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 한달 남짓...
구석에 웅크려 좋은 차 구경 하느라 여념이 없는 신입 회원 입니다...
궁금했던 차량이 정말 많아서 감사하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제차에 관해. 질문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 원박스카를 선호해서 구입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먼저 차종은. 프레지오 3.0 이구요. 지원금 400만원 받아서 LPG 개조가
되어있습니다. 엔진보링 및 대략 부품 70가지 교환했구요...

작년 8월에 개조했고. 지금까지 주행거리는 4만정도 되었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엔진오일이 당연히 소모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소모는 충분히 있을수 있다지만. 제차에 들어가는 엔진오일이
7리터 가량인데...약 5~8000km 정도 주행후에 오일을 점검해보면
F선과 E 선 중앙 약간 위로 맞춰놓았던 오일이
간신히 막대 끝에 걸쳐서 보일까 말까 한수준이 됩니다.

제작사에 문의하니 약 1~2리터 정도 줄어드는 것이고 그정도는
어느차나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너무 많이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궁금 합니다.

원레 가스차인 카스타도 운행중인데. 1만키로가 되어도 얼핏봐서는
줄어드는게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저말이 맞는지...

처음 개조후 출고해줄때 엔진오일을 제대로 넣어주지 않고 출고 시켜서
집까지 약 40키로를 주행후에 엔진오일을 찍어보니 엔진오일이 전혀
찍혀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것때문에 그런것은 아닌지...


두번째 질문은 LPG 차량의 엔진 오일 교환시기 입니다.
저는 그동안 LPG 엔진은 불순물이 적어서 엔진오일 교환타이밍을 길게
가져가도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개조를 해준 제작사에서는 열이 많이 발생해서 주기가 짧아지니
기준을 2500km로 잡고 길들이기가 끝난 차량은 4000km 까지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말도 안되게 짧고... 4000km 만 운행하고 가도 엔진오일을 길게 사용해서
소모 되는거니까 이상없다는 소리만 합니다.


항상. 이상 생겨서 가면 엔진소리는 좋다는 립서비스만 듣다가...
그냥 돌아오곤 합니다.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가르침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