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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520d를 사기 전에..

 

누나(와이프의 시누이)가 차를 바꿨습니다.

 

아.. 물론 누나 차가 아니라.. 누나 가족 차죠.

 

어째건..

 

그 때 막 나온 신형 아우디 A6 3.0Tdi

 

이걸.. 알고 난 후..

 

제 와이프는...

 

그 동안 아우디의 데이 라이트가 그렇게 이쁘다고 하더니...

 

"아우디는 절대 안돼"라고..

 

자주 만나지도... 그렇다고 시집살이를 시키지도 않는 시누이에 대해도 이 정도일 줄이야..

 

그리고..

 

며칠 전에..

 

자형(누나의 남편)께서..

 

폭스바겐 골프 Tdi를 사셨네요.

 

아..

 

이젠... 폭스바겐도 안녕입니다.

 

와이프 기준에선..

 

제가 아우디나 폭스바겐을 사는건..

 

누나를 따라 사는거라고 우기던데...

 

그건 핑계일 뿐인거 같습니다.

 

그냥.. 시누이와 연관된는건 다 싫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