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항상 느끼는 거지만 타 자동차 사이트 또는 동호회 와는 달리 테드는 가장 균형 잡힌 시각과
전문적인 글이 많아 매일 눈팅만 하는 일인 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번에 차량을 하나 구입 해야해서 궁금한 것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LF 소나타 터보는 현재 일반 6단 변속기가 달려 나오는데 추후에 7단 DCT가
장착이 된다면(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조금 기다릴 가치가 있을까요.
6단 변속기와 7단 DCT의 체감 성능이 많이 차이가 날련지요?
운전은 90% 이상 고속 도로 주행이고 스피드를 즐기는 편 입니다.
오늘 부터 기온이 올라 간다고 하니 따뜻한 봄날 만끽 하시길 바랍니다.
PS ; 소나타 터보에 DCT가 달려 나올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 하시는 지요?
적고 보니 Q&A란에 적어야 되는데 모르고 Board란에 적었군요. 이해해 주세요.

직결감이 매우매으 떨어져서 토크컨버터 느낌과 별반다르지 않습니다.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허용토크때문에 2.0터보에 DCT를 안넣는 것이죠.
투싼의 경우 1.7 U2엔진과는 달리 2.0 R엔진에 DCT가 달리지 않는 이유도 비슷할테구요
이번 7단 DCT가 출시되기전에 벨로스터에 DCT가 들어갔었는데 그당시에도 na모델에만 DCT가 들어가고 1.6 터보는 DCT가 달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7단 DCT 나오면서 1.6터보에도 달리는거로 변경되었더군요.)
그리고 뉴스에 의하면 (글로벌 오토뉴스) 올 여름에 1.6 터보 소나타가 국내에도 출시된다고 하던데
벨로스터 터보에 DCT가 달린걸 봐선 소나타도 달릴것 같고, 2.0na보단 1.6터보가 출력이 높으니 고려할만하다 생각합니다~

dct 들어간걸로 시승해보시면
대략 소나타도 추후에 이런 느낌이겠구나 하실것같습니다
인터뷰보니 변속충격 이런건 최대한 없애고
오토미션처럼 부드럽게 셋팅했다고 하더라고요

이전에 보유중이던 투싼LM(ix R2.0 2WD)와 비교해보자면...
기존의 현대차 변속기의 기어변속감보다는 확실히 좋아진게 느껴졌습니다.
별 기대 안했다가 오히려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을정도로... ^-^
개인적으론 유압식AT의 시프트업시의 뭔가 확실히 변속되지 않은듯한 "뭔가 남아있는듯한" 변속감을 싫어하는지라
수동변속기의 매력을 거기서 느끼는데, 7속DCT는 기존의 유체식AT보다 그러한 부분에서 많이 나아졌음을 느꼈습니다.
향후에 더 큰 토크를 버텨주는 DCT가 다양한 차량에 적용되면, 연비뿐 아니라 주행질감도 많이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물론, 고성능 모델로 가게되면 단순한 초기의 성능뿐만 아니라, 내구성이나 신뢰성도 봐야하겠지만요.
K5 다운사이징 1.7터보 DCT조합 예기가 나오네요.
소나타도 동일하게 갈것으로 예상 됩니다.
추후에도 2.0터보에는 6속 오토 들어갈겁니다.
전에 i30 N버전 개발에서 2.0터보에 dct를 조합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거 같습니다.
루머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기사대로라면 허용토크대를 늘린 dct도 개발중인가 봅니다.
LF쏘나타 터보 한번 시승해보니 좀 실망감이 큼
차가 아무리 잘나와도.. 스포츠 를 표방하는 차량이 REV매칭이 아직도 안된다는게 참.. 답답합니다.
초창기 젠쿱 3.8탈때도 이게 참 불만이었죠..킥다운하는 데 이게 참...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신쿱도 이젠 REV매칭이 돼서 이차량도 됐겠구나 했는데.. 쩝
요즘 세상에 이게 안돼는차가 어딨습니까? 인피.. 폭바.. 다돼는구만..
조금 더주시고 폭바 GTI 가 답입니다. 진심

올해 출시 예정인 1.6 터보+DCT는 말 그대로 다운사이징 개념이 더 강한 파워트레인입니다. 고성능 지향인 2.0 TGDi와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DCT에 대한 환상을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타 브랜드의 경우도 고성능 모델에 토크컨버터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고요. DCT와 토크컨버터는 서로 '다른' 변속기지, 우열을 가릴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달 조금 안되게 운행 중입니다. 5천킬로 갓 넘겼구요.
아직 경험이 없는 DCT 나 DSG 등 더블 클러치와 비교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락업이 1단부터 걸려서 그런지 직결감은 전에 타던 NF 4단에 비하면 딴 세상 같네요 ㅎㅎ
카이런도 타는데 (너무 구형이긴 하지만) 벤쯔 5단 미션과 비교해도 직결감은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0~200 구간 가속력도 제가 타던 차들 기준으로 보면 신세경이긴 합니다. ㅋ
Rev 매칭이 안되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 일상에서 더 없이 안락한 세단 + 좀 밟으면 적당히 질주(?) 할 수 있는 세단으로서는 저는 100%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솔직히, 7단 DCT보다 6단 토크컨버터가
직결만 잘 된다면, 훨씬 나을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 생각엔
개솔린 트윈(혹은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처럼, 토크밴드가 넓은 엔진의 자동차는
그렇게 다단화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젤처럼, 최대토크가 짧게 나오는 엔진이나, 기어변속이 때깍때깍 잘되면 좋지
엔진자체가 1000rpm중반부터, 4000까지 최대토크가 나오고
그담부터 6000중반까지는 마력이 나올텐데
굳이, 다단화 할 필요가 없겠죠. 너무 다단이 되면 오히려 운전매력이 반감되실 수도 있습니다.
^^
7단 DCT는 34가 MAX인데 LF소나타 최대토크는 36이군요
새로운 제품이 개발되지 않는 한 ( 기간도 오래걸리겠지만..) 불가능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