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3000km도 주행하지 않은 세라토 1.6 수동을 몰고 있습니다. 약 1500km에서 엔진오일을 모빌 신트S 5W40으로 교체했구요, 완전 순정 상태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고속도로로 서울-대전을 왕복하는데, 시속 180km이상이 되면 차량 오른편(울리는 듯하여 엔진룸인지, 타이어 쪽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에서 삐이~ 하는 고주파의 잡소리가 납니다. 대략 5단 5천 rpm 이상이 되면 소리가 나타나는 것 같구요, 큰 소리는 아니지만 귀를 거슬리게 하기는 충분하네요. 엑셀 반응이라던가 차량 거동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합니다. 180km/h 이상으로 속도를 계속 올리면 소리가 그대로 나고, 속도를 조금 줄이면 완전히 멎습니다.

와인딩을 해서 15인치 순정 타이어 트레드 바깥면쪽에 자잘한 지렁이가 꽤 있는 편인데, 이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을까요? 아직 새차인데 이런 소리가 나니 불안하네요. 혹시 해결의 실마리라도 잡을 수 있을까 하여 두서없는 질문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