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여러 사진들을 보며 Old BMW의 멋에 대해 알게 되어
하와이 신혼여행중 어느 공원에서 마누라의 질타를 무시하고 찍어온 320i입니다.

관리가 잘 되었다고 할 순 없었지만 나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대견스러웠고..
제차도 이렇게 까지 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와이에도 이런분들이 많더군요.. 

근데 이차를 보면 조수석에 미러가 없는데요.. 원래 이렇게 출시되던 때가 있었나요?




마우이 섬에서는 쉐브링 컨버를 렌트하고 다녔습니다.
차가 잘 나가진 않았지만 반을 채워도 $34 하는 기름값에  기름값걱정안하고 신나게 다녔는데요...
이날 환율이 1440원 이었습니다.  ㅜㅜ  다행인건 돌아와서 환율대란을 알았다는거..
 


새벽 3시 할레아칼라 화산의 일출을 보러 가려고 기름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때만 해도 만피트까지 차를 몰고 갈 수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죠.. ㅋㅋ



감격스런 일출입니다. 
누군가가 평생 꼭 봐야할 장관이라고 하였더군요..





새벽엔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해뜨고 내려오는 길은 비행기를 모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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