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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8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 포천 - 춘천 - 고성 - 속초 - 강릉 - 동해 - 삼척 - 태백 - 안동 - 수원 - 서울
평소에 가기 어려운, 강원도 북부랑 , 경상도 북부 및 내륙을 가고싶어서, 긴 휴가를 맞이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숙소는 안되면 집에 오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때그때 구하려했습니다. (성수기가 끝나 별문제 없더군요. 요즘 스마트앱도 참 많고)
트렁크엔 , 비치파라솔 , 온갖 캠핑도구 , 옷 , .... 등등을 가득 채워갔으나.
결국 우리가족은 캠핑과 맞지 않구나 라는 결론을 내리기도 하였고.
몇몇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춘천 , 물레길에서 카트를 탔습니다. 물론 2인승이었지만, 두려움이 가득한 아이었는데 ,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또 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카누를 타보기실 권해드립니다.
거진의 한 펜션 앞에서...
결국은 당초 목표였던 , 통일 전망대는 ... 북한과의 관계로 출입이 통제 되어서 가보질 못했습니다.
속초에 , 척산온천마을에 가면, 족욕을 무료로 할수있는 공원이 있습니다.
설악산 등산을 하시거나, 속도를 관광하신후 , 들르면 최고인 곳입니다. 피로가 말끔히 ..
저날은 태풍이 무자게 올라온 날이라서. 비를 피하며 .. 몸을 따스하게 했었네요.
추암으로 넘어갔습니다.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아들과 모래 놀이 (불행히도, 아들이 바다에 들어가는것을 끔찍히 싫어함) 를
죙일 했습니다.
그전 화진포에서도 모래놀이를 했는데 .... 텐트치고, 고기굽고.. 하니.
정작 애랑 놀아줄 시간이 안나. ... 저희가족은 캠핑이 맞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네요.
(저는 캠핑을 무자게 많이 하기도 해서..)
비가 많이 와서, 강릉 안반데기는 포기하고. 다음날 태백 고랭지 배추밭인 "바람의 언덕" 으로 향했습니다.
이때 18도 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말 후덜덜 하게 춥더군요.
배추는 수확중이었습니다.
(살짝 보면, 앞 쇼바가 주저 앉은게 보이는군요....)
정선 근처 , 화암 약수터 입니다. ..(이곳 근처에서. 카트를 다시한번 탔는데, 꽤 오래 탔네요.)
저는 탄산과 철분맛을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그후에 찍은 사진은 별로 없네요.
이렇게 약 1200km 의 여정은 끝났고, 주유는 3번 정도 했습니다.
4째날 부터 앞 에어서스가 주저 앉았으나, 여행을 그만두고 싶지 않아. 계속 진행했으나.
운행엔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만, 펌프가 무리 한듯~ ... 이번주말부터 차 수리에 ...들어가야.)
디젤보다 연비가 좋지 않아, 장거리 주행에는 부적합 해보이기도 하나.
넓은 공간과 짐을 싣을수 있고, 고속주행도 편해., 가족들이 편안히 다녀왔습니다.


춘천에서는 닭갈비 대신 별미당/팬더하우스의 튀김만두를 먹었습니다. 정말 바싹하나, 그 의문점은 쇼트닝에 있었습니다. 한번쯤 먹어볼만 합니다.
속초에서는 "신다신" 이라고 50년된 국밥집만 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먹기에 좋습니다.
몇몇 물회집과 닭강정집이 있지만, 너무 상업화 (건물 새로지음등) 후에는 맛이 변하여 안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강릉 중앙시장에 가서 "삼숙이탕" 을 먹어봣는데, 얼큰한 곰치국/알탕 같은것을 좋아하시면 좋습니다. 가게는 허름합니다.
태백에서는 광부들이 즐겨먹엇다는 물닭갈비도 있습니다. 국물이 칼칼한것도 아닌것이 신기하지만 계속 먹게 됩니다. 김서방네 닭갈비에서 먹었습니다. (춘천 닭갈비가 왜 비싼지 이해가 안가는 가격입니다.)
안동에서는 헛제사밥과 안동찜닭을 먹었네요. :)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올로드 2.7은 장거리에 무리하지 않으면 풀탱크 기준으로 500km이상 충분히 탈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연비 8km를 찍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 혹시 너무 낮은 연비를 보인다면 반드시 진단장비를 연결해 배기온 센서와 산소센서쪽 폴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개의 센서중 한개만이라도 Sporadic이라고 떠도 교환을 권합니다.
맛집정보도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