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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아파트 주차장 한켠에 버려지 있다시피하는 불쌍한 GTI.
가끔씩 시동 한번씩 걸어주고 했음에도 배터리가 교환시기가 되었는지..
오늘 새벽에 아주 오래간만에 차가운 시트에 앉아서 키를 돌려도 묵묵부답..
재차 돌려도 헐떡헐떡 거리더니 응답이 없네요..
예전 차들도 똑같은 상황으로 두어번 배터리 교환 경험이 있음에도 귀차니즘 때문에
배터리 단자 분리를 미루다가 이런 변고를..
보험 긴급출동 부르자니 추운 날씨에 또 기다리기도 그렇고 해서
점프 케이블도 마침 차에 있던터라 레이를 가져다가 점프하니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배터리는 교환해야 할 듯 하네요..아까워라..
거의 레이만 타고 다니다 보니 수동에 차가운 핸들(레이 핸들이 온열 기능....한편으로는 겁나기도 하는 기능이지만)
차가운 시트(골프 시트에 열선이 없습니다.ㅠㅠ)에 기어봉까지...
출고 2달여만에 6000km 주행하는 동안 레이에 너무 익숙해졌나 봅니다.
참 탈수록 쓸만한 레이입니다.. 17인치 타이어를 무려 12개가량 싣는..기염을^^(2열 시트 부착, 225/45R17)
농담으로 다마스 럭셔리 버전이라고!! 사진은 아이폰4S 로 찍었는데 영~~~
다른 분들은 배터리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단자 분리하시나요. 아님 배터리 차단 킷 요런것도 있나요?
2012.11.26 10:13:56 (*.165.12.82)

GTI를 저한테 맞기시면 됩니다. 일주일에 1회 100킬로 정도 운행해드립니다. 기름도 제가 고급유로 넣겠습니다.ㅋㅋㅋㅋ
2012.11.26 13:33:51 (*.104.86.163)

재욱님. 안녕하세요~멋진 4세대 지티아이 입양했다는 소식을 접한지가 얼마 안된거 같은데..레이도 장만하셨나 보군요..^^
저는 어느덧 운전대 안잡은지 1년이 넘어가네요..
저번주에는 면허를 땄습니다.. 이제 차만 있으면 됩니다.ㅎㅎㅎ
2012.11.26 17:02:22 (*.91.137.52)

4세대와 같은 A3 1.8T로 100미터쯤 되는 경사도 5%의 내리막에 방전된 차를 밀어서 시동을 걸려고 시도해보았으나 실패했습니다. ;; 결국 길 끝에서 차 세우고 보험사에 SOS ...
오딧세이 경량 배터리를 두 개 쓰는데 하나는 집에서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하여 항상 만충 상태로 유지해둡니다.
출퇴근 거리가 짧아 운행시간이 짧다보니 일상 주행만으로 완충상태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요새는 3-4일쯤 집에 세워두는 것도 다반사라...
2012.11.27 10:13:08 (*.158.50.194)

배터리 킬 스위치 라고 부르던가요..
간단하게 배터리를 접지했다가 끊었다가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012.11.29 08:48:22 (*.100.19.1)

레이도 구입 하셨나봐요~
회사차 레이는 mdps 스티어링휠이 맘에 좀 안들던데 따뜻한 온열기능은 좋더라고요 ㅎㅎ
제차도 여름에 방전한번 났었는데 밧데리가 아직은 죽지않고 살아있지만 조마조마 하네요.
그나저나 타이어 위치교환할때가 됬는데 조만간 커피한잔 하러 들릴께요 ^^
ㅎㅎ담에 내리막 있는곳에 세워두시면 방전되어도
밀어서 거는것처럼 시동걸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