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아파트 주차장 한켠에 버려지 있다시피하는 불쌍한 GTI.
가끔씩 시동 한번씩 걸어주고 했음에도 배터리가 교환시기가 되었는지..
오늘 새벽에 아주 오래간만에 차가운 시트에 앉아서 키를 돌려도 묵묵부답..
재차 돌려도 헐떡헐떡 거리더니 응답이 없네요..
 
예전 차들도 똑같은 상황으로 두어번 배터리 교환 경험이 있음에도 귀차니즘 때문에
배터리 단자 분리를 미루다가 이런 변고를..
 
보험 긴급출동 부르자니 추운 날씨에 또 기다리기도 그렇고 해서
점프 케이블도 마침 차에 있던터라 레이를 가져다가 점프하니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배터리는 교환해야 할 듯 하네요..아까워라..
 
거의 레이만 타고 다니다 보니 수동에 차가운 핸들(레이 핸들이 온열 기능....한편으로는 겁나기도 하는 기능이지만)
차가운 시트(골프 시트에 열선이 없습니다.ㅠㅠ)에 기어봉까지...
출고 2달여만에 6000km 주행하는 동안 레이에 너무 익숙해졌나 봅니다.
참 탈수록 쓸만한 레이입니다.. 17인치 타이어를 무려 12개가량 싣는..기염을^^(2열 시트 부착, 225/45R17)
농담으로 다마스 럭셔리 버전이라고!! 사진은 아이폰4S 로 찍었는데 영~~~
 
다른 분들은 배터리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단자 분리하시나요. 아님 배터리 차단 킷 요런것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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