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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 서식 중인 정봉근 입니다.
숲이 우거지고 차가 없는곳을 드라이브 코스로 선호 합니다.
차의 성향도 드라이브 코스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
예전에는 빠른 차로 빠르게 달리는 곳을 선호 했지만 , 지금은 그렇치 않습니다.
대구 동구 매여마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가는 길이 숲길이고 차들도 별로 안다니며 정자가 있는데 그곳에 한자서
주차 되어 있는 차를 보며 아이스 커피를 마시면 그리 기분 좋을 수 가 없습니다.
어제도 매그너스와 다녀 왔는데 브레이크 길들이기 겸 해서요.
밤 10시에 찾아 갔는데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도 이제 늙나 봅니다. 빠른 핸들링과 긴장감은 싫어요.
2015.06.17 17:54:50 (*.101.84.150)

가까운곳에 계시군요..ㅋㅋ 저역시 그코스는 자전거로..ㅎㅎ 매장이 하양에 있다 보니 한번씩 퇴근길에 하양. 금호.오재. 운문댐. 구룡령. 용성. 자인 경산 코스로 한번씩 드라이브 다닙니다. 봄에는 푸른향기가...여름쯤이면 복숭아향기며..
가을이면 포도 익어가는 향기며.. 갈때 마다 푸근한 코스입니다. 밤에는 물안개도 한운치 하구요..차도 거의 없구요..ㅋㅋ 아님 하양에서 출발해서 영천댐 한바퀴 코스도 조용하게 좋더군요...이동네 길들이 모두 옛날길들이라 편하게 운전하며 드라이브의 재미가 있는듯 합니다.
전 아직도 수동차량이 생각나는데, 아직은 젊은 건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