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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차를 유지한다는건 어짜피 100%에 도달 할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미련을 자꾸 두게되는거 같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별로 표도.. 주행에 큰 상관도 없는 걸...
구입해서 교환하고...
후회하고(할 때마다 더 나빠지는거 같네요.ㅜ.ㅜ)
다신 안해야지 하면서, 다음엔 업체에 맡겨야지...
수도 없이 다짐 하지만...
또.... 해외 부품 사이트 검색하고 있는거 보면...
중독인거 같습니다.
어제 3시간의 작업..ㅜ.ㅜ 그리고.. 실패...
더 나빠진 상황...
오늘 직장 주차장에서 점심시간에 다시 센터콘솔을 뜯었네요.
에휴...
그만 해야지 하면서도 안되는데...
이젠... 정리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넋두리 해봤습니다.
2015.10.07 16:59:51 (*.158.56.167)

제차는 이제 11년째인데, 하체 부품 싹 바꿔도 예전같은 그 느낌은 안돌아오더군요.
코너에서 마구 던지면서 타던 차였지만, 이제는 살살 타면서 연명하는 쪽으로
마음먹었습니다. 동력계만 버텨주면 10년 더 타려구요...
2015.10.07 18:43:57 (*.162.250.234)

그만하고 싶어도 계속 눈에 보이니까 미련을
버리기가 힘들죠. 이해합니다.
해결될때까지는 계속.그러실듯 하네요.
속편하게 업체에 맡기시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버리기가 힘들죠. 이해합니다.
해결될때까지는 계속.그러실듯 하네요.
속편하게 업체에 맡기시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2015.10.08 08:42:18 (*.162.216.191)

그냥 워런티 있는 차 구해다가 워런티 만료될 때까지 타고 다시 다른 워런티 있는 차로 교체하는게 속편한 것 같아요. 물론 워런티 기간에도 잔고장 안 나는 차여야죠.
작년에 짚앞카센터 사장님이 저한테 하신말씀이..
차는 요물이라서 돈을 쓰면 쓰는만큼 잘나가고 더 괜찮아지니까
돈을 있는대로 잡아먹는다고 하셨는데.. 그말씀이 얼추 틀린말은 아니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