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프론트 미드쉽이랑 리어 미드쉽이랑 자동차 움직임이 왠지 그냥 다를 거 같은데... (무게배분이랑 질량배분이랑..) 혹시 다르다면 어떤 원리/공식부터 찾아봐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주실 수 있나요..? 세세한건 아직이고 큰 틀만 잡히면 알듯한데 어디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무동력 커스텀 프레임 차에 엔진변속기에 해당하는 무게추를 넣어서 45/55를 만들었을 때)
요즘 빠르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무게배분은 뒤가 좀 무거워야 한단걸 서서히 느끼고 있어서 이상한 생각이 나 적어봅니다.
1. 앞이 무거움
2. 변속기를 따로 달아야 함
3. 뒤차축 걸쳐서 달아도 되고, 뒤차축 안쪽에 달아도 되고 뒤차축 밖에 달아도 됨 (포르쉐, 스바루는 차축 밖에 달림. 레거시 후진하면 911 세단..........)
4. 뒤차축 바로 안쪽에 달기로 함 - 차축 밖으로 중량체가 나가면 안좋으니까 - 앞(?)차축을 앞으로 한번 더 빼는 작업이 앞쪽에 쏠린 엔진무게를 완화시켜 줌과 동시에 이에 연관있는것이 아닐까...
5. 무거워야죠.. 혹시나 다른 차 툭 치면 다른 차가 날아가야하니... ㅋㅋㅋ 그리고 아무래도 묵직한차가 가벼운차보다 (오버하지 않는 이상) 운전하기 편하고 안락하지 않은가요 (제 의견)
같은 말씀을 하는거같은데 초점이 다른거같아 정리해봤습니다.

FR과 MR의 성능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제동할때이고 같은 5:5여도 개인적으로 MR이 감성적으로 훨씬 좋더군요. 참고로 무게배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무게중심이고 뒤가 좀더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배분이라 일컫는 혼다 NSX는 42:58이었죠
저는 전문가는 아니고 개인적인 생각만 갖고 글을 적어봅니다만...
무게 배분율이 중요한건 사실입니다만 배분율 하나로 좋다 나쁘다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작용 요소들이 많습니다.
좋고 빠른 자동차는 모든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최고의 세팅과 발란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50:50이나 45:55나 40:60이나 그 무게 배분율에 맞는 구조와 세팅과 그립력...
개인적으로 자동차는 엔진, 콕핏 등 주요 기기들 및 요소들은 자동차 가운데에 몰릴 수록 좋고 자동차 앞과 뒤를 이루는 양 끝은 가벼울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론을 두고 무게배분율이 50:50이나 45:55 등 조금 다른것은 자동차 세팅으로 커버 가능할 것 같구요. 자동차는 결국 회전력이 좋아야 하는데 막대기 양끝이 무거운것을 돌릴려는 것 보다 가운데가 무거운 막대기를 돌리는 것이 더 적은 힘으로 가능하듯이 말이죠.. 여기까지 저의 부족한 지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