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들께 태풍피해가 없으셨기를 바라면서..

 

제목은 8월의 드라이빙으로 쓰고.. 살포기 파란색 차량 릴레이에 참가해봅니다 ^^;;

 

지난 여름휴가때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7.JPG

 

부산에 살면서도 바닷가가 너무나 좋습니다만, 복잡한 해변가가 아닌 한적한 해변가에서 물놀이를 하고자. 남해를 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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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는 은모래비치. (상주해수욕장)이 유명하지만 옆동네 셜리해수욕장은 정말 제가 원하던 한적한 해수욕장

그림 그대로 보여주엇던 곳이엿습니다 ^^..

 

아주 넓지도 않았지만. 깨끗한 물속에 물놀이하던 인원은 저의 두명포함해서 총 8명..

정말 끝에서 끝까지 누비면서 한적한 물놀이를 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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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색상인. 산토리니 블루..

그래서인지 이렇게 해변가에 놓고 사진찍으면은 참 잘 어울리는 그림이 되어주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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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는 숨은 사진찍기좋은 장소(photo point) 찾아내는 드라이빙하기에 참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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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생활을 뒤로한채. 자동차에게  마음을 기대기도 하며, 그것을 이해해주고 함께 즐거움을 만끽해주는

좋은 사람이 있기에. 8월의 드라이빙은 저에게  행복으로 가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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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와 달리 비가 지나간 자리는 안개와 바람에 젖어 착 가라앉는 풍경을 자아내지요

회색빛 하늘아래 촉촉한 습기를 머금고있는 세상아래에 서 있으면

 

한템포

 

쉬어갈수있는 여유가 생기는것을 즐겨봅니다.

 

 

 

 

 

이후 남해에서 해남으로 떠납니다 ^^. 대흥사와 두륜산케이블카 관광장소로 가기전.

아름다운 이길은. 정말 인상깊었는데. 이길이 시작이였습니다.

 

전라도의 아름다운길은 어딜가든  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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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흥사 사찰 입구에 위치한 이 길은.

마음을 편히쉬게 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힐링이랄까요.

 

요즘은 도시뿐만 아니라 지방으로 가더래도 자동차도로로 잘 딱여있다 보니.

이렇다할 그늘을 마주하기 참 어렵지요.

 

외기온도 36를 웃도는 더위속에 여기를 지나치니. 당장 에어콘을 끄고 창문을 내리게합니다.

저도 그렇고. 이 맑은 공기는 제차도 좋아라하는것같습니다.

 

해남을 거쳐 목포에서 휴가의 마지막 여정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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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에 예쁜 조명을 보니 또 발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ㅎㅎ..

 

이후 목포의 춤추는 바다위의 분수..

분위기도 좋았구요. ^^ 낭만을 즐기는 목포시민들의 모습은.

 

부산시민들이 다대포 분수앞에서 낭만을 즐기는 모습과는 사뭇달라보였습니다. ^^

더 평온하고 깊게 빠져들수있었던것 같습니다.

 

다음날 목포 유달산 일주코스를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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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목포 유달산 일주코스는 과거 90년대로 돌아온듯한 풍경으로 여기 찾은 저희에게 그리운 그시절 향수를 되세겨줍니다. ^^ 가로수도 멋지구요. 중간중간  편의점 간판도 ㅇㅇ휴게소 .. 페인트로 적은 그 옛날 간판들.

너무 마음에 들어서 3바퀴를 돌고선 다음 여정길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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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목포에서만 만끽할수있었던

 

오래된 아름다움에 취하는 풍경이였습니다.

 

옛 풍경들을 앞에 두고 지나치니 그 묘한기분또한 이번 여행에서 좋은 선물을 얻고간 기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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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쉬운 일정을 뒤로한채 올라가는데 뭔거 빠트린 느낌...

저도 모르게 그만 목포에서 고속도로 올리기전 영암서킷으로 핸들을 돌리는 저..

그리고 여기는 왜가느냐... 옆자리주인분은  제가 졸음운전하는건 아닌지 의심을 보내고있고..

 

정신차려보니 서킷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날 트랙데이나 국내대회가 열렸으면은 더 좋았을텐데. 아쉽게 오토바이 챌린져 대회가 열렸습니다.

2층 식당으로 올라가서 시원한 아이스크림먹으면서 대회 구경하는데...

 

제네시스 쿠페 세이프티카의 정말 환상적인 음색을 들으니 닭살이 돋았습니다.

정말 사운드가 깔끔했었습니다.

서킷주행 라인과 속도로 정말 놀랬구요. ^^

 

간혹 트렉데이때 출력높은  외제차들이 세이프티 카 똥침 놓으면은 쩜만들어놓는다는 이야기를 간간히 들었는데.

그 차량을 실제로 보니 정말 멋지고 좋았습니다 ~

 

이렇게 저의 8월의 드라이빙은 또 추억속으로 고이 보관해야되는 아쉬움과 함께

글 마무리 지어봅니다 ^^...

 

이제 하루남았지요 8월..

 

곧 9월이 오고. 매서웠던 태풍을 보내고 나면은

어느새 가을의 문은 활짝 열려있을것 같습니다.

 

가을이 오면은 또 드라이빙을 해야겠지요 ^^.

습했던 에어필터를 재정비하고 가을드라이빙을 떠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회원여러분도  밤새 차가워진 공기에 건강유의하시고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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