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차를 뜯을만한 장소를 알지도 못하고
그에 필요한 툴도 없습니다. (리프트는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필요할듯..)
차 뜯어보신 분 계신가요?
정말 어렸을때부터 차 나중에 꼭 뜯어봐야지 했는데
생각만 했을뿐 이렇다할 시도는 아직 없었습니다.
이제 오늘 시험보면 방학이라 방학동안에 차 한대 사서 뜯어보고 싶은데
뜯어보신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차량 가격보다도 어디서 뜯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차말고 엔진이라도 분해 해보신 분들의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마 차 전체 뜯는게 힘들다 싶으면..엔진이라도 분해하긴 할듯합니다..)
(사진은 jal 747 resocha 도장입니다.그냥 글쓰기 밋밋해서 하나 올려봅니다)
2007.06.18 12:44:48 (*.114.22.108)
열정이 대단 하십니다...^^ 저도 나중에 RX-7 폐차 직전인 차량 하나 싸게 구해서 전체 다 뜯은 다음 오버홀과 튜닝을 하며 다시 조립하는게 작은 소망인데...ㅎㅎㅎ
2007.06.18 14:27:43 (*.137.131.36)

재미나겠네요^^ 제 생각에 공구가 아주 잘 갖춰진 카센터에 가지 않는한 힘들거 같습니다. 일단 엔진을 어떻게 내릴지 고민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차에 대해 공부하시는게 목적이라면 분해 보다 조립이 더 도움이 될겁니다. 훨씬 어렵기도 하구요.
그리고 차에 대해 공부하시는게 목적이라면 분해 보다 조립이 더 도움이 될겁니다. 훨씬 어렵기도 하구요.
2007.06.18 16:53:43 (*.189.132.12)
엔진 오버홀의 경험이 있습니다만 결국 캠각 2도 틀어지고 가스켓 나중에 셈현상 있었고 추가 비용이 약 500만원정도 더 들었지만 그때의 열정과 노력등에 대해서는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역시나 기계는 볼트의 정확한 힘조절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2007.06.18 17:41:43 (*.110.99.219)

정비 수준의 분해 조립은 학교 지하주차장이나 집의 차고 또는 자동차 동아리 작업장에서 합니다만..
완전 분해는 장소의 제약이 심하겠군요
차령이 오래되었다면 분해가 쉽지도 않을테구요....(녹슬어 쪄들은 부품님들, 대가리가 뭉개진 볼트님들, 나사산이 망가진 분들, 힘좀 줬더니 부러져 버리시는 분들... 등등.. 강한 복병들이 많습니다..ㅡ.ㅡ)
병역특례 근무중 국산 엔진은 종류별로 신품을 다 뜯어봤습니다.
재조립의 부담이 없었서 였는지는 몰라도 (ㅡ.ㅡ) 어렵지 않았습니다.
초보자라도 반나절이면 충분합니다.단.. 조립은.. 패스..
완성차 분해는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적인 문제가있지 않나요?....(중고차 거래, 등록,보험,말소,폐차, 등등)
엔진 내리는건 헤드 먼저 내리고 실린더 블럭만 친구 한명의 도움으로 내리면 됩니다.(모 튜너께서 전수해주신 비법 ㅋ)
완전 분해는 장소의 제약이 심하겠군요
차령이 오래되었다면 분해가 쉽지도 않을테구요....(녹슬어 쪄들은 부품님들, 대가리가 뭉개진 볼트님들, 나사산이 망가진 분들, 힘좀 줬더니 부러져 버리시는 분들... 등등.. 강한 복병들이 많습니다..ㅡ.ㅡ)
병역특례 근무중 국산 엔진은 종류별로 신품을 다 뜯어봤습니다.
재조립의 부담이 없었서 였는지는 몰라도 (ㅡ.ㅡ) 어렵지 않았습니다.
초보자라도 반나절이면 충분합니다.단.. 조립은.. 패스..
완성차 분해는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적인 문제가있지 않나요?....(중고차 거래, 등록,보험,말소,폐차, 등등)
엔진 내리는건 헤드 먼저 내리고 실린더 블럭만 친구 한명의 도움으로 내리면 됩니다.(모 튜너께서 전수해주신 비법 ㅋ)
2007.06.18 18:48:13 (*.98.169.192)

저도 엔진 리빌드를 한번 꼭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만, 실제로 차 작업을 하면 리프트도 없고 열악한 환경에서 하다보면 재밌는건 약 2시간까지인 것 같습니다. 밸브 커버 개스킷이 오일이 아주 조금씩 새는 곳이 있어서 직접 갈아봤는데, 다시는 직접 뜯고 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엔진 뜯는 거 중에서는 제일 첫 작업, 제일 쉬운 작업입니다만) 그리고 레디에이터 들어내고 터빈 업글 직접해봤는데, 역시나 재밌는 정도를 지나는 고생스러운 작업이었습니다. -_- 역시 자가 정비는 정기적으로 해주는 소모품 교체 정도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2007.06.18 20:49:20 (*.120.152.110)
분해하기전에 디카로 각부위를 찰영후 분해하는 것도 조립시에 도움이되겠죠~
아니면 자기자신만의표시로 그리고 볼트조일때도 조인 볼트는 표시를 하면
빠트리거나하는 실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걸리지만...
아니면 자기자신만의표시로 그리고 볼트조일때도 조인 볼트는 표시를 하면
빠트리거나하는 실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걸리지만...
2007.06.18 21:11:13 (*.61.174.52)
오래된 폐차직전의 차가 저렴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중에 하게되면 꼭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중에 하게되면 꼭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2007.06.18 21:52:06 (*.39.111.252)

정건님 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분해해 보고싶다는 욕구를 가지신건 아주 바람직한 생각이십니다.
하지만 그에따른 준비는 많이 하셔야 할겁니다.
일반적으로 새차나 새엔진에서는 그런 경우가 드물지만
오래된 차일수록 복병이 많기 때문입니다.
정말 정밀한 작업은 볼트 하나하나가 아주 중요합니다.
실제로 볼트의 경우 오일이 묻은 상태와 드라이상태에서의
토크도 달라지며 조이는 순서나 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여러가지 조건들이 참 많습니다. 단순 탈거에 있어서도
에어임팩으로 드륵드륵~! 풀러내 버리면 그 무슨 의미가 있읆까요?
물론 시간이 돈인 정비업체의 경우에 그렇게 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얻는 소득이 마음의 위안외에는 없을겁니다.
명확한 목적으로 할수있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을 미리 설정 하시고
분해했으면 100% 다시 원상복구 한다는 생각으로 하신다면
얻는 부분도 상당히 많으리란 생각을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볼트를 풀러내면 탈거후 다시 그 볼트 구멍에
빼낸 볼트를 손으로 걸어 놓습니다. 이는 원래 있던 자리에
원래의 볼트가 다시 들어가게 하기위한 제 나름대로의 조립법이기도 하며
또한 여러볼트들중 동일계통에서 나온 볼트들은 조그만 박스에 따로
같은 종류끼리 넣고 큰 박스에 차곡차곡 챙겨넣습니다.
당연 그 작은박스 위에는 마커펜으로 "오일펌프" <== 요런식으로
써놓아서 나중에 찾기도 편하게 정리를 하며 각각의 부품들도
탈거후 순서대로 박스에 정리를 하며 단품별로 세척도 병행합니다.
약간 편집증이 있어서인지 세척후 상태가 새거에 준하는 정도가 아니면
몇번이고 재세척을 합니다. 그렇게 세척하는게 별 다른 의미가 있어선
아니고 오염된채로 조립하면 웬지 화장실 다녀와서 그냥 옷입고
나온것처럼.... ㅠ.ㅠ 찝찝하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조립을 해나가시면
문제는 없을겁니다. 물론 볼트도 더러울 경우 일일히 모두 세척을 하고
방청제나 혹은 구리스등을 나사산에 묻혀서 손으로 조일 수 있는한
모두 조립을 합니다. 물론 그런거 없이 조립해야 하는 부위도 있고
해줘야 하는 부위도 있죠 조립시도 손으로 완전히 조립한 후
각각의 볼트 토크별로 손으로 조립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토크 2.5kg 라면 손으로 그 정도 조이고 토크렌치로 확인하면
99.9프로 맞더군요 그게 몇키로든 말이죠 에어공구는 거의 쓰지를
않습니다 전체의 공정율을 100으로 잡았을때 97%는 손으로 풀고 조이죠
숙달되니 남들 에어로 작업하는 속도만큼 나오더군요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일일히 글로 다 열거하기는 어렵고 친한
정비소가 있으시면 자주 가셔서 작업과정을 견학 하시는것도
좋을것입니다. 좋은 결과 기대해 봅니다.
분해해 보고싶다는 욕구를 가지신건 아주 바람직한 생각이십니다.
하지만 그에따른 준비는 많이 하셔야 할겁니다.
일반적으로 새차나 새엔진에서는 그런 경우가 드물지만
오래된 차일수록 복병이 많기 때문입니다.
정말 정밀한 작업은 볼트 하나하나가 아주 중요합니다.
실제로 볼트의 경우 오일이 묻은 상태와 드라이상태에서의
토크도 달라지며 조이는 순서나 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여러가지 조건들이 참 많습니다. 단순 탈거에 있어서도
에어임팩으로 드륵드륵~! 풀러내 버리면 그 무슨 의미가 있읆까요?
물론 시간이 돈인 정비업체의 경우에 그렇게 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얻는 소득이 마음의 위안외에는 없을겁니다.
명확한 목적으로 할수있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을 미리 설정 하시고
분해했으면 100% 다시 원상복구 한다는 생각으로 하신다면
얻는 부분도 상당히 많으리란 생각을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볼트를 풀러내면 탈거후 다시 그 볼트 구멍에
빼낸 볼트를 손으로 걸어 놓습니다. 이는 원래 있던 자리에
원래의 볼트가 다시 들어가게 하기위한 제 나름대로의 조립법이기도 하며
또한 여러볼트들중 동일계통에서 나온 볼트들은 조그만 박스에 따로
같은 종류끼리 넣고 큰 박스에 차곡차곡 챙겨넣습니다.
당연 그 작은박스 위에는 마커펜으로 "오일펌프" <== 요런식으로
써놓아서 나중에 찾기도 편하게 정리를 하며 각각의 부품들도
탈거후 순서대로 박스에 정리를 하며 단품별로 세척도 병행합니다.
약간 편집증이 있어서인지 세척후 상태가 새거에 준하는 정도가 아니면
몇번이고 재세척을 합니다. 그렇게 세척하는게 별 다른 의미가 있어선
아니고 오염된채로 조립하면 웬지 화장실 다녀와서 그냥 옷입고
나온것처럼.... ㅠ.ㅠ 찝찝하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조립을 해나가시면
문제는 없을겁니다. 물론 볼트도 더러울 경우 일일히 모두 세척을 하고
방청제나 혹은 구리스등을 나사산에 묻혀서 손으로 조일 수 있는한
모두 조립을 합니다. 물론 그런거 없이 조립해야 하는 부위도 있고
해줘야 하는 부위도 있죠 조립시도 손으로 완전히 조립한 후
각각의 볼트 토크별로 손으로 조립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토크 2.5kg 라면 손으로 그 정도 조이고 토크렌치로 확인하면
99.9프로 맞더군요 그게 몇키로든 말이죠 에어공구는 거의 쓰지를
않습니다 전체의 공정율을 100으로 잡았을때 97%는 손으로 풀고 조이죠
숙달되니 남들 에어로 작업하는 속도만큼 나오더군요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일일히 글로 다 열거하기는 어렵고 친한
정비소가 있으시면 자주 가셔서 작업과정을 견학 하시는것도
좋을것입니다. 좋은 결과 기대해 봅니다.
2007.06.18 23:46:43 (*.244.182.162)

볼트 조이실 때 꼭 냉간시에 하세요^^;;열간시에 하다가는 나사선 및
그외 주변의 다른 부분에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너무 강하게 조이다가는 볼트머리가 날아간다는...ㅠㅠㅋ
안돌아간다~~할때 다른쪽을 조여준 후 다시 처음에 조이던것을 조이면
좀 더 들어가더라고요...그때 약 반바퀴 ~ 한바퀴 반정도??^^;;
아!! 여담으로 예전엔 볼트와 너트를 무지 햇갈려 했는데요...^^
볼트는 Volt를 생각했죠...^^
Volt앞의 V처럼 뾰족한넘이 볼트라고 생각을^^;ㅋ
아!! 참고로 수나사의 볼트는 Bolt 입니다.^^
여기서의 제 마인드맵으로 인한 볼트(Volt)는
전압의 12V, 220V할때의 볼트구요^^;;
그외 주변의 다른 부분에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너무 강하게 조이다가는 볼트머리가 날아간다는...ㅠㅠㅋ
안돌아간다~~할때 다른쪽을 조여준 후 다시 처음에 조이던것을 조이면
좀 더 들어가더라고요...그때 약 반바퀴 ~ 한바퀴 반정도??^^;;
아!! 여담으로 예전엔 볼트와 너트를 무지 햇갈려 했는데요...^^
볼트는 Volt를 생각했죠...^^
Volt앞의 V처럼 뾰족한넘이 볼트라고 생각을^^;ㅋ
아!! 참고로 수나사의 볼트는 Bolt 입니다.^^
여기서의 제 마인드맵으로 인한 볼트(Volt)는
전압의 12V, 220V할때의 볼트구요^^;;
2007.06.20 19:32:37 (*.187.57.26)

저도 몇대 정도 분해해 보았지만 제일 큰 문제가 장소입니다.
차에서 엔진을 떼고 올리는 것은 차고에서도 할 수 있겠지만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리프터는 없어도 되지만 공구와 도와줄 인력도 필요합니다. 차를 올려놓을 받침대나 다른 공구들이 있어야 하며 부품을 조립하거나 늘어놓을 공간도 필요합니다. 간단한 수리가 아니기 때문에 일정기간은 공간을 점유해야 하고요 . 처음에 엔진을 분해해보려면 매뉴얼을 여러번 읽고 과정을 숙지한다해도 약 10일 정도 필요합니다.
더 간단한 방법은 폐차장에서 엔진만 사서 분해해 보는 것입니다. 아마 엔진만 분해 , 조립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사부가 있으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
차에서 엔진을 떼고 올리는 것은 차고에서도 할 수 있겠지만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리프터는 없어도 되지만 공구와 도와줄 인력도 필요합니다. 차를 올려놓을 받침대나 다른 공구들이 있어야 하며 부품을 조립하거나 늘어놓을 공간도 필요합니다. 간단한 수리가 아니기 때문에 일정기간은 공간을 점유해야 하고요 . 처음에 엔진을 분해해보려면 매뉴얼을 여러번 읽고 과정을 숙지한다해도 약 10일 정도 필요합니다.
더 간단한 방법은 폐차장에서 엔진만 사서 분해해 보는 것입니다. 아마 엔진만 분해 , 조립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사부가 있으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
2007.06.21 04:17:29 (*.61.174.52)
시험이 이제 끝나서 지금 봤습니다.
복사+붙여넣고 해놓고 나중에 실행전에 꼭 정독하겠습니다.
정말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복사+붙여넣고 해놓고 나중에 실행전에 꼭 정독하겠습니다.
정말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2007.06.21 08:20:24 (*.206.228.42)
제대로 된 엔진 오버홀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휠으로 160마력에 육박하는 베타 N/A엔진가 장착 된 제 XD는
오일소모로 유명한 모X 300V 0W20의 저점도오일을 넣고 5000km를 타는 동안
조금의 오일소모도 없습니다.^^
휠으로 160마력에 육박하는 베타 N/A엔진가 장착 된 제 XD는
오일소모로 유명한 모X 300V 0W20의 저점도오일을 넣고 5000km를 타는 동안
조금의 오일소모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