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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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고민중입니다
94년식520을(코오롱 정식 풀옵) 입양해서 3년 가까이 운행했는데요
올 초까지는 평소에 타던 차입니다.오히려 장거리 여행때 많이 탔엇죠
물론 누구나 그렇듯 유지비는 좀 들어갔습니다
내장재 복원,냉각계통 올수리,구동계 등등요
올 봄까지도 언제든 계기판상 Y20을 찍고 퓨얼컷을 당하는 녀석이었죠
외관은 거의 A급이입니다. 뒷범퍼(전 차주) 수리와
조수석 뒷문 및 펜더(1년 반전)의 덴트수준 사고를 제외하곤
전체가 출고당시 도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순정휠에 기스조차도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얼마전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가 사망하시는 바람에
이제는 손을 놓을때가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올드모델은 다음을 기약해야겠지요
마침 조만간 차가 한대 더 늘거같아서 3대를 유지할 능력도 안되구요
분해해서 팔자니 그럴 능력도 안되고
폐차를 하자니 그간 들인 쩐 생각도 나구요
어떤게 조금이나마 가계에 도움이 될까요?
분해를 한다면 혹시 전문업체나
아님 괞찬은 폐차장이라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4.09.19 09:02:00 (*.162.214.15)

금액적으로야 수리해서 파시는게 가장 나을듯한데 어차피 폐차까지도 생각하신다니 그냥 고장난 상태로 시세보다 좀 싸게 처분하시면 바로 정리되지않을까싶네요
꽤 많은 클래식 올드카 매니아 동호회가 있습니다
거기서 거래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개인이 차량 각개하는건 정신적.시간적.육체적 고통만이
남습니다
각개하실바엔 통채로 파시던가 눌러버리시던가 하는게
위 3가지 고통을 안받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라면 위에 나열하신 가격보다 더 받으실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