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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도 경 부터 25년간 모았던 자동차잡지와 카다록등을 정리했습니다.
천권 가량 되는거 같더군요.
책장 두칸을 가득 메웠던 책들에 치여, 다른책들이 나뒹굴고 있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몽땅 끄집어내어 끈으로 묶어 내다 놓을 준비를 했습니다.
반나절이 걸리네요.
누구 드리기에도 넘 양이 많아 민폐가 될거 같아서욤.
모터트렌드는 이번달부터 작고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져 나오더군요.
손에 쏙 들어와 보거나 휴대하기 편하겠습디다.
25년 간 함께 해준 책들에게 안녕..
깜장독수리..
실례될지모르지만.. 버리실거면 가지고가서 봐도 될까요?
계신곳이 서울,경기권이면 찾아뵐수있을것 같습니다
의경복무중인데 주변에 차 좋아하는 청년들이 많이있어 같이 나눠보고싶습니다.
괜찮으시면 연락 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010-4818-2745
혹시나 해서 말씀드려봤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좋은주말 되세요^^
세대교체가 활발하던 시기는
따로 보관해두심이 어떨까요.
이미 다 분류해두셨을것 같네요. ㅎㅎ

20년 30년뒤에는 충분한 자료로써 가치가 있을 것 같아 부피를 차지하도 버리지못하고있었는데..많이 아쉽습니다
년도별로 한권씩만이라도 보관하셨으면 어떨까 싶네요

아웅... 어릴적 외삼촌댁에 가면 자동차 잡지가 있어 맨날 가자고 졸랐던 기억이 있어요.ㅎㅎ 아마 95년도 자동차 생활 잡지중에 쉐비 임팔라 시승기가 있을텐데... 그 시승기를 보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임팔라ss를 타고 말리라 했던 추억이 있어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97년도 부터 받아온 잡지가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라고 IT잡지)..
끊을까 말까 하다가도.. 계속 정기구독을 하고 잇어요.
매달 한권이라 아직 버리기엔 양이 좀 적어서 ^^
대단하십니다.

정말 마음이 안타까우시겠습니다....
그간의 정성이나 열정이 참 멋지십니다..
제가 봐도 너무 아까운 마음이 큽니다..
저도 9살때,
1993년 8월 '자동차 생활'(기아 스포티지가 커버 모델로 나왔을 때)을 시작으로 몇개월 감을 익히다가,
1994년 1월부터 주로 카비젼을 매달 사보기 시작했었죠...
카비젼이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되자,
그달에 괜찮은 내용이 있는 잡지를 매달 사보고 있구요,
지금은 책장 3개 정도를 차지하고,
포화상태가 되고 있네요,
가끔 옛날(?) 잡지를 보고 있으면,
참 재미가 있습니다...
카탈로그도
당시에 캐피탈이나 액셀, 프라이드, 씨에로, 에스페로 등
어느정도 세월이 지난 것들도 다시 보면,
세상 참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렇게 모아왔던 것을 정리할 시기가 온다면,
처분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모터트랜드,
착해진 가격과 휴대성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ㅋㅋ

아이고~대단한 양이네요. 나중에 필요할 거 같아 몇 권은 보관하고 있지만 생전 펼쳐 보지 않게 되더군요. 수시로 정리해줘요^^

그래도 이전하실 분이 나오셔서 다행이네요. 그래도 짧지만 격변의 세월을 걸친 한국 현대사의 자동차 부분 사료들인데 저렇게 사라지기에는 너무 아까워보였거든요. 저렇게 모으신 정성이 정말 대단하고 또 존경스럽습니다.
전 97년부터 자동차 잡지를 구독했었는데요.... 카비젼, 카라이프, 모터메거진 등등....지금은 자동차 외에 쓸데없는 내용이 많아져서 잘 안사보고 있지만 예전에는 새차 한대 나오면 기획특집이다 뭐다 해서 참 볼거리가 많았었지요....차종 비교시승기도 볼만했고.....예전이 그립습니다......
오랫만에 보내요 고딩때 잡지 사모으다가 결국 이쪽에서 일하게 됐는데
확실히 예전 잡지가 기획기사도 많고 시승기도 좀 전문적이고 했던 기억이
요즘 기사는 볼게 없어요
시승기도 그냥 타봤다 정도 ㅋㅎ 좀 전문적인 잡지가 다시 나오길 기대하는건 무리겠죠
와~~~ 엄청 나네요...
근데 버리시는 건가요?~?~
오래된 카탈로그 너무 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