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네살된 첫째와 곧 태어날 둘째...현재차는 10년된 볼보 S40 입니다.
원래 둘째 출산하면 차를 바꾸던지 추가로 큰 차를 사던지 할 요량이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서 본인 차를 파시겠다네요.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새차를 바꾸고 싶어서 그러시는건데, 마침 제가 차를 바꾸려는
시점과 맞물렸습니다.
현재 부친께서 차는 거의 병적으로 관리하셔서 흠잡을 데 하나 없는상태이긴 한데, 문제는 딜러가 제시한 가격이
2,000 만원 정도라, 너무 후려치는 느낌이 있어서 아쉽기도 하고 그냥 제가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8년된 AUDI A8...vs Golf 신차...어떻게 할까요?
부친은 금주에 차 넘기시겠다는데, 살거면 빨리 결정하라고 딜(?)을 하시네요.

병적으로 관리하셨다지만...년식이 있어서 추가적으로 지출은 계속되겠군요. 하지만 이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으시다면 당연히 A8이죠^^ 골프크기에 크게 불만은 없지만 애기가 둘이면 짐이 상당할껀데...

저는 다른 부분들을 제쳐놓는다면 연료비가 조금 우려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담 없으시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좀 의견이 다릅니다.
8년된 A8이 아무리 관리가 잘 되었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맘편하게 탈 수 있는 기간이 2~3년정도밖에는 안될 것 같습니다. 키로수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10년이 넘어가는 차종은 당연히 교체할것도 많아지고, 손이 많이 갈 수밖에는 없습니다. 지금 가져오셔도 아마 2~3년 뒤에는 유지/관리 비용이 차량의 만족감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럴바에는 그냥 지금부터 신차 GOLF로 가시는편이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 내어봅니다.

음... 히스토리 알고... 관리 잘되어져 있다는 정의 아래... A8이 가족이 타기에는 더 좋을 듯 합니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수있는 메리트도 있기 때문에... 추후 들어가는 돈을 생각 한다 하더라도 나중에 개인적으로 파신다면 큰 손해를 보지 않을 실듯 합니다.. 초기에 들어 가는 비용또한 골프 신차 값보다... 최소 1500정도는 저렴할듯 한데요...^^
오래된 수입차를 타 보고... 현재 타고 있는 사람으로서.... 신차같은 감성만 기대하지 않는다면... 만족감은 괜찮을 듯 합니다.. 유지 측면도 그렇구요.. ^^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주말에 아버지랑 담판을 지었습니다.
2,000에 넘겨받기로. 대신 넘기기 전 차량 점검 다시 하고, 오일, 라이닝, 플러그까지 소모품 싹 갈아서 주시는걸로 --v
알고봤더니 2005년식이더군요.
지정 AS 센터 아니어도 어차피 보증 기간 끝나서 상관 없을 것 같고, 친한 동생이 수입차 전문 수리점 하고 있어서
유지에도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나중에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을 보니 아버님께서 병적으로 관리하신 히스토리 확실한 중고라면 당연히 A8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