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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여러 사진들을 보며 Old BMW의 멋에 대해 알게 되어
하와이 신혼여행중 어느 공원에서 마누라의 질타를 무시하고 찍어온 320i입니다.
관리가 잘 되었다고 할 순 없었지만 나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대견스러웠고..
제차도 이렇게 까지 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와이에도 이런분들이 많더군요..
근데 이차를 보면 조수석에 미러가 없는데요.. 원래 이렇게 출시되던 때가 있었나요?
마우이 섬에서는 쉐브링 컨버를 렌트하고 다녔습니다.
차가 잘 나가진 않았지만 반을 채워도 $34 하는 기름값에 기름값걱정안하고 신나게 다녔는데요...
이날 환율이 1440원 이었습니다. ㅜㅜ 다행인건 돌아와서 환율대란을 알았다는거..
새벽 3시 할레아칼라 화산의 일출을 보러 가려고 기름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때만 해도 만피트까지 차를 몰고 갈 수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죠.. ㅋㅋ
감격스런 일출입니다.
누군가가 평생 꼭 봐야할 장관이라고 하였더군요..
새벽엔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해뜨고 내려오는 길은 비행기를 모는 기분입니다.

2008.10.20 17:13:52 (*.137.131.158)

신혼여행을 하와이 갈까 몰디브 갈까 고민했었는데...하와이는 결혼10주년 기념으로 꼭 가봐야 겠습니다^^ 장관이네요. 잘봤습니다.
2008.10.20 18:16:20 (*.101.246.158)

저 차량이 출시될 당시 조수석 미러는 옵션이라고 어디서 본 기억이 ...ㅡ.ㅡ;;
즉 필요한 사람만 추가하라는 의도로 알고 있습니다. (안달면 숄더체크로)
고수님 도와주세요...ㅋ
즉 필요한 사람만 추가하라는 의도로 알고 있습니다. (안달면 숄더체크로)
고수님 도와주세요...ㅋ
2008.10.20 20:01:49 (*.132.166.7)

다른나라는 몰라도 미국에서는 80년대 후반까지도 보조석 쪽 사이드 미러가 옵션인 차들이 많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아는 분의 써금써금한 도요타 터셀을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ㅎ
2008.10.20 20:37:34 (*.152.151.6)
저도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다녀왔습니다.
저는당시에 캐딜락 XLR 을 렌트했었는데요..
와이프는 안중에 없고 오아후에서 XLR과의 데이트가 더 기억나는건 .. ㅎㅎ
저는당시에 캐딜락 XLR 을 렌트했었는데요..
와이프는 안중에 없고 오아후에서 XLR과의 데이트가 더 기억나는건 .. ㅎㅎ
2008.10.20 21:46:43 (*.232.107.32)

북미 뿐만 아니라 유럽쪽도 역시 조수석 미러는 옵션이라고 알고있습니다.(물론 아닌 차량도 있습니다만.) 어릴적 큰아버지 차량이 푸조의 604라는 차량이었는데 엄청난 고가에 팔렸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조수석 미러가 없었습니다. ;; 나중에 커서 운전을 할때 알게 된 것인데 홍대쪽에 차량을 세워두었다가 운전석 미러 발길질 테러를 당했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운전석쪽은 미러가 없이는 운전이 불가하더군요....반면 조수석은 어깨너머로 얼마든지 보이더라는...ㅎㅎㅎ
2008.10.21 13:49:04 (*.131.200.34)
오른쪽 사이드뷰 미러가 없는 것은 오른쪽은 미러에 의지하지 말고 숄더체크를 하라는 반강제적인 방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차 중에는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오른쪽 미러가 왼쪽에 비해 작은 차량들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