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얼마전 즐겁게 타던 차량을 매각하고,
어떤차를 데려와서 이뻐해줄까 하고 고민하고있는 유령횐입니다...;;
보x드림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중...
e46 m3 2005년식 정식출고된 4만키로대 차량을 보고난뒤, 마음을 뺏겼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소유하셨던 분도 만류하시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미케닉도 강하게 만류하는군요...
차를 좋아하지만, 잘 모르는 친구들은...어서 가져오라고들 난리고요...
차주가 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까닭에 시세(?)보다는 비싼 가격입니다만,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뭐 주위에서 만류해도 제가 데려오고 싶으면 데려오는게 맞습니다만...
이 문제, 저 문제 터지기 시작하면..큰거 한장은 우습게 들어간다는 압박에...
조금 놀랐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소모품 교환은 늘 미리미리 해주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300만원 미만의 메인터넌스 비용정도는 감수하겠습니다.(물론 빈번하면,,, 이또한 부담스러울듯요..)
차량은 항시 조심히 모는 편이고, 케미컬류만 미리미리 제때 잘 갈면서 바퀴달린것들을 타왔습니다만..
e46 m3의 심조정이랄지, 바노스의 부조, 뒷트렁크쪽 차대찢어짐등의 고질병등등 이야기를 듣고나니...
데려오기가 조금 겁이납니다...
조금 무리해서 e92 m3를 데려오는게 현명할지...
불안함에 떨며, 좀더 bmw스러운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e46 m3를 데려올지...찬성/반대 고견 부탁드립니다.

E92 M3도 조금이라도 염두해두셨다면 E92M3 중고로 가시는게 마음 편하실거 같습니다.
E92 M3는 엔진,미션에 대한 기계적결함은 거의 찾아볼수 없고 간간히
자잘한 고장만 일으킬수 있는것에 반해
E46 M3는 확실히 E92 M3에 비해 엔진 자체 마진이 낮고
[E46은 최대출력이 나오는 8000rpm에서 피스톤속도 24.26m/s][E92는 8300rpm에서 피스톤속도는 20.8m/s],
그리고 확실히 더블바노스 라든지, 심조정이라든지 은근 신경쓰이는게 많습니다...
완벽한 내구성을 갖고 있는 엔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구성같은 완성형은 E92 M3가 완성형같다는 느낌 입니다.
그리고 년식대비 어중간한 킬로수의 차들은 다른 브랜드면 모르겠지만
BMW의 경우 거의 년식,그리고 킬로수에 딱 맞게 떨어지게끔 나온것처럼 느낄정도로
그때그때 고장나는 부품들이 있습니다.
10만킬로전후로 제네레이터, 워터펌프, 같은 것들이 나간다던지요....
바노스의 경우는 특정킬로수때 나가는것은 아닌것이 분명한게
3만킬로에 나간차들도 있었고, 7만,17만,등등 언제나갈지 모르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ㅠ_ㅠ
가격도 그렇구요...[부품가 300정도..]
오히려 SMG유압유닛같은경우는 생각보다 저렴?-_-합니다...
차라리 부품들을 교환한 차가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E46M3를 구매하실거라면요...
그리고 구매하실거라면 큰거한장은 왠만하면 절대 안들어가니 -_-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좋은선택 하시길..
저도 E46 M3를 타는 사람으로서 그냥 넘어갈수 없을듯 하여 한마디 적습니다.
9만킬로대 탄 차를 구입한지 이제 2년이 다되가네요!!
관리가 잘된 차라면 생각만큼은 큰돈은 들어가시지 않을듯합니다
소모품이라는게 그때 그때 교환을 해줘야 하는거니까요!! 이런부분은 염두해 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의 경우는 구입후 클러치세트 교환하고 심조절, 각종 케미컬류(엔진,디퍼,미션,유압유닛) 교환이나
소소한 외장재 내장재 부분을 제외한고는 돈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식이나 거리수가 있으니 계획을 잡아서 하나씩 교체해갈 요량입니다.
이또한 펀 드라이빙의 일부니까요!!(전 아직 트렁크 찢어짐은 없으나, 보강작업을 할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E92 M3도 예쁩니다.. 하지만 감성만은 E46 M3가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실키식스 엔진과 우락부락한 휀더의 매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럼 좋은 선택되시길...

제가 한마디 올리자면...관리와 상태만 괜찬은 차량이라면 e46 m3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차량입니다.
정말 재미있고 개인적 차이가 있겠지만 이것저것 손보면서 달리는 재미가 현재의 e92 m3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느껴보세요...e46 m3만 줄수있는 감성을~~
무리를 하더라도 무조건 E92 M3 한표입니다. ^^ V8 엔진 사운드와 배기음(개인적으로는 E92 M3 실망이지만요) 나중에 이 가격에 8기통 절대로 경험할수 없습니다. 거기다가 모든 자동차 매체 평가에서 1등만 하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메인터너스때문에 짜증나실 것 충분히 감안하시고 구입하셔야 됩니다.
물론 그런 것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요..^^

e 46 92 M을 모두 경험해본바론 코너의 날카로운 재미와 짜릿함을 원한다면 e46 M
신형 좋아하거나 고마력과 직선 주행과 토크를 좋아한다면 e92 M (좀 둔한느낌이 있으며 코너는 토크로 밀어부치는 맛 외엔 그닥...)
e92가 나온지 2~3년 밖에 안되었고 46은 10년이 넘었습니다...
어떤 차든 10년 정도 되면 소모품과 여기저기 손볼때가 생기는건 당연한 겁니다...
e36과 e46의 고질병인 트렁크 찢어짐 외에 유지비가 더 들어가는건 없습니다...수리비100~150 정도면 그전보다 더 단단해져
말썽일으킬 일이 없습니다.
e46을 맛보고 몇년후 e92를 맛보아도 늦지 않을듯합니다...
사실 더 잼나는 차는 e46 M입니다

관리 잘된 어떠한 차량일지라도 결국 큰돈 한번씩은 들이고 타게 됩니다.
솔직한말로 복불복인데,
관리가 잘 되어진 차량이라면 그럴 확률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E46의 경우 SMG차량이면 50% 혹은 그 이상의 차량이 차대 찢어진다고 보심 됩니다...
살살타는차라면 거의 없지만 M3가 평생 설렁설렁다닐일은 거의 없을것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