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여년전쯤 하와이에 갔을때 운전하다보니 길에 커다란 표기판이 반짝이며 있더군요.


뭔가하고 내용을 보니 다음주 몇일부터 몇일까지 몇시부터 몇시까지 이 길에 무슨 공사를 한다라는 안내 내용이었습니다.


그 길을 어쩌다 다니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출퇴근이나 자주 다니는 사람들은 그걸 보면 당연히 우회도로를 이용하겠지요.


어제 저녁에 10시30분경에 퇴근하는데 갑자기 행주대교 위가 주차장이 되어 있는 겁니다. (제 퇴근길이라 거의 매일 다니는 길이지요)

교통방송에 안내도 없었고, T맵에도 그런 상황은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저런 공사는 적어도 몇주 전에 계획된걸텐데 미리 안내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물론 가끔 보면 강변도로나 자유로에 무슨 행사 관계로 차량 전면통제한다라는 안내는 가끔 봅니다만 작은 공사라도 교통 체증을 유발할것 같은 경우 돌발상황이 아니라면 미리 안내해주는게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