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볼보 c30, 그리고 구입한 9-3컨버터블 이 셋을 고민하다 그냥 질러습니다.

이제 아버지한테 빌일만 남았네요...ㅜㅠ

아버지가 좀 심하게 보수적이시라 수입차에 오픈카면 뒤로 넘어가실듯 한데.....

허락은 커녕 말도 하지 않고 구매를 해버려서....ㅋㅋ

설득시키고 구매를 하는거보다 지르고 용서를 비는게 더 빠르다는 진리를 알기에 그냥 질렀습니다..

 

20120813234606.jpg

처음 구매후 친구집 지하주차장에서 찍었는데 이렇게 보니 그냥 세단 같네요

20120814161558.jpg

집(경남 창원)으로 내려 오는길에 휴게소에 들러 한장 찍었습니다.

20120815163348.jpg

 

집에 도착후  날씨가 좋지를 않아 오픈도 제대로 못해보고 ㅜㅠ

20120815163326.jpg

 

제 데일리카인 액티언은 집앞을 잘지키고 있네요 ㅋㅋ

 

20120815163358.jpg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액티언도 찍어봤습니다.

 

이쯤 보셧으면 눈치 채신분도 있으실텐데 제가 이 사브를 산이유중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가 사실 넘버 입니다.

 

액티언은 12도 8616 사브는 56도 8616 입니다...

 

인터넷에서 이매물을 처음 볼땐 그저 그랬는데 어쩌다  사진속의 넘버를 보고 아 내차구나 했습니다.ㅋㅋ

 

그래서 부천까지 보러가서 처음 문제가 좀 있어 구매를 보류하고 그냥 내려왔다가 계속 머릿속에 아른거려서 그냥 모든걸

 

감수하고 질럿습니다.ㅎㅎㅎ

 

잘모르고 구매해서 심지어 리모컨키 그거도 하나만 있고 뒷쪽의 쇠로된 기본 키도 없다는걸 모른채 구매하고 내려오다

알게 되었습니다 ㅜㅠ 그래서 내려오는 길에 사브 as지점에 전화해서 키부터 주문했다는 ...

 

어릴적 부터 차때문에 부모님걱정을 많이 끼쳐드렸는데 30이 되어도 여전히 차로는 철이 안드네요 ㅎㅎ

 

ㅎㅎ

 

조만간 창원에서 번개 한번 올리겠습니다.

저 차구매 자축 번개로 오신분들께 시원한 아메리카노라도 한잔씩 대접을 하죠 ㅋㅋ

 

ps. 컨버를 처음 사봐서 오픈하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보통 다들 어떨때 열고 다니세요?

     용기가 없어서 밤에 잠깐 열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촌놈이 오픈카사서 자랑할라는구나라고 생각할까봐

     부끄러워 막 열지를 못하네요..ㅜㅜ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 화질이 않좋은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