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월욜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합니다.
5/7일에 엔진오일 교환했습니다.
회사앞에 있는 타이어프로에서 제가 산 합성유+교체용품 가져가서 만오천원 공임주고 교환했는데요.
5/16일에 동생차 배터리 나가서 점프해줄려고 본넷 열어보니 오일이 사방으로 흥건하게 튀어있더군요.
아무래도 교환후에 오일캡을 꽉 닫지 않은것 같습니다. 대충 보이는대로 닦고나서 며칠 운행했고, 오늘 아침 출근 후 지하주차장에
세우는데 연기가 피어오르네요. 매니쪽에 묻은 오일이 타는거 같은데 기분이 매우 안좋네요..
누유차량도 아니고..ㅡㅡ 이제 1년도 안된 17,000 됐는데요.
이거 피해보상은 둘째치고라도, 닦아내라고는 해야할 거 같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또 이상태로 운행시 차량에 문제가 없을까요? 고무 호스류 쪽에 문제가 생길거라고 하는 의견도 있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매니쪽은 그냥 타버리니 굳이 청소안해줘도 되는 장점이 있군요.

냉각수 호스 같은 경우 오일이 묻으면 부풀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데... 실제로는 안묻어도 오래 되면 딱딱해져서 터지기도 하고 그래서 큰 차이는 없다고도 합니다...

진짜 문제는 오일교환 후 오일캡조차 제대로 닫아놓지 않을 정도의 정비실력과 정성을 가진 사람이 차를 만졌다는데 있다고 봅니다(오일 교환은 제대로 됐을라나..?)
오일캡을 제대로 닫지않았을수도있지만 오일캡 자체가 불량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런 경험을 해봤거든요. 보증기간내라면 무상으로 교체받으실수도 있습니다~~
저는 특이하게 보증기간 지나서 오일캡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1700원(?)주고 순정 오일캡 사서
바꿔주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교환한 업체에가서 본넷 열어보여줬더니 바로 사과하시고 리프트에 올려서 상하로 청소깔끔하게 해주더군요. 기름남아있으면 먼지 붙는다고도 배운대로 말씀드렸더니 융같은걸로 호스 하나하나닦아주시고 엔진오일까지 새로 교체해줬네요. 덕분에 엔진룸 청소 잘 했네요~ ㅎㅎ 답변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