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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볼보 c30, 그리고 구입한 9-3컨버터블 이 셋을 고민하다 그냥 질러습니다.
이제 아버지한테 빌일만 남았네요...ㅜㅠ
아버지가 좀 심하게 보수적이시라 수입차에 오픈카면 뒤로 넘어가실듯 한데.....
허락은 커녕 말도 하지 않고 구매를 해버려서....ㅋㅋ
설득시키고 구매를 하는거보다 지르고 용서를 비는게 더 빠르다는 진리를 알기에 그냥 질렀습니다..
처음 구매후 친구집 지하주차장에서 찍었는데 이렇게 보니 그냥 세단 같네요
집(경남 창원)으로 내려 오는길에 휴게소에 들러 한장 찍었습니다.
집에 도착후 날씨가 좋지를 않아 오픈도 제대로 못해보고 ㅜㅠ
제 데일리카인 액티언은 집앞을 잘지키고 있네요 ㅋㅋ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액티언도 찍어봤습니다.
이쯤 보셧으면 눈치 채신분도 있으실텐데 제가 이 사브를 산이유중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가 사실 넘버 입니다.
액티언은 12도 8616 사브는 56도 8616 입니다...
인터넷에서 이매물을 처음 볼땐 그저 그랬는데 어쩌다 사진속의 넘버를 보고 아 내차구나 했습니다.ㅋㅋ
그래서 부천까지 보러가서 처음 문제가 좀 있어 구매를 보류하고 그냥 내려왔다가 계속 머릿속에 아른거려서 그냥 모든걸
감수하고 질럿습니다.ㅎㅎㅎ
잘모르고 구매해서 심지어 리모컨키 그거도 하나만 있고 뒷쪽의 쇠로된 기본 키도 없다는걸 모른채 구매하고 내려오다
알게 되었습니다 ㅜㅠ 그래서 내려오는 길에 사브 as지점에 전화해서 키부터 주문했다는 ...
어릴적 부터 차때문에 부모님걱정을 많이 끼쳐드렸는데 30이 되어도 여전히 차로는 철이 안드네요 ㅎㅎ
ㅎㅎ
조만간 창원에서 번개 한번 올리겠습니다.
저 차구매 자축 번개로 오신분들께 시원한 아메리카노라도 한잔씩 대접을 하죠 ㅋㅋ
ps. 컨버를 처음 사봐서 오픈하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보통 다들 어떨때 열고 다니세요?
용기가 없어서 밤에 잠깐 열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촌놈이 오픈카사서 자랑할라는구나라고 생각할까봐
부끄러워 막 열지를 못하네요..ㅜㅜ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 화질이 않좋은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확실히 운명적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카라이프하세요~
경기 서울권만 해도 아메리카노 얻어먹으러 갈텐데.. 아쉽습니다
오픈카는 눈 비오늘날 말고 매일 열고 다녀야 제맛 아닌가요?ㅎㅎ

ㅊㅋ드립니다~~역시 인연이었군요...^^
아버님도 어쩌면 못이기시는 척 좋아하실 가능성도 있어요...ㅋ
저도 부모님 여행 가셨을때 민희를 샀는데....막상 보시고 타보시고 하시더니
'쪼끄만게 튼튼해보이고 단단하다' 며....긍정적이시더라구요...
출장으로 8월말까지 월~목욜까진 창원에 있어서...번개 참석 가능합니다~~

번호판이 예술이네요~
창원 귀현동에 있는 회사 다니는데 출퇴근시에 액티언이나 사브 보면 빵 하겠습니다~ㅎㅎ
제가 지붕 열리는 차가 있으면 비, 햇빛이 너무 강한 날 아니면 거의 열고 다닐 것 같네요.
한번만 부끄러운거 극복하면 될겁니다 ㅎㅎㅎ

처음에는 주변에서 쏟아지는 시선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무시하시고 한 두번 열고 닫고 하다보면 무뎌지는 시점이 오기 때문에
첫 시도가 중요합니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신호 대기 중간에도 오픈하실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법이죠.
그 이후부터는 아예 측면 유리까지 완전히 열고 달리시는 장면이 충분히 상상됩니다. ^^
참고로, 완벽하게 즐기시려면 윈드 디플렉터는 귀찮더라도 장착하신 후 주행하세요.
없으면 들이치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라 불편하실 겁니다.

이건 연금차 라 해야되나요 ㅋ 같은 번호판 두대차량아래 성동님이 관리하시니깍요 서로 이루어지고만남이 맞는것같습니다
저도 구월초까지 창원대에서 일하니깐 자주 벙개올려주셔요 메타콰세이아길이 멋진 까페동네 거기가 좋을것같아요 ㅎ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오픈카는 약간 "연예인병"있어야 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름 아니라 시선에 쿨하고 무뎌지는 그런 것 말이지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오픈카는 그 나름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그러다 보니 계속 반복하다보면 별 상관 없어지는 시점이 오지요.
전 가끔 햇빛이 따가워도 엽니다. 선탠하는 기분으로... 따뜻한게 기분 좋을 때가 있거든요 ^^ 주중엔 사무실에서 내내 씨름하니 햇빛 받고 싶어서 그런건지도 모르죠~ㅎㅎ. 그래서 선블락, 모자, 선글래스, 팔토시 등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엘란이 팔려야 뭘 해도 할텐데.. 하고 있습니다 ㅠ
참, 그럼 다음 주 주중밤?에 창원에서 한번 뵙도록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