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2년째 폭스바겐 제타 2.0t 모델을 몰고있습니다
폭스바겐차를 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계기판쪽에 "엔진 오일 온도" 가 표기되지요...
지금까지 예열을 엔진온도 90도, 오일온도 80도 이상까지는 천천히 몰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후열할때도 적어도 100도 이상일때까지는 후열시켜버릇했구요
남들이 물어보더군요 그렇게 예열 후열을 오래해도 되냐? 라고..
제가 혹시 잘못알고 있었던가요 지금까지?
아는 친구는 그냥 엔진온도가 90도찍으면 알피엠 육천까지 올리고 다닙니다;;
시동을 끄고난뒤에도 라디에이터 팬이 돌아가는데 이건 터빈에 엔진오일이 돌아가는건 엔진을 식히는거지
터빈에 있는 엔진오일을 순환해주는건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지금까지 타던대로 타는건 뭐 지장없는데 갑자기 의문이 생기네요

일단 예열은 필요없습니다. 시동직후 바로 빠른 가속을 해야하는 조건을 제외하고 예열은 엔진에도 환경에도 좋지 않습니다.
시동후 바로 출발하세요.
후열은 오일온도가 110도 이상때와 같이 엔진이 매우 뜨거운 상황에서 3분 내외로 해주는 것이 좋고, 요즘처럼 영하의 기온에서는 이렇게 후열이 더 필요없어집니다.
후열은 초고부하 운행을 한동안 한후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가는 상황 같은 경우 3분 정도 필요하지 일반도로 주행후 아파트에 들어와 주차시키는 그런 상황에서는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오일온도 60이상이 경우 전부하 운행해도 무방합니다. 즉 부하 운행의 조건은 냉각수온보다는 오일온도가 우선입니다.
고속도로에서 y영역으로 주행하다 급하게 휴게소 들어가자마자 시동꺼버리지 않는 이런 일부러 후열하기위해 주행하는게 아니라면 필요 없다고 알고있고 실제로 제차나 아버지차나 이렇게 운행해서 문제가 생긴적은 지금까진 없었습니다 ㅎ
모두 답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음 그런데 리플을 다 읽고 다시한번 제 글을 읽어봤는데
예열 이라기보단 설명하자면 대충 언제쯤부터 알피엠을 올려서 타고 다닐수 있나요?
찬찬히 달리다 수온온도 90도찍고부터 해야하나요 아니면 말씀들하시는거처럼 예열이 필요없다면..
온도를 조금올리다가 해도 되는걸까요?
아마 애프터마켓 터보 튜닝된 차량 오너들에게 들으신것같습니다..
애프터마켓 터보 튜닝된 차량중 냉간 예열없이 바로 풀부스트를 써서 피스톤이 블럭을 뚫고 나온걸 본적이있습니다..
국산 2.0 세타엔진 차량이였습니다.
하드코어 튜닝차량들은 당연 예후열이 필요하겠지만
순정차량들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에도 좋지않고요.
팬이 도는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