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서울 - 포천 - 춘천 - 고성 - 속초 - 강릉 - 동해 - 삼척 - 태백 - 안동 - 수원 - 서울


평소에 가기 어려운, 강원도 북부랑 , 경상도 북부 및 내륙을 가고싶어서, 긴 휴가를 맞이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숙소는 안되면 집에 오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때그때 구하려했습니다. (성수기가 끝나 별문제 없더군요. 요즘 스마트앱도 참 많고)


트렁크엔 , 비치파라솔 , 온갖 캠핑도구 , 옷 , .... 등등을 가득 채워갔으나.

결국 우리가족은 캠핑과 맞지 않구나 라는 결론을 내리기도 하였고.


몇몇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20150823_120430.jpg

춘천 , 물레길에서 카트를 탔습니다. 물론 2인승이었지만, 두려움이 가득한 아이었는데 ,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또 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카누를 타보기실 권해드립니다.




20150823_164728.jpg


거진의 한 펜션 앞에서...

결국은 당초 목표였던 , 통일 전망대는 ... 북한과의 관계로 출입이 통제 되어서 가보질 못했습니다.



20150824_181143.jpg

속초에 , 척산온천마을에 가면,  족욕을 무료로 할수있는 공원이 있습니다.

설악산 등산을 하시거나, 속도를 관광하신후 , 들르면 최고인 곳입니다. 피로가 말끔히 ..


저날은 태풍이 무자게 올라온 날이라서. 비를 피하며 .. 몸을 따스하게 했었네요.




20150827_141629.jpg

추암으로 넘어갔습니다.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아들과 모래 놀이 (불행히도, 아들이 바다에 들어가는것을 끔찍히 싫어함) 를

죙일 했습니다.


그전 화진포에서도 모래놀이를 했는데 .... 텐트치고, 고기굽고.. 하니.

정작 애랑 놀아줄 시간이 안나. ... 저희가족은 캠핑이 맞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네요.

(저는 캠핑을 무자게 많이 하기도 해서..)


20150827_182729.jpg


비가 많이 와서, 강릉 안반데기는 포기하고. 다음날 태백 고랭지 배추밭인 "바람의 언덕" 으로 향했습니다.

이때 18도 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말 후덜덜 하게 춥더군요.

배추는 수확중이었습니다.


(살짝 보면, 앞 쇼바가 주저 앉은게 보이는군요....)


20150828_122543.jpg

정선 근처 , 화암 약수터 입니다. ..(이곳 근처에서. 카트를 다시한번 탔는데, 꽤 오래 탔네요.)

저는 탄산과 철분맛을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그후에 찍은 사진은 별로 없네요.


이렇게 약 1200km 의 여정은 끝났고, 주유는 3번 정도 했습니다.

4째날 부터 앞 에어서스가 주저 앉았으나, 여행을 그만두고 싶지 않아. 계속 진행했으나.

운행엔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만, 펌프가 무리 한듯~ ... 이번주말부터 차 수리에 ...들어가야.)


디젤보다 연비가 좋지 않아, 장거리 주행에는 부적합 해보이기도 하나.

넓은 공간과 짐을 싣을수 있고, 고속주행도 편해., 가족들이 편안히 다녀왔습니다.


profile
행복한 여행자, ref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