 만들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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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 거리지만
당시 브로셔에 있을 법한 문구도 지어 봤습니다.
 
아 정말 오글 거리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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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다른 노트에서 자습시간에 필기한 흔적을 봤는데...
 
전 공부보다 그냥 그림그리는게 좋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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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하는게 성적보다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