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97년식 세피아2를 타고있습니다. 어제 제차에 기름이 없어서 동생차를 대신
빌려타고 나갔는데, 브레이크 반응이 매우 ㅎㄷㄷ 하더군요..

반쯤 밟아서는 전혀 제동되는 느낌이 없고, 페달 스트로크의 40%내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동생말로는 브레이크 계열 부품들을 신품으로 교환했다는
데 제가 느끼기엔 패드가 다 닳았을때정도의 브레이크페달 느낌?

이게 구형 기아차들은 원래그런건가요? 제가 초기반응이 민감한 현대차를 타고있어서
그렇게 느낀건가요? 아니면 브레이크쪽에 이상이 있는건지 의문이네요...

ps. 세단인데도 풍절음이 해치백보다 심하더군요; 실내는 역시.......구형 기아;;; 이렇게
싸보일수가-_-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