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허 따고 10여년간 제 차로는 수동만 몰다가 처음으로 오토를 이번에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가족차들은 오토였지만 잠시 운전하는 정도였습니다.


역시나 제 차로는 처음 오토를 가져와 한 일주일 운행하다보니 장점도 있지만 조금씩 후회가 되기 시작하더군요.

특히나 가장 불만은 시프트 다운시 RPM 보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차가 앞으로 울컥 쏠리는 현상이더라구요.


그러다 오늘 출근 길에 유심히 살펴보니 엑셀에서 발을 떼면 RPM이 일정수준 하락하다가 멈춤니다.

이게 락업클러치(?)라는게 걸리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렇더군요.

이거 때문에 RPM 차이가 더욱 벌어져서 더 많이 울컥거리지 않나 싶었고

그래서 생각한게 시프트다운 버튼을 누르고 바로 엑셀을 살짝 쳐주니 울컥거림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나름 RPM 보정이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던데요.

물론 타이밍이 어긋나면 차가 앞으로 살짝 뛰쳐나가긴 하던데

몇 번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그렇게 되지도 않고 RPM만 올라가더라구요


이제부터가 질문입니다.

이렇게 해도 미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요?

이런 행동(?)이 미션에 무리를 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계속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별 문제가 없다면 브레이킹시에도 힐앤토처럼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왠지 테드라면 저처럼 생각하신 분이 있지 않을까? 하여 질문글 남겨봅니다.

그리고 이런 방법을 써보신 분이 있다면 장단점도 알고 싶구요


수동으로 다시 차를 바꾸는게 가장 현명하겠지만 

와이프의 허락을 겨우 얻어서 바꾼 차인데 한달도 안되서 바꾼다면 아예 차를 뺏길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