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둘째를 임신중이라 갈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차를 타고서라도 한번 산에 데려가고 싶은데 함백산
말고는 정보를 모르겠네요.. 사실 함백산은 너무 멀어서
엄두를 못내고 있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서울에서 한두시간 거리내에 위치한 곳이 어디있을까요?
좋은정보 부탁드립니다.
군시절 통신관련부대 장군차량 운전했던 경험으로 전국에 있는 이름있는 왠만한산은 차량으로 올라갈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험하긴하지만 그랜져xg타고 정말 전국의 산이란 산은 다 다녀봤는데....태백과 봉화 사이에 있는 연화봉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KT와 KBS 송신소가 있었던 기억으로 보아 일반차량도 아마 올라가는것은 가능하지 싶습니다.
함백산은 이제 정상까지 차량통행이 금지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TV에 한번 나오고서는 많은 차량들이 왔다갔다해서인가봐요.
패러 글라이딩 동호회 분들이 주로 모이는 장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길도 확보되어 있고 정상 근처 시야도 좋고요. 충북권에도 몇군데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지리산 성삼재와 정령치를 자전거 투어로 다녀왔습니다.
성삼재 내려오다 낙차하는 바람에
이튿날 같은 지역에 있는 형제봉이라는 데는
차량으로 올라 갔었습니다.
비포장을 포함한 등반 거리가 약 10km 정도고
산세가 준엄해 올라가는 동안 상당히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형제봉 꼭대기에는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활강하는 장관도
볼 수 있구요^^
서울에서 오는 걸음이 쉽진 않겠지만
지리산, 정령치, 형제봉, 쌍계사 등의
수려한 경치와 하동 제첩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히 보상받지 않을까 하여 추천해 봅니다. ^^










함백산 정도 레벨은 한계령, 미시령, 지리산 정령치 정도일거구요.
남한산성, 북악산 정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