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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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97년식 세피아2를 타고있습니다. 어제 제차에 기름이 없어서 동생차를 대신
빌려타고 나갔는데, 브레이크 반응이 매우 ㅎㄷㄷ 하더군요..
반쯤 밟아서는 전혀 제동되는 느낌이 없고, 페달 스트로크의 40%내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동생말로는 브레이크 계열 부품들을 신품으로 교환했다는
데 제가 느끼기엔 패드가 다 닳았을때정도의 브레이크페달 느낌?
이게 구형 기아차들은 원래그런건가요? 제가 초기반응이 민감한 현대차를 타고있어서
그렇게 느낀건가요? 아니면 브레이크쪽에 이상이 있는건지 의문이네요...
ps. 세단인데도 풍절음이 해치백보다 심하더군요; 실내는 역시.......구형 기아;;; 이렇게
싸보일수가-_-ㅔ;;;;;;;;;;;;;;;;;
빌려타고 나갔는데, 브레이크 반응이 매우 ㅎㄷㄷ 하더군요..
반쯤 밟아서는 전혀 제동되는 느낌이 없고, 페달 스트로크의 40%내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동생말로는 브레이크 계열 부품들을 신품으로 교환했다는
데 제가 느끼기엔 패드가 다 닳았을때정도의 브레이크페달 느낌?
이게 구형 기아차들은 원래그런건가요? 제가 초기반응이 민감한 현대차를 타고있어서
그렇게 느낀건가요? 아니면 브레이크쪽에 이상이 있는건지 의문이네요...
ps. 세단인데도 풍절음이 해치백보다 심하더군요; 실내는 역시.......구형 기아;;; 이렇게
싸보일수가-_-ㅔ;;;;;;;;;;;;;;;;;
2008.06.20 19:25:13 (*.12.196.12)

ABS 없는 차량이라면 마스터 실린더가 7/8인치라서 더합니다.
ABS 차량은 마스터가 15/16인치라서 좀 낫죠. 그래봤자 용인 3랩만에 브레이크 없는 차가 되어버렸었습니다만.
ABS 차량은 마스터가 15/16인치라서 좀 낫죠. 그래봤자 용인 3랩만에 브레이크 없는 차가 되어버렸었습니다만.
2008.06.20 20:05:49 (*.212.116.94)
기아/대우차종과 현대차종의 브레이크는 매우 상반된 느낌입니다. 기아/대우차를 타다가 현대차를 타면 처음엔 급제동이 되어서.. ㅡㅡ^ 조금 적응을 해야죠...^^
게다가 요즘 나오는 차종은 살짝만 밟아도 강하게 밟히는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더더욱 확연히 차이가 나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차종은 살짝만 밟아도 강하게 밟히는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더더욱 확연히 차이가 나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2008.06.20 21:22:01 (*.34.101.144)
아 원래 그런거군요-_- 동생이 차를 구입하면서 수리비에 꽤 돈을 들였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브레이크 시스템의 업글을 같이 할걸 그랬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8.06.22 03:13:24 (*.109.101.99)

심원보님의 고정관념은 너무 현대를 기준으로 삼으시는거 같군요.
현대차를 기준으로 보면 내장재 싸보이고 잡소리 크고 풍절음 크고 브레이크 늦게 잡히는 천하에 몹쓸차가 됩니다.
하지만 그 고정관념을 살짝 바꿔서 기아차를 기준으로 삼아볼까요?
현대차에 비해 스팟용접이 많고 로터스에서 설계한 서스펜션 시스템, 충돌사고를 고려한 엔진룸과 트렁크의 설계, 준중형에 과분한 각종 고급 엔진제어시스템, 1.5유일의 스퀘어 타입 엔진, 국내 최고의 1.8엔진등.......
안전과 성능으로는 충분히 현대차보다 낫다고 봅니다.
현대차를 기준으로 보면 내장재 싸보이고 잡소리 크고 풍절음 크고 브레이크 늦게 잡히는 천하에 몹쓸차가 됩니다.
하지만 그 고정관념을 살짝 바꿔서 기아차를 기준으로 삼아볼까요?
현대차에 비해 스팟용접이 많고 로터스에서 설계한 서스펜션 시스템, 충돌사고를 고려한 엔진룸과 트렁크의 설계, 준중형에 과분한 각종 고급 엔진제어시스템, 1.5유일의 스퀘어 타입 엔진, 국내 최고의 1.8엔진등.......
안전과 성능으로는 충분히 현대차보다 낫다고 봅니다.
2008.06.23 16:07:55 (*.12.196.12)

국내 최고의 1.8 엔진은 아니라고 봐야죠. 베타 1.8 순정하고 t8d 엘란 흡기캠(256도) 버전하고 출력은 비슷합니다. (현실은 현실입니다.)
기아차를 폄하할 이유도 없지만 떠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셋팅이 현대스럽지 않았던 점이 매력이었다면 매력이었죠.
어짜피 90년대 후반 차량(그것도 회사 부도로 마무리가 부실할 수 밖에 없었던 차종)을 요즘 살펴보면 좋을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아차를 폄하할 이유도 없지만 떠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셋팅이 현대스럽지 않았던 점이 매력이었다면 매력이었죠.
어짜피 90년대 후반 차량(그것도 회사 부도로 마무리가 부실할 수 밖에 없었던 차종)을 요즘 살펴보면 좋을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전 세피아 모델들과 같은 규격의 브레이크 시스템인 관계로
무척 밀리는 느낌입니다. 동호회들에선 용량이 커진
스펙트라 브레이크 시스템이나 크레도스 캘리퍼를 이식하곤 했지요.
어떤 분들은 느낌만 그런거라고 하시기도 하는데
답력 자체도 느리고 실제로도 좀 밀리더군여.
제가 타던 차량의 경우 풀 브레이킹을 해도
lock 이 절대 걸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50 여만원을 들여 스펙트라 브레이크로 이식하니 살겠더군여^^;
현대차 중 반응이 민감한 차량에 비해 확실히 밀린다는
느낌이 드실거라 생각됩니다. 결론은 원래 그렇다는.. (ㅡ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