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렸을때 알고있는 드림카가 그리 많지 않던시절,

그나마 가장 차같고(?) 실제로 볼 수 있는 차량들이 BMW. 벤츠등의 차량이었습니다.
(아마도 거의 모든분들이 그러하셨을듯이..)

그래서 웬지 얌전해보이는(?) 벤츠보다는 비머의 공격적인 모습이 늘 끌렸었는데

사실 결혼하면서 구입한 200여만원짜리 소나타3를 타는 제입장에선 말도안되는 욕심일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소나타와 가지고 있던 엘란까지 다 처분하고 200년대 초반의 5 series는

어떨까...하는 욕심이 좀 납니다. 올드카에 대한 향수나 그 세세한 관리까지 하기에는 조금

벅차다는 느낌도 있지만 너무 올드해버린 비머보단 2000년대 초반의 비머(e39)들이 좀 끌려서요

물론 신차는 엄두도 안나지만...

70000~100000이내의 차량을 구한다고하면 어떤부분을 봐야할지, 타면서 계속 손볼려고 생각중입니다만

과연 국산 XG급 차량하고 어떤 차이가 있을지 등등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론 보수적인 문화의 대기업금융사를 다니는 입장에서 젊은놈이 비머를 끈다면 시기와 질시가

한몸에 오겠지만, 그거야 엘란끌면서 이미 많이 당해봐서요.. 그런눈치까지 다 보다가는 평생

비머못탈거같아서 조심조심타려합니다(물론 차로 출퇴근안합니다, 티내고 다니면 다들 미워하고 그래요)

그럼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