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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지난주 QnA 게시판에서 질문 드렸던 e39 540i/6 이번주 토요일에 입양하였습니다.
진심어린 조언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답변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170000 마일이 되겠네요.

군데군데 잔기스와 스톤칩이 있긴하지만 모두 최초 도장면으로 덴트 흔적도 없고 단순교환도 없습니다, 게다가 정말 신기하게 17년 된 차가 문콕도 하나 없습니다. 앞유리만 새걸로 교환 되어있고 나머지 외장 부분은 모두 순정상태 입니다.

색상은 옥스포드 그린 메탈릭 이라는 펄 들어간 진한 녹색입니다. 개인적으로 녹색이나 푸른색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무채색이 아닌 차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지만 아직 고쳐야 할것들이 산더미네요. 

일요일에는 워셔액 파이프 diy 하고 실내 내장재 다 들어냈습니다. diy 하다 배터리 나가서 점프도 처음으로 직접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물새는부분을 빨리 고쳐야 다른 이상이 없을것 같아 문 내장재 분리 해보니 역시 door vapor seal 이 완전히 문에서 분리 되어있더군요. 창문으로 들어온 물이 seal 사이로 줄줄 흘러내리는 ㅜㅜ. 부품 구하는 동안 커버 사서 씌워 놓았습니다.

차후 이녀석과 함께하는 복원기를 시간 되는대로 공유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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