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없는 질문이긴합니다만, 갑자기 제게 주어진 현실적인 문제라 여쭤봅니다.

네살된 첫째와 곧 태어날 둘째...현재차는 10년된 볼보 S40 입니다.

원래 둘째 출산하면 차를 바꾸던지 추가로 큰 차를 사던지 할 요량이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서 본인 차를 파시겠다네요.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새차를 바꾸고 싶어서 그러시는건데, 마침 제가 차를 바꾸려는

시점과 맞물렸습니다.

현재 부친께서 차는 거의 병적으로 관리하셔서 흠잡을 데 하나 없는상태이긴 한데, 문제는 딜러가 제시한 가격이

2,000 만원 정도라, 너무 후려치는 느낌이 있어서 아쉽기도 하고 그냥 제가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8년된 AUDI A8...vs Golf 신차...어떻게 할까요?

부친은 금주에 차 넘기시겠다는데, 살거면 빨리 결정하라고 딜(?)을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