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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팅모드가 아닌 제대로된 모드에선 출력연비가 하락한다는 소문이 돌던데 과연 그럴경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리콜이나 업데이트를 받을지 궁금하네요 물론 이경우 미국에선 응당하는 보상이 이뤄지겠지요 국내는 어떨지도 궁금하구요

도요타 급발진사태를 떠올려보신 후 지금 중고사이트에서 프리우스나 캠리 중고가격을 보시면 전혀 걱정거리가 아니란걸 아시게 될겁니다.

동감합니다... VW디젤이 친환경 제품이라고 구매한 주변 사람들의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더군요.
하지만, 소비자가 별다른 죄가 있겠습니까?
과연.. 그러한 조작극 벌이는 업체가 VW 뿐일까요??
현기차도 2-3년전에 EGR밸브 조작으로 한창 시끄러웠었죠. (타 메이커도 그럴 수 있겠지만요)
저의 자동차 생활에서 디젤 사기극의 인식을 처음 심어준것이 현대기아차 R엔진 입니다.
뒤로 살포시 돌아(?)가는 리콜을 시행해서 일지 모르겠지만, 요즘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모두 삭제되버린 현기 R엔진 ERG밸브 사건의 글들을 되살려보면... VW그룹의 차를 이용하는 오너들이 운이 없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결과가 어쨌건 세계 1위를 탈환한 자동차 업체는 모두 위기를 맞네요.
GM, Toyota, VW 모두, 인구가 고작 3억 남짓 넘는 미국에서 영혼까지 털리는 모습을 보면, 음모론이니 뭐니 하면서도 미국의 갖는 소비자 위주의 국가관이 이러한 우월적 입지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뭐 배기가스 하나 갖고 불편하실 거 까지야 있겠습니까?? 오너한테 직접적인 피해가 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보상을 받으실 일이네요 ㅎㅎ 차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VW 차 안좋다 이런 소리를 하겠죠. 뭐 애초에 특출나게 좋을 것도 없었습니다만.

자율주행차가 아니고 사람이 차를 운행하는 조건에서는 절대로 환경 규제를 맞출수가 없다고 봅니다.
탄력주행 안하고 급가속 많이 하고 오르막을 저속으로 오르고 초기 출발을 했을때 경제속도로 빨리 못올렸다가 신호등 빨간불 됐는데 더 가속했다가 급정지 하는등의 주행을 사람들은 계속 반복하고 배출가스를 엄청나게 뿜어냅니다.
불완전 연소가 된다는 조건이 많아지면 배출가스는 일반조건에 수배에 해당하는 배출가스가 나오게 되죠. 결국은 후처리 장치가 중요한데 DPF 필터가 달려있어도 해결될 수 없다는게 밝혀진것이고요.
그리고 GDI 가솔린의 경우 DPF 필터가 달린차보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결론은 수소전지나 전기차가 아닌이상 내연기관을 이용해야 된다면 자율주행차가 나와서 인간이 운전을 안하거나 아니면 인간의 의지대로 차가 반응을 안해서 배출가스 규제를 맞추거나 둘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정확히 보면, vw오너들이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브랜드에 대한 가치와 제조사가 제시한 성능을 구입한 것인데, 둘다 허위이고 과대평가 되었으니까요. 직접적인 재산손실을 입은 거죠.
VW오너에 대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모두까기인형'이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