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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가 편의점이라도 다녀와서 자기 운전석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갑자기 무단횡단을 시전하시는군요.
주의 깊게 들여다봐서 천만 다행인 듯. 날 추운데 고생할 뻔 했습니다.

차대차 사고야 아찔한순간도 흔하고 스쳐봤자 돈만 손해지만
이렇게 사람과 차사이에서 아슬한 관계는...영상이지만 식겁하네요..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주저없이 계속 걷는군요. 취한걸까요? 저 골목이면 아무래도 술을 마신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만, 여튼 저 구간 언덕이 시작되는 곳이라 아무래도 가속들을 하기마련인데 괜히 닿기라도 하셨으면 큰 곤욕치룰뻔 하셨네요. 다행입니다.

정말 큰일나실뻔했습니다.
그리구 조용히 가시는게 더 대단....
저같으면 조용히 창문내리고
'이리 와보렴 아름다운놈아^^' 바로 나갔을텐데요....
요새 왕복 이차선도로 겁납니다...운전하기...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니 안전운전하는 거 밖 없겠죠?
큰일 나실뻔하셨네요...
비슷한 경우를 자주 보는데요.
매봉쪽 뒷길이 왕복 4차선인데, 여기서 버스가 서는 경우에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버스 앞쪽을 지나서 무단횡단을 할때가 매우 많습니다.
길이 넓지 않고 교통량이 많지 않아서 생각없이 그러는 것 같은데...
운전자 입장에서는 밤시간에 버스로 인하여 완전히 가려진 공간에서 사람이 툭 튀어나오게 되면 피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최근에만 2-3번 겪었는데, 이후로는 버스가 사람을 내리고 있으면 무서워서 아예 천천히 지나갑니다.
아래 그림에서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1,2,3순서로 이동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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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
# 제차 # => ^무단횡단사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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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차 중 버스 ### ^무단횡단사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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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사람 1^
운전기사가 아닌듯 합니다.
예측운전 금지
큰일 날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