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셨습니다. 저도 과속을 위해서가 아닌 방어를 위해서 

좌우후방을 살피는 것을 습관화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습관덕에 제차로 돌진하는 차량을 두대나 봤습니다.

후방충돌을 두번 당했는데, 모두 번히 보면서 당했습니다.

저도 감속이나 정차시에 룸미러 항상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뒤에 대형 트럭이 붙으면 더더욱 조심합니다. 천만 다행이네요~

후방추돌 무섭습니다. ㅠㅠ..

습관적으로 뒤를 보게 되네요.

본격적으로 운전을 시작한게 강원도에서였고, 그 당시 동호회 시삽을 맡으며 (지금은 하면 안 될 일이지만) 그룹 드라이빙도 많이 하면서 많은 걸 알게 되고 배우게 되었지요.

진정 운전 잘 하는 사람은 운전하면서 내 차 포함 여섯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내 차. 전, 후, 좌, 우... 그리고 전전 까지.

국도에서는 신호에 걸려서 정지하게 되면 항상 비상등을 켜는 습관을 들이고 -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정체구간이 생겨서 차량들이 정지하게 되면 비상등으로 알려주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락 생각되네요.

그리고... 드라이빙스쿨에서 배운 '회피기동'도 긴급상황에서 꽤나 요긴하더라구요.

급제동 후 방향전환...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고속도로 공사한다고 정체가 시작됐는데 포터 탑차가 감속없이 달려드는게 룸미러로 보이더군요. 그러더니 급제동이 걸려서 흰연기와 함께 돌진하더군요.

휠스핀을 내며 (크레도스 탈때였네요) 겨우 2차로로 끼어들기해서 갓길까지 빠졌습니다.

근데 이 망할 트럭기사놈은 와서 미안하다는 얘기도 안하고 가더군요.

많은 분들의 관심 감사합니다. 

일일이 하나하나 제 글에 대한 댓글에 인사를 드려야 하나.. 지금 컴퓨터, 핸드폰을 쓰기 힘들어..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세요!! 

저도.. 약간 노면이 젖은 고속도로였는데.. 자 앞에 에쿠스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길래 보니 정체로 차가 멈춰있더군요.. 다행히 차간 거리가 있어 브레이크를 밟으면 설수있는 정도의 거리였지만 제 뒷차 코란도가 무식하게 오더니 급브레이크.. 그러더니.. 휘청하더니.. 갓길 벽쪽으로 스핀내면서 돌더니 혼자 박더군요...

다른 버릇은 없는편인데 차만 타면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를 많이 조작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레 미러를 많이 보는 편이구요

아직 추돌을 피하거나 한 상황은 없었는데 방어운전의 중요성을 한번더 느끼네요

저도 그런 습관은 있는데, 정차한 후에 피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의 운전자의 당황한 표정을 보면서 받혔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 

평소 후방 차량의 '똥침'에 민감해서 룸미러를 자주 보는 편인데, 이번에 동생이 후방추돌사고를 당한 뒤로는 더 자주 봅니다. 정차도 좀 더 일찍 하고요. 제가 사는 지역의 운전자들이 안전거리를 유난히 안 지키는 편이라, 이렇게 하면서도 늘 불안합니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