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그간 길들이기 한답시고, 강촌으로, 로코갤러리로 밤나들이를 다녔습니다.
2천 킬로를 넘기고 본격 내맘대로 주행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드는 생각은 아. . .이차는 달리지 말아야 겠구나 입니다.
이유는 간단한데요. . .
1. 알피엠을 쥐어짜도 조용하다.
2. 토크는 언제나 잔잔하다.
3. 그래서 졸린다.
4. 자다가 죽는건가. . .
뭐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클러치도 짱짱하고, 각 드라이브 모드가 나름 명민합니다. 그래서 200까지는 뭐 쉽게 붙일 수 있고요.
MDPS도 그냥저냥 익숙해지면 받아들일만 하구요.
근데 너무 졸립니다.
꽝터보처럼 터지는 토크감도 없고, 엔진음 배기음 할거없이 전부 차단. . .차도 커서 뭐 거동도 진중한 느낌이고.
예전의 훨씬 헐벗고, 힘없던 포르테가 더 재미는 있지 않았나 싶을 정도 입니다.
대신 와이프와 아이들은 너무 좋아해서 참 다행이지만, 사람이란게 간사한 나머지 바라마지 않던 구성이었는데도, 더욱 많은 걸 바라고 있네요. ㅋㅋ
편하고 조용한 차는 맞는 것 같으니 목적에 맞게 어디까지나 패밀리를 위해 얌전히 타야겠습니다.
2천 킬로를 넘기고 본격 내맘대로 주행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드는 생각은 아. . .이차는 달리지 말아야 겠구나 입니다.
이유는 간단한데요. . .
1. 알피엠을 쥐어짜도 조용하다.
2. 토크는 언제나 잔잔하다.
3. 그래서 졸린다.
4. 자다가 죽는건가. . .
뭐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클러치도 짱짱하고, 각 드라이브 모드가 나름 명민합니다. 그래서 200까지는 뭐 쉽게 붙일 수 있고요.
MDPS도 그냥저냥 익숙해지면 받아들일만 하구요.
근데 너무 졸립니다.
꽝터보처럼 터지는 토크감도 없고, 엔진음 배기음 할거없이 전부 차단. . .차도 커서 뭐 거동도 진중한 느낌이고.
예전의 훨씬 헐벗고, 힘없던 포르테가 더 재미는 있지 않았나 싶을 정도 입니다.
대신 와이프와 아이들은 너무 좋아해서 참 다행이지만, 사람이란게 간사한 나머지 바라마지 않던 구성이었는데도, 더욱 많은 걸 바라고 있네요. ㅋㅋ
편하고 조용한 차는 맞는 것 같으니 목적에 맞게 어디까지나 패밀리를 위해 얌전히 타야겠습니다.
2016.06.20 00:53:46 (*.125.154.30)

거래처 사장님의 신차YF 첫 탑승.. 오~ 조용하다.. 신호대기시 가죽시트 부비적거리는 소리가 신경쓰일정도로.. 근데 달려나가기 시작하니 풍절음에 노면소음이.. 디젤 시끄러워 바꿨다더니 이건 뭐..
그당시 소음에 상당히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
2016.06.20 08:17:55 (*.36.149.127)

투싼IX-LM을 타다가, 불의의 기습적인 추돌사고로 대차를 받았는데, 업체에서 HG 3.0 LPG를 내어줬습니다.
투싼LM도 달려나가기 시작하면 충분히 조용하고 정숙하다 생각했었는데, HG를 타보니 "이래서 그랜저는 그랜저구나..."라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밟으면 적당히 나가주고, 기어비는 아주 길어서, 도시고속도로 80Km/h정속에서 고작 1600rpm이라는 놀라운 회전수가 가장 신기(?)했었습니다.
다 좋은데, 밟으나 멈추나, 받아들이는 느낌이 비슷하다보니 자꾸 딴짓을 하게되더군요.. ^-^;;
핸들 잡으면 적당한 긴장감과, 스풀업시의 "휙!"하고 밀어주는 가속감이 없어도 너무 없다보니.
내가 운전을 하는건지, 조수석에 타고 가는건지가 헷갈리기 시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생전 신경쓰지 않던, 타이어의 로드노이즈가 거슬리는, 서민오너에겐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 조용함... ^-^
어제도 신호대기때마다 하품이 자꾸 나오더군요, 요즘 국산차의 NVH가 정말 좋아졌음을 깨닿게 됐습니다.
투싼LM도 달려나가기 시작하면 충분히 조용하고 정숙하다 생각했었는데, HG를 타보니 "이래서 그랜저는 그랜저구나..."라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밟으면 적당히 나가주고, 기어비는 아주 길어서, 도시고속도로 80Km/h정속에서 고작 1600rpm이라는 놀라운 회전수가 가장 신기(?)했었습니다.
다 좋은데, 밟으나 멈추나, 받아들이는 느낌이 비슷하다보니 자꾸 딴짓을 하게되더군요.. ^-^;;
핸들 잡으면 적당한 긴장감과, 스풀업시의 "휙!"하고 밀어주는 가속감이 없어도 너무 없다보니.
내가 운전을 하는건지, 조수석에 타고 가는건지가 헷갈리기 시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생전 신경쓰지 않던, 타이어의 로드노이즈가 거슬리는, 서민오너에겐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 조용함... ^-^
어제도 신호대기때마다 하품이 자꾸 나오더군요, 요즘 국산차의 NVH가 정말 좋아졌음을 깨닿게 됐습니다.
2016.06.20 12:08:56 (*.72.72.230)

조용하면 좋긴 좋지요...
그래도 급간의 차이는 확실히 두는듯합니다.
아이들링때는 너나할거없이 조용하지만 달리면 하부소음이 들러온다던가
하부소음마저 절제되었다면 얇은 유리를 써서 풍절음이 있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2016.06.21 00:44:48 (*.108.12.120)
적절한 예는 아니지만.. M4 타고 다니다가 f25 lci x3 타고 나가면 우와~~~ 엄청 조용하고 안락합니다. 울트라 럭셔리 세단탄 느낌같은 느낌. 나른하고 아련한....
네 아재개그 맞습니다. ^^
조용하다고 해서 여쭤보는건데 노면소음은 어떤지요..
현재 LF를 보면 엔진 출력이나 기타 옵션등등 다 만족스러운데
YF는 노면소음이 꽤 크게 올라왔던 기억이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