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매번 여러 고수님들께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2008년식 A3 2.0T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난생 처음 터보차량을 선택하고 보니 생소한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모두들 최소 2번씩 정독(!)하신다는 매뉴얼을 보고 있자니,
"가혹한" 운행 후에는 약 2분 간 후열을 해 주십시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혹한"이라는 표현이 과연 어느 정도를 의미하는지 확실하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과연 얼마나 "가혹"하게 몰아야 후열을 반드시 필요로 할까요?
최근 올라온 터보와 수퍼차저 비교글 등을 통해 구조는 대충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대강 알아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2008년식 A3 2.0T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난생 처음 터보차량을 선택하고 보니 생소한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모두들 최소 2번씩 정독(!)하신다는 매뉴얼을 보고 있자니,
"가혹한" 운행 후에는 약 2분 간 후열을 해 주십시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혹한"이라는 표현이 과연 어느 정도를 의미하는지 확실하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과연 얼마나 "가혹"하게 몰아야 후열을 반드시 필요로 할까요?
최근 올라온 터보와 수퍼차저 비교글 등을 통해 구조는 대충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대강 알아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2008.04.15 02:39:35 (*.145.31.98)
저는 2.0t a4를 타고 있는데 대충 시동 끄기 전에 2000 알피엠 언저리에서 2-3분간 주행했을 때면 그냥 시동 끕니다...아우디진이나 그런데서도 대충 이렇게 끈다 하더라고여...
2008.04.15 03:03:51 (*.180.185.179)

RPM 높여가면서 운행하신 후 일반 도로 주행이나 신호등을 거치지 않고
파킹하신 후 바로 끄게 되면 터빈에 무리가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 한 시간 이상 주행하다가 휴게소에 들어가서
바로 시동을 끄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뜻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외곽순환도로 약 40분간 타고 일반도로엥서 약 15분정도 주행하면
도착해서 30초 정도 후열하고 저는 바로 끕니다. VGT에용 ^^;
파킹하신 후 바로 끄게 되면 터빈에 무리가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 한 시간 이상 주행하다가 휴게소에 들어가서
바로 시동을 끄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뜻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외곽순환도로 약 40분간 타고 일반도로엥서 약 15분정도 주행하면
도착해서 30초 정도 후열하고 저는 바로 끕니다. VGT에용 ^^;
2008.04.15 05:39:01 (*.230.65.53)

순정상태의 터보라면 웬만한 빡센 주행후라도 시동끄기 2~5분정도 연비모드같은 정속주행만 하신다면 시동을 바로 끄셔도 상관없습니다. 엔지니어들이 어느정도의 마진을 가지고 설계하기 때문에, 베어링이 눌러붙거나 하는 일은 순정상태에서 그리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봅니다. 제 의견으로는 초고속주행으로 고알피엠을 장시간 쓰다가 갓길에 정차하면서 시동을 바로 꺼버리는 '가혹한' 행위를 메뉴얼에서 말한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2008.04.15 05:42:41 (*.230.65.53)

그래도 차를 아끼는 입장에선 항상 후열을 해주기 마련입니다만, 겨울에 웬만한 주행이후의 후열은 휘발유 낭비같고, 여름에 주로 후열을 해줍니다. 그리고 터보차의 세계로 오신것 환영합니다^^;;;; 즐거운 드라이빙 하세요~
2008.04.15 09:23:43 (*.62.199.245)

순정의 경우는 차에따라 틀리지만 시동을 끄고, 일정시간동안 강제로 펌프를 돌려 터빈을 냉각시켜주기도 합니다. 제 차는 NA지만 시동을 끄더라도 일정시간 팬이 돌면서 냉각수가 순환되지요. (현대차는 엘란트라 이후로 이런 기능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현대와 합치기 전 기아는 엔지니어께 얼핏 듣기로 암전류 낭비가 많았다고 하던가... 그래서 없앴다는 말도 하시더군요 ^^;;)
저도 디젤 터보차를 몇대 관리하면서 항상 지켰던 것은 빡신 주행 후엔 후열을 합니다. 그냥 일반 주행이나 빡신 주행 후 약 5분이상 일반 주행이라면 그냥 껐었구요. 예열은 크게 하지 않고 약 1분 정도 시동걸고 기다렸었구요. (제가 본건 갤로퍼 터보였는데, 오일이 터빈까지 가는데 58초인가 걸리더군요 ㅋ 그 뒤로 1분은 항상 기다렸습니다 ㅋㅋㅋ)
저도 디젤 터보차를 몇대 관리하면서 항상 지켰던 것은 빡신 주행 후엔 후열을 합니다. 그냥 일반 주행이나 빡신 주행 후 약 5분이상 일반 주행이라면 그냥 껐었구요. 예열은 크게 하지 않고 약 1분 정도 시동걸고 기다렸었구요. (제가 본건 갤로퍼 터보였는데, 오일이 터빈까지 가는데 58초인가 걸리더군요 ㅋ 그 뒤로 1분은 항상 기다렸습니다 ㅋㅋㅋ)
2008.04.15 11:22:14 (*.187.237.219)

저도 처음에는 엄청 신경 쓰였는데 요즘은 편하게 탑니다~
후열의 경우 천천히 움직이면서 식히는게 효과적일꺼 같다는 생각에
집에 돌아오는 5분정도의 구간은 천천히 달려와서 주차하고 바로 시동끕니다~
예후열 단 1분도 안하시는 아버지차도 순정상태로는 크게 무리가 없는거 같습니다~ㅋ
후열의 경우 천천히 움직이면서 식히는게 효과적일꺼 같다는 생각에
집에 돌아오는 5분정도의 구간은 천천히 달려와서 주차하고 바로 시동끕니다~
예후열 단 1분도 안하시는 아버지차도 순정상태로는 크게 무리가 없는거 같습니다~ㅋ
2008.04.15 13:29:14 (*.9.169.200)

터보차뿐아니라 모든차종을 두루봐오고 거쳐오면서 예열후열 잘한차들은
3년정도 (키로수론 5~6만정도) 지나면 그간 노력이 나오던데요
차 여전히 조용합니다
여건돼실때마다 해주심이..
3년정도 (키로수론 5~6만정도) 지나면 그간 노력이 나오던데요
차 여전히 조용합니다
여건돼실때마다 해주심이..
2008.04.15 13:39:11 (*.97.207.115)
아우디의 경우 아마 저압터보로 알고 있는데요, 고압터보들에 비해 후열이 덜(?)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의 후열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빡세다는 기준보다는 터보차저가 사용이 되었다면요. 터보차저가 작동하면 터빈이 회전하는데 후열을 함으로써 거기에 붙은 오일이 흘러내려가게 하는거지요. 바로 시동을 끄면 그 찌꺼기가 늘러 붙게 되는거지요.
2008.04.15 14:32:18 (*.46.120.6)
예, 후열은 반드시 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이런 까칠한(?) 관리 때문에 과급기에 맘이 안가더군요...고급유도 글쿤요...^^;
이런 까칠한(?) 관리 때문에 과급기에 맘이 안가더군요...고급유도 글쿤요...^^;
2008.04.15 22:59:13 (*.49.6.54)

A3 메뉴얼에서는 Severe (가혹한) 이라는 표현을 쓰나 보군요. ^^ 제차 메뉴얼에는 오르막을 계속해서 오르거나 고속주행을 계속하는 경우 등 후에는 1분정도 공회전을 한 후 시동을 꺼주세요라고 변역이 되는 문장이 있습니다. 부스트 게이지가 있다면 인테이크 매니폴드 압력이 0 또는 그 이상이 되는 부스트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터보타이머를 달면 쿨다운 시간을 알아서 계산해줍니다. Blitz에서 나온 DTT같은 경우 부스트 센서가 들어가 있어서 연결만 잘해주면 부스트를 쓰는 양에 비례해서 쿨다운 타임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고 부스트를 유지하면 최소 50초 셋팅을 해놨는데 3분넘게까지도 갔다가 다시 부스트 안쓰고 있으면 다시 50초까지도 떨어집니다. 부스트 센서가 없는 경우는 rpm으로 센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08.04.22 10:27:30 (*.174.30.159)

인성님 정확히는 "hard or extended drivin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 맘대로 "가혹"하다고 표현했습니다. 모든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