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미루다가 지난주 겨우 쉬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제가 여행기도 많이 올리고 했는데
우선 입에 풀칠하기 바쁘고, 연애도 안 하니(아니, 못 하니)
신이 날 일이 없네요..
사진 위주로 예쁜 곳을 추천하고자 소개하는 건데
너무 많은 부분이 오픈될까 염려되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어서 그냥 갑니다!
실눈뜨고 보시거나~
1. 용인 하이드 파크
▽

용인(기흥)에 있는 히데 팍..
저는 X-Japan 세대라~ Hide는 히데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하이드 파크' 맞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하셔도 좋고, 카페테리아도 좋습니다.
이제 오픈된 공간이 한없이 더 좋을 가을날이 다가오네요.

예쁜 장소에, 언제나 예쁜 R32~
도심에서 멀지 않아 한가로운 주말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데이트 코스로도 최적! 약간 외곽이 좋잖아요~ @_@
2. 수원 화성 (야간개장)
▽

이 역시 연인이 손잡고 걷기에 너무나도 좋은 코스입니다.
야간개장은 9월 말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일정 체크해서 다녀오세요~
경기 북서부에 거주하지만 직장이 경기 남동부인 관계로
과천, 수원, 용인, 성남, 하남 등과 본의아니게 친해졌습니다.
다른 예로 남녀관계에 있어서,
음.. 예를 들어 소개 등의 인위적인 만남이라면
서울에 살지만 한 번도 가 본적 없는 낯선 동네를
우리 동네보다 더 뻔질나게 드나들며 빠삭해지는 것처럼
금세 정이 들고 익숙해지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3. 수원 월드컵경기장 (수원 삼성 빅버드)
▽

평일 저녁 축구장에 들르는 것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저는 시커먼 것들과 연간회원권 끊어서 홈경기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축구에 대단한 관심이 있다거나, 꼭 수원 삼성을 응원해야 할 이유도 없지만
퇴근 후의 시원한 밤공기와 중거리포 한방이면 족합니다.
카페, 극장, 뭐 먹지 등등
그런 고민 자체가 징그럽게 지겹고 싫어서 연애를 못 하겠습니다.
그래서 추천!
(저는 뭐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항상 골프연습장 저 자리에만 주차합니다.)
4. 원주 뮤지엄 산 (오크밸리)
▽
원주는 좀 머니까 식사부터 하고요~
아마 원주분들은 사진으로 바로 아실 겁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크밸리 내 'Museum SAN' 입니다.
제지사업으로 시작한 한솔그룹(개발)의 오크밸리와 연관하여 주요 주제는 종이입니다.
체험 프로그램을 겸할 수 있으므로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어무니도 유익하게 체험 중.. ㅡㅡ
가만히 멍하니 앉아있는데 이게 바로 힐링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같은 자리에 꼭 앉기로 하며 아쉬움을 달랩니다.
그땐 옆자리에 마음 맞는 친구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시커먼 거 말고요..
사실상 하이라이트인데..
사진으로 표현 못 하는 것들을 남겨둡니다.
귀에 이어폰 꽂고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입장료에 비해 구성이 알찬 것은 아니지만
이 건축물을 맘껏 거니는 것에 의의를 두셔도 괜찮습니다.
바로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어후..
저 엔트리 넘버는 뭐냐.. 하는 분 계실 듯.
원래 ㅈㅗㅈ밥이 티를 내는 법입니다~ ㅋㅋㅋㅋ
5. 화성 KTEC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
지지난 주에는 화성 KTEC에서 열린 오토크로스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그래, 이게 힐링이지!
카페, 뮤지엄은 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다를까 꾼(?)들만 계셔서 밑천 다 드러내고 4위 했습니다.
13일에 있을 다음 경기(3전)에 좋은 성적 나오면 소개할래요.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닙니다. ㅡㅡ
부들부들..
세차하십쇼~~~
_Soulcity

- 18.jpg (113.4KB)(8)
- 1.jpg (391.7KB)(8)
- 2.jpg (295.7KB)(9)
- 3.jpg (243.5KB)(7)
- 4.jpg (179.5KB)(8)
- 5.jpg (216.6KB)(9)
- 6.jpg (164.8KB)(8)
- 7.jpg (204.3KB)(7)
- 8.jpg (377.9KB)(7)
- 9.jpg (252.4KB)(7)
- 10.jpg (162.8KB)(8)
- 11.jpg (693.4KB)(8)
- 12.jpg (161.3KB)(7)
- 13.jpg (216.5KB)(8)
- 14.jpg (227.6KB)(7)
- 15.jpg (339.2KB)(6)
- 16.jpg (260.6KB)(7)
- 17.jpg (303.8KB)(7)
- 19.jpg (387.1KB)(8)
- 20.jpg (378.8KB)(7)

WN 연간권 소지하셨군요? ㅎㅎ
저는 N석 코어에서 섭팅하는 재미로 빅버드 갑니다 ㅋㅋㅋ
미니에 슈퍼트리스모는 볼때마다 너무 잘 어울리고 이뻐요^^

아이는 잠시 처갓집 찬스 좀 쓰고 아내랑 둘이 오붓하게 다녀와야겠군요.

웅 ... 살아있는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애마가 더 같이 있고 싶다는 표현을 하는 듯 하네요.
오일도 좋은넘으로다 넣어주시고 ^^
컨디션 좋겠습니다.
그쪽으로 놀러 갈때 참고 하겠습니다.
가까운곳에 있는 장소들을 추천해주시니. 저도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하이드 파크가 제일 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