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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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 3000km도 주행하지 않은 세라토 1.6 수동을 몰고 있습니다. 약 1500km에서 엔진오일을 모빌 신트S 5W40으로 교체했구요, 완전 순정 상태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고속도로로 서울-대전을 왕복하는데, 시속 180km이상이 되면 차량 오른편(울리는 듯하여 엔진룸인지, 타이어 쪽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에서 삐이~ 하는 고주파의 잡소리가 납니다. 대략 5단 5천 rpm 이상이 되면 소리가 나타나는 것 같구요, 큰 소리는 아니지만 귀를 거슬리게 하기는 충분하네요. 엑셀 반응이라던가 차량 거동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합니다. 180km/h 이상으로 속도를 계속 올리면 소리가 그대로 나고, 속도를 조금 줄이면 완전히 멎습니다.
와인딩을 해서 15인치 순정 타이어 트레드 바깥면쪽에 자잘한 지렁이가 꽤 있는 편인데, 이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을까요? 아직 새차인데 이런 소리가 나니 불안하네요. 혹시 해결의 실마리라도 잡을 수 있을까 하여 두서없는 질문 드립니다 ^^
2007.09.28 08:34:12 (*.34.71.62)

타이어에 이물질이 끼었을 수도 있습니다. 전 자잘한 돌 조각 때문에 잡소리 나는 줄 알고 머리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타이어 트레드 사이의 돌 조각 제거하니 조용해지더군요. 개인적인 경험담이었습니다~
2007.09.28 15:23:26 (*.6.198.14)
바람소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초고속주행에서는 문틈으로 바람빠지는 소리나, 차체 외부의 미세한 틈, 혹은 돌출물로 고주파 느낌의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2007.09.28 15:30:50 (*.97.132.251)
저도 바람소리에 한표입니다. 바람소리의 경우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뒤쪽에 있는 안테나에서 나는 바람소리가 바디의 프레임을 타고 앞쪽에서 나는듯한 경우도 있습니다. 소리가 들리는곳 그곳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
2007.09.28 16:11:27 (*.68.16.174)

혹시 백미러에 부착물이 있거나 선바이저가 달린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컨버터블의 경우엔 윈드쉴드 끝에 약간의 돌출물이 붙어있을 때 탑다운하고 달리면 고주파음이 났었거든요.
2007.09.28 22:53:32 (*.129.194.209)

솔직히 소리를 안들어봐서 뭐라 말씀드리기 힘듭니다만... 알터네이터 소음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주파라면.... 고rpm에서 난다고하시니 전 조심스럽게 알터쪽을 의심합니다만... 이전부터 이런소리가 나지 않다가 최근에 나기 시작했다면 팬밸트 장력이 의심됩니다...
2007.09.30 01:10:41 (*.49.16.76)
저도 삐이~ 소리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120Km/h부근부터 나기 시작했구요. 그 이상의 속도에서는 계속 났죠. 한참 고생한 후에 알고보니 전면유리창에서 바람새는 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