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문드릴께 생겼습니다..^^

집에 와이프가 출퇴근 용으로 사용하던 97년식 크레도스가 한대 있습니다.
처음부터 사서 타던차라 정도 많이 들었고.. 차를 바꾸기 직전까지 갔었지만,
바꿀만한 이유가 특별히 없어서.. (근거리 출퇴근만 사용..)
와이프 의지대로 타고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12만 km 정도 됩니다.
특이사항은.. LPG로 개조해서.. 지금까지 쓰다가.. 작년에 휘발유로 다시 바꾸었습니다.
예전보다는 엔진상태가 좋진 않습니다.

그런데, 가까운 가족이..
소3 2.0 (96년식 GOLD인데.. DOHC인지는 확인못했음.) 차량을 잘 관리해 오다가.. (1인차량)
차량 엔진룸 열어봐도 깨끗하더군요..
(더구나..얼마전에..라디에이터도 교체하고.. 에어컨 컴퓨레샤도 중고지만..교체했구요..)
9.6만 km 정도 탔습니다.
차는 남들이 다 탐을 냅니다...^^
기어를 D에 넣으면..rpm이 약간 떨어지고..
브레이크가 좀 밀리는데..(ABS있는데..) 정비가 그리 어렵지 않은 부분이라 믿고 싶습니다.


와이프 이야기로는...
자기 출퇴근 차량을 5년정도 더 유지해도 아무 문제 없는거 아니냐고..
연비차이가 없다면,
두 차량 중에..수리가 용이하고.. 유지하기 쉬운 차량으로 한대를 선택하고,
남는걸.. 운전연습용으로 다른 가족을 주자고 합니다.


향후.. 5년정도 출퇴근 용으로 사용한다고 가정했을때...
두 차량중에 어떤 차량이 상대적으로 괜찮을까요?
차량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 차량다 ..정비 상태는 상급 정도 됩니다.
예전에 소3 2.0이.. 라디에이터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좀 신경 쓰이긴 합니다만.. 제 주변에 국한된 문제 같기도 하고..
판단 내리기가 쉽지 않네요.

어떤 차가 괜찮은 선택이 될까요?
소3의 경우에 눈여겨 확인해야 하는 정비 포인트가 있다면.. 귀띔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지운님 의견도 많이 필요할듯..^^ 미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