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동일 정속주행가정하에.
예를들어 서울 - 해남 왕복했다고 칩니다. 약 800키로 잡고.
1. 네비속도의 100km 크루즈를 쓰고 끝까지 왕복 ( 오르막이던 내리막이던 무조건 크루즈 )
vs
2. 깃털 발끝 악셀링으로 105와 95 를 적절게 섞어 평속이 100이 나오게 만드는 탄련 정속운전.
깃털악셀링하다보면 50분 잘하다가 화가나서 10분동안 쓰면 아낀기름 한방에 다 날리게 됩니다.
좌우지간, 양쪽 비교해서 어느쪽이 에코운전에 도움이 될까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 커브길에서는 크루즈를 쓰지않는것이 차에 덜 헤로울까요 ?
사실 우리나라 고속도로 길에선. 100키로 크루즈 정도로는 왠만한 코너 모두 커버 가능하자나요 ^^ .

200% 공감합니다.
그리고 크루즈컨트롤은 디퍼런셜을 잠그는게 아니라 변속기 출력축의 차속을 유지하게 만든거라서 코너 돌아도 됩니다. 권장속도 70인 길에서 100으로 크루즈 놓고 꼬불꼬불 간 적이 있는데 산중이라 오르막 구간에서 가속시 좀 이질감이 있긴 합니다만 익숙해지면 탈만합니다. 차와 나의 호흡이 맞는게 아니라 내가 차에 끌려가는 느낌....


제생각엔 크루즈는 퓨얼컷을 쓰지 않는것 같습니다.
숙련된 운전자가 흥분하지만 않는다면 깃털이 유리하다고봅니다
순간 연료량 게이지로 확인해본 결과 내리막에서 크루즈컨트롤이 알아서 퓨얼컷도 하는 걸로 기억합니다.
단, 크루즈인데 내리막에서 가속이 될 경우, 저는 이럴 때 속도를 붙였다가 다음 오르막에서 서서히 감속하는걸로 주행하는데요, 뭐.. 크루즈 유지하셔도 별 문제될 건 없고 이런 일이 생깁니다.
1. 크루즈컨트롤이 켜진 상태라도 퓨얼컷 최대.
2. 풀 "엔진브레이크(=퓨얼컷)"에도 불구하고 내리막때문에 셋팅 속도보다 과하게 가속됨
3. 크루즈컨트롤이 저단 변속으로 엔진브레이크를...........
4. 속도 원상 복귀 및 경사 끝나면 알아서 다시 고단으로 변경.
크루즈컨트롤 했을 때 과속이 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리막이 3종류가 있는데...
1. 아주 얕아서 그냥 발 컨트롤(또는 크루즈 켠 상태)로 퓨얼컷 까진 아니고 정말 눈꼽만큼만 뿌리면서 내려가는 내리막
2. 대충 퓨얼컷 하면 무시할만한 수준의 가감속이 되는 이상적인 내리막
3. 막 가속이 되어서 엔진브레이크를 써야 하는 내리막.
전자식 스로틀 오토차량 크루즈는 알아서 대응해줍니다.
직접 악셀링 하다보면 목표 속도를 초과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말씀대로 화딱지 나는것도 있고 ㅎㅎ
이렇게까지 기름 아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해서
실제로는 왠만하면 1번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
저에게 분노는 없습니다. 이제 해탈했어요 ㅎㅎㅎㅎ


워낙 연비 운전이 익숙해서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없이... ( 오히려 빨리 가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
다만 달리는 차들을 알게 되고 수동에 재미 들린 이후로는 연비 운전이 힘들어 졌습니다. 지갑 사정의 변화도 한몫하겠지만요. 전에는 조금이라도 아껴야지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기름 조금 더 쓰고 재미있게 타야지... 라고 생각하니 마인드 컨트롤이 상당히 힘듭니다.
무튼 도로위의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크루즈는 발악셀링보다 연비 면에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순간연비 확인하고 타본결과 제 차량의 경우는
에코모드 작동시키고 크루즈 키는게 제일
연비가 좋았습니다.
단. 에코모드는 무조건 켜야하고요.
내리막에서도 퓨얼컷 작동됩니다
오르막에서도 에코모드에서는 끈질기게 고단기어 물고 가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제 생각에는 회사마다의 차이가 조금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 경우는 차이가 난다해도 큰 차이는 아닐거라고 생각되고요.
정신건강에는 크루즈키고 맘 편히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전 요즘 순간 연비는 꺼놓고 다닙니다.
보고있으면 은근히.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제차는 오르막에서는 둘째치고 내리막에서 많이 차이나더군요.. 위에도 글이 있지만 제창의 경우 내리막에도 연료오프가 안되어인지 크루즈를 껐을대보다 더 소모 되더라구요.. 그래서 크루즈를 쓰더라도 심한 내리막의 경우 크루즈를 끄고 내려갑니다.

메이커마다 크루즈컨트롤 셋팅이 달라서 탄력주행하는 차들이 있고 엔진브레이크까지 써가며 스피드에 리미트걸고
제한하는 차들도 있고 같은 메이커 같은차종안에서도 n/a휘발류나 터보디젤이냐 에 따라서도 다르기도 하고...
케이스바이 케이스입니다.
터보차량 크루즈컨트롤 걸고 크루징하면 깃털신공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x3 3.0 L6타는 친구는 크루즈컨트롤 쓰면 기름을 더먹는데 저는 탄력주행하는 발컨트롤보다 더 좋은 연비결과를 보여줍니다.

퓨얼컷은 어찌됬던간에 브레이킹이 되는 과정이라 길고 완만한 내리막의 경우 연비만을 위한다면 중립이 훨씬 연비에는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