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고민중입니다

94년식520을(코오롱 정식 풀옵) 입양해서 3년 가까이 운행했는데요

올 초까지는 평소에 타던 차입니다.오히려 장거리 여행때 많이 탔엇죠

물론 누구나 그렇듯 유지비는 좀 들어갔습니다

내장재 복원,냉각계통 올수리,구동계 등등요

올 봄까지도 언제든 계기판상 Y20을 찍고 퓨얼컷을 당하는 녀석이었죠

외관은 거의 A급이입니다. 뒷범퍼(전 차주) 수리와

조수석 뒷문 및 펜더(1년 반전)의 덴트수준 사고를 제외하곤

전체가 출고당시 도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순정휠에 기스조차도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얼마전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가 사망하시는 바람에

이제는 손을 놓을때가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올드모델은 다음을 기약해야겠지요

마침 조만간 차가 한대 더 늘거같아서 3대를 유지할 능력도 안되구요

분해해서 팔자니 그럴 능력도 안되고

폐차를 하자니 그간 들인 쩐 생각도 나구요

어떤게 조금이나마 가계에 도움이 될까요?

분해를 한다면 혹시 전문업체나

아님 괞찬은 폐차장이라도 소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