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습니다.. 또 어디서 주워들은건데 콜벳이나 GTR이 엔진은 앞에 변속기는 뒤에 둔 이유가 앞과 뒤 축 밖으로 나가지 않는 한 밖으로 미는 것이 좋다고 해서 그랬다는데..(카더라 입니다 ㅎㅎ) 말씀하신 것과 반대되는거라 흥미롭습니다. 근데 또 제가 좋아하는 바이퍼는 가운데 몰려있구요.

첨언하자면 콜벳이나 gtr이 앞 엔진 뒤에 변속기를 둔 가장 큰 이유는 무게배분때문입니다. 콜벳과 gtr은 무거운 엔진이 앞에 있기 때문에 변속기까기 앞에 두면 앞이 너무 무거워집니다. 때문에 gtr의 경우 액슬을 앞으로 한번 더빼는 작업을 하기도 했고요(물론 치프엔지니어가 gtr은 무거워야한다!라고 하긴 했지만...)

1. 앞이 무거움

2. 변속기를 따로 달아야 함

3. 뒤차축 걸쳐서 달아도 되고, 뒤차축 안쪽에 달아도 되고 뒤차축 밖에 달아도 됨 (포르쉐, 스바루는 차축 밖에 달림. 레거시 후진하면 911 세단..........)

4. 뒤차축 바로 안쪽에 달기로 함 - 차축 밖으로 중량체가 나가면 안좋으니까 - 앞(?)차축을 앞으로 한번 더 빼는 작업이 앞쪽에 쏠린 엔진무게를 완화시켜 줌과 동시에 이에 연관있는것이 아닐까...

5. 무거워야죠.. 혹시나 다른 차 툭 치면 다른 차가 날아가야하니... ㅋㅋㅋ 그리고 아무래도 묵직한차가 가벼운차보다 (오버하지 않는 이상) 운전하기 편하고 안락하지 않은가요 (제 의견)

같은 말씀을 하는거같은데 초점이 다른거같아 정리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끔보면 접하기 쉬운 방대한 정보는 서양이 보편화된반면 동양(이라고 해봤자 일본 독보적이지만) 자동차문화는 장인정신(?덕심)이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누가 어느메이커 출신인지 한번 맞춰 보겠습니다 ㅎㅎㅎ

네 저도 그 제동시 감성이랑 하중이 앞에서 옆으로, 옆에서 뒤로 돌아나갈 때 감성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찾고싶어 질문드렸습니다. 무게배분 뭐가 "좋다"는 드라이버 취향일 뿐이지만 (경주차들을 보면 뒤가 무거운게 맞는거 같지만) 저도 뒤가 무거운 취향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자동차의 가장 무거운 엔진이 앞에 있는것과 뒤에 있는 것의 차이이고, 정차시 5:5보다 제동시 5:5를 유지하는 셋팅이 여러모로 좋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