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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렸을때 알고있는 드림카가 그리 많지 않던시절,
그나마 가장 차같고(?) 실제로 볼 수 있는 차량들이 BMW. 벤츠등의 차량이었습니다.
(아마도 거의 모든분들이 그러하셨을듯이..)
그래서 웬지 얌전해보이는(?) 벤츠보다는 비머의 공격적인 모습이 늘 끌렸었는데
사실 결혼하면서 구입한 200여만원짜리 소나타3를 타는 제입장에선 말도안되는 욕심일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소나타와 가지고 있던 엘란까지 다 처분하고 200년대 초반의 5 series는
어떨까...하는 욕심이 좀 납니다. 올드카에 대한 향수나 그 세세한 관리까지 하기에는 조금
벅차다는 느낌도 있지만 너무 올드해버린 비머보단 2000년대 초반의 비머(e39)들이 좀 끌려서요
물론 신차는 엄두도 안나지만...
70000~100000이내의 차량을 구한다고하면 어떤부분을 봐야할지, 타면서 계속 손볼려고 생각중입니다만
과연 국산 XG급 차량하고 어떤 차이가 있을지 등등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론 보수적인 문화의 대기업금융사를 다니는 입장에서 젊은놈이 비머를 끈다면 시기와 질시가
한몸에 오겠지만, 그거야 엘란끌면서 이미 많이 당해봐서요.. 그런눈치까지 다 보다가는 평생
비머못탈거같아서 조심조심타려합니다(물론 차로 출퇴근안합니다, 티내고 다니면 다들 미워하고 그래요)
그럼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나마 가장 차같고(?) 실제로 볼 수 있는 차량들이 BMW. 벤츠등의 차량이었습니다.
(아마도 거의 모든분들이 그러하셨을듯이..)
그래서 웬지 얌전해보이는(?) 벤츠보다는 비머의 공격적인 모습이 늘 끌렸었는데
사실 결혼하면서 구입한 200여만원짜리 소나타3를 타는 제입장에선 말도안되는 욕심일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소나타와 가지고 있던 엘란까지 다 처분하고 200년대 초반의 5 series는
어떨까...하는 욕심이 좀 납니다. 올드카에 대한 향수나 그 세세한 관리까지 하기에는 조금
벅차다는 느낌도 있지만 너무 올드해버린 비머보단 2000년대 초반의 비머(e39)들이 좀 끌려서요
물론 신차는 엄두도 안나지만...
70000~100000이내의 차량을 구한다고하면 어떤부분을 봐야할지, 타면서 계속 손볼려고 생각중입니다만
과연 국산 XG급 차량하고 어떤 차이가 있을지 등등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물론 보수적인 문화의 대기업금융사를 다니는 입장에서 젊은놈이 비머를 끈다면 시기와 질시가
한몸에 오겠지만, 그거야 엘란끌면서 이미 많이 당해봐서요.. 그런눈치까지 다 보다가는 평생
비머못탈거같아서 조심조심타려합니다(물론 차로 출퇴근안합니다, 티내고 다니면 다들 미워하고 그래요)
그럼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2008.11.05 09:26:25 (*.136.209.2)

적어도 E46, E39라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겁니다.. E38은 차량특성상 망가졌을경우 부품값의 압박이 좀 크죠...
맞는 이야기인진 몰라도 E36, E34때는 아시아권(주로 일본이지만) 도로 상황이나 운전특성과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사소한 트러블이 있었다고 하는데 E46, E39를 개발할때는 정체 및 혹서/혹한테스트를 확실하게 뛴 관계로 이전 차량보다 비약적으로 신뢰성이 높아졌다고 하죠...
저도 E36부터 현재의 E39까지 3대의 비엠을 소유해봤지만 고장나는 부위는 대개 비슷했었습니다.
1. 냉각계통 : 서머스텟 ~ 라디에이터 ~ 호스 계통 유의해서 보시고
2. 하체 : 부슁, 웜기어 쪽은 차량 특성상 노면 안좋은 곳을 많이 다닌 차라면 열화가 진행되므로 교환이 필요
3. 사소한 센서류 : 캠/크랭크, 산소, 에어매스 센서는 적정수명 다 하면 교환해야하고요.. (~15만키로 내외)
4. 모터/액츄에이터 류 : 와이퍼, 윈도 모터 쪽 움직임 잘 보시고, 도어락 등의 액츄에이터가 원활히 움직이는지
보실필요가 있습니다.
차라는 것이 다 그렇지만 주행거리 보다는 원래 오너가 어떤 사람인지 보시는게 더 좋을 듯 하고요... 주행거리가 좀 있어도 위에서 언급한 부품들이 교환된 차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3/5시리즈는 E46,39까지는 전자장비가 그리 많지 않은관계로 트러블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엔진들은 나이를 먹어도 출력이 그리 떨어지는 편은 아니더군요.. 주변의 BMW를 봐도 다이나모 테스트 등을 하면 제원출력에 가까운(물론 휠마력이니 어느정도 차감하고 생각합니다만..) 출력이 나오더군요.
XG와의 비교입니다만... 솔직히 BMW는 스타트만 본다면 XG/국산차의 민첩함은 없다고 보셔야합니다. 핸들도 무겁고 페달답력도 무거운 편이고요.. 하지만 익숙해진다면 전체적인 밸런스, 제동력, 코너링에서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저희 어머님도 BMW에서 인피니티로 바꿨는데 항상 하시는 말씀이 직진 가속력이나 차량 전체적인 매끄러움, 신뢰성 등은 인피니티가 훨씬 좋은거 같은데 코너만 들어가면 BMW생각이 난다고 할 정도니까요..
제가 느끼기에도 코너링에서의 롤링이나 몸의 쏠림이 없는 부분은 BMW가 우수한 부분이죠..
적어도 막 타지 않은 차라면... 오일만 제때 교환하면서 탄 차라면 엔진/미션으로 크게 속 썩일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맞는 이야기인진 몰라도 E36, E34때는 아시아권(주로 일본이지만) 도로 상황이나 운전특성과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사소한 트러블이 있었다고 하는데 E46, E39를 개발할때는 정체 및 혹서/혹한테스트를 확실하게 뛴 관계로 이전 차량보다 비약적으로 신뢰성이 높아졌다고 하죠...
저도 E36부터 현재의 E39까지 3대의 비엠을 소유해봤지만 고장나는 부위는 대개 비슷했었습니다.
1. 냉각계통 : 서머스텟 ~ 라디에이터 ~ 호스 계통 유의해서 보시고
2. 하체 : 부슁, 웜기어 쪽은 차량 특성상 노면 안좋은 곳을 많이 다닌 차라면 열화가 진행되므로 교환이 필요
3. 사소한 센서류 : 캠/크랭크, 산소, 에어매스 센서는 적정수명 다 하면 교환해야하고요.. (~15만키로 내외)
4. 모터/액츄에이터 류 : 와이퍼, 윈도 모터 쪽 움직임 잘 보시고, 도어락 등의 액츄에이터가 원활히 움직이는지
보실필요가 있습니다.
차라는 것이 다 그렇지만 주행거리 보다는 원래 오너가 어떤 사람인지 보시는게 더 좋을 듯 하고요... 주행거리가 좀 있어도 위에서 언급한 부품들이 교환된 차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3/5시리즈는 E46,39까지는 전자장비가 그리 많지 않은관계로 트러블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엔진들은 나이를 먹어도 출력이 그리 떨어지는 편은 아니더군요.. 주변의 BMW를 봐도 다이나모 테스트 등을 하면 제원출력에 가까운(물론 휠마력이니 어느정도 차감하고 생각합니다만..) 출력이 나오더군요.
XG와의 비교입니다만... 솔직히 BMW는 스타트만 본다면 XG/국산차의 민첩함은 없다고 보셔야합니다. 핸들도 무겁고 페달답력도 무거운 편이고요.. 하지만 익숙해진다면 전체적인 밸런스, 제동력, 코너링에서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저희 어머님도 BMW에서 인피니티로 바꿨는데 항상 하시는 말씀이 직진 가속력이나 차량 전체적인 매끄러움, 신뢰성 등은 인피니티가 훨씬 좋은거 같은데 코너만 들어가면 BMW생각이 난다고 할 정도니까요..
제가 느끼기에도 코너링에서의 롤링이나 몸의 쏠림이 없는 부분은 BMW가 우수한 부분이죠..
적어도 막 타지 않은 차라면... 오일만 제때 교환하면서 탄 차라면 엔진/미션으로 크게 속 썩일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8.11.05 09:34:30 (*.188.76.134)
국산차도 마찬가지지만 관리만 잘 된 차량이라면 키로수는 무관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관리라는 것에 그레이드가 있다면 환자 수준으로 관리한 차량이라면 키로수와 상관 없이 신차와 거의 같은 성능을 내줄 수 있는게 구형 비엠이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그런 매물은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겠구요,.
통상적으로 운행된 10만키로 이내라면 무슨 차든 비엠에선(혹은 벤츠나 여타 독일차량들도)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만, 비엠이 핸들링을 위해 하부가 좀 빈약한 면이 있는데 이것을 우선 주의 깊게 살피시고 교환이 됐다면 안심이고, 교환이 안 됐고 유격이 있다면 감안하여 구입후 정비 하시면 될 것이구요.. 다른 부분이 큰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그렇습니다. 엔진과 미션은 기본적으로 좋아야 하겠죠..
e32를 소유하는 입장에서 말씀하신 e39를 올드라고 하기엔 너무나 신선한 차량이라고 생각되네요.. 외관이나 성능이나..
좀 더 올드한 e34도 한 번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e39만해도 거의 요즘의 차량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e34는 그래도 비엠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히 배어 있습니다.. 아우토반에서 경쟁자의 차량을 백미러에 넣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던 시절의 차량이죠. 이견이 있겠지만 독일차(비엠과 벤츠)를 말할 때 그네들의 마지막 자존심은 90년대 중반의 차량이라고들 합니다.. 이후엔 경쟁사의 경쟁모델들이 많이 쫒아와서 그네들마져도 원가적인 측면을 고려할 수 밖에 없게 되었구요..
e34든 e39든 차를 좋아하는 약간의 관심만 있다면 유지하시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국산xg급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날 것인데, 우선 고rpm으로 가도 계속 올라가는 토크성과 꾸준항 항속에서 느껴지는 완숙한 필링, 날카로운 핸들링 등 짧은 시승으로는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고 후에 오래 차를 소유하신다면 사용하면서 느끼게 되는 원숙함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반면 xg가 좋은 면도 있습니다. 나긋나긋한 시내주행이나 아무데서나 수리할 수 있는 편리함 등.. 하지만 본연의 달리기, 코너링, 브레이킹 등 자동차가 가져야 할 기능에서는 모든 면에서 비엠이 우월하다고 생각되네요..
통상적으로 운행된 10만키로 이내라면 무슨 차든 비엠에선(혹은 벤츠나 여타 독일차량들도)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만, 비엠이 핸들링을 위해 하부가 좀 빈약한 면이 있는데 이것을 우선 주의 깊게 살피시고 교환이 됐다면 안심이고, 교환이 안 됐고 유격이 있다면 감안하여 구입후 정비 하시면 될 것이구요.. 다른 부분이 큰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그렇습니다. 엔진과 미션은 기본적으로 좋아야 하겠죠..
e32를 소유하는 입장에서 말씀하신 e39를 올드라고 하기엔 너무나 신선한 차량이라고 생각되네요.. 외관이나 성능이나..
좀 더 올드한 e34도 한 번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e39만해도 거의 요즘의 차량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e34는 그래도 비엠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히 배어 있습니다.. 아우토반에서 경쟁자의 차량을 백미러에 넣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던 시절의 차량이죠. 이견이 있겠지만 독일차(비엠과 벤츠)를 말할 때 그네들의 마지막 자존심은 90년대 중반의 차량이라고들 합니다.. 이후엔 경쟁사의 경쟁모델들이 많이 쫒아와서 그네들마져도 원가적인 측면을 고려할 수 밖에 없게 되었구요..
e34든 e39든 차를 좋아하는 약간의 관심만 있다면 유지하시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국산xg급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날 것인데, 우선 고rpm으로 가도 계속 올라가는 토크성과 꾸준항 항속에서 느껴지는 완숙한 필링, 날카로운 핸들링 등 짧은 시승으로는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고 후에 오래 차를 소유하신다면 사용하면서 느끼게 되는 원숙함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반면 xg가 좋은 면도 있습니다. 나긋나긋한 시내주행이나 아무데서나 수리할 수 있는 편리함 등.. 하지만 본연의 달리기, 코너링, 브레이킹 등 자동차가 가져야 할 기능에서는 모든 면에서 비엠이 우월하다고 생각되네요..
2008.11.05 09:45:57 (*.30.202.229)

여러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E34도 좋지만 엘란과 소나타를 파는 이유가 내년초에 낳을 아이를 위해서입니다
엘란에 아라고스타서스를 꼇었는데 너무 하드한 서스때문에, 2인승의 비좁음때문에 세단이 필요했고 일반 세단으로 가자니 제가 스포츠주행에의 열망이 너무 강해서 그나마 절충으로삼은게 E39였습니다.
집사람이 뒷좌석에 만삭인채로 있어도 편안하고, 장거리주행에부담이 없는 조금 큰 세단으로 스포츠주행에도
아쉬움이 좀 덜한(?)게 e39면 어떻까 싶어서요 E34도 괜찮은지 감히 더 여쭤봅니다.
그리고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지도 귀뜸해주시면 더욱좋겠습니다. 장안동에 있는 친구만 믿기엔 부모님도 속인다는 중고차업자들이 좀 겁나구요. 동호회에는매물이 많지않고..엔카도 그닥 믿음이 안가구요.^^
엘란에 아라고스타서스를 꼇었는데 너무 하드한 서스때문에, 2인승의 비좁음때문에 세단이 필요했고 일반 세단으로 가자니 제가 스포츠주행에의 열망이 너무 강해서 그나마 절충으로삼은게 E39였습니다.
집사람이 뒷좌석에 만삭인채로 있어도 편안하고, 장거리주행에부담이 없는 조금 큰 세단으로 스포츠주행에도
아쉬움이 좀 덜한(?)게 e39면 어떻까 싶어서요 E34도 괜찮은지 감히 더 여쭤봅니다.
그리고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지도 귀뜸해주시면 더욱좋겠습니다. 장안동에 있는 친구만 믿기엔 부모님도 속인다는 중고차업자들이 좀 겁나구요. 동호회에는매물이 많지않고..엔카도 그닥 믿음이 안가구요.^^
2008.11.05 10:37:17 (*.111.201.64)
e36 m3를 타면서 유지비의 압박을 많이 느꼈습니다. 부품하나 고장나면 기본 100만원대를 넘어가는게 많더군요.
당시 느낌으로는 수리비랑 유지비면 새차 할부금을 해도 되겠다할정도였으니까요...^^ e39정도면 그래도 고장이
적을것 같긴한데, 어쨌든 유지에 큰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제가 드리고 싶은 첫번째 조언은 타이어입니다...
빗길이나 겨울철에 후륜의 무서움은 순식간이더라고요. 조심조심 천천히 가는데도 어느순간 갑자기 차가 도는 경
험이후로 평상시는 빗길접지력이 좋은타이어로 끼우고다니고 겨울에는 꼭 스노우타이어를 끼우고다녔습니다.
차량구입은 말그대로 온라인은 다조사해보고 다니는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아실지 모르겠지만,다음카페에서
bmw mania(비엠 매니아)가 가장 큰 동호회이고요,여기에 가입하시면 종종 올라오는 매물들을 볼수있습니다.
당시 느낌으로는 수리비랑 유지비면 새차 할부금을 해도 되겠다할정도였으니까요...^^ e39정도면 그래도 고장이
적을것 같긴한데, 어쨌든 유지에 큰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제가 드리고 싶은 첫번째 조언은 타이어입니다...
빗길이나 겨울철에 후륜의 무서움은 순식간이더라고요. 조심조심 천천히 가는데도 어느순간 갑자기 차가 도는 경
험이후로 평상시는 빗길접지력이 좋은타이어로 끼우고다니고 겨울에는 꼭 스노우타이어를 끼우고다녔습니다.
차량구입은 말그대로 온라인은 다조사해보고 다니는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아실지 모르겠지만,다음카페에서
bmw mania(비엠 매니아)가 가장 큰 동호회이고요,여기에 가입하시면 종종 올라오는 매물들을 볼수있습니다.
2008.11.05 10:43:25 (*.106.65.125)

윗분들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중복된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차를 구하실 때 자신이 경험이 전무한 차량인 경우 일단 여러매물을 많이 타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많이 타보다보면 기준이 생기고, 그 기준을 가졌다는 전제하에 좋은 매물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E39 2001년식 이후면 이전 모델들보다 품질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킬로수보다는 사고 유무와 정비 히스토리가 있는지를 보시고, 큰 돈들어가는 작업들(냉각, 바노스, 하체, 변속기)이 이미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17인치 이상이 들어간 경우 의외로 타이어 교환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타이어 상태가 좋다면 최소 100만원은 굳었다고 보셔도 됩니다.
BMW의 직렬 6기통 엔진은 체인 구동이기 때문에 타이밍벨트만큼 교환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블바노스 장착차량은 반드시 진단장비를 통해 센서류의 상태를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39중에서 가장 주행 만족도가 높은 차종은 530i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525i도 좋지만 성능차이만큼 연비에서 그다지 유리하진 않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많이 타보시고 원하는 사양을 정하시는 선택을 하신 후 관련 차종에 집중하신다면 분명 좋은 매물을 구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수리에 대한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것이 테드에 이미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많으니 좋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게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차를 구하실 때 자신이 경험이 전무한 차량인 경우 일단 여러매물을 많이 타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많이 타보다보면 기준이 생기고, 그 기준을 가졌다는 전제하에 좋은 매물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E39 2001년식 이후면 이전 모델들보다 품질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킬로수보다는 사고 유무와 정비 히스토리가 있는지를 보시고, 큰 돈들어가는 작업들(냉각, 바노스, 하체, 변속기)이 이미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17인치 이상이 들어간 경우 의외로 타이어 교환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타이어 상태가 좋다면 최소 100만원은 굳었다고 보셔도 됩니다.
BMW의 직렬 6기통 엔진은 체인 구동이기 때문에 타이밍벨트만큼 교환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블바노스 장착차량은 반드시 진단장비를 통해 센서류의 상태를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39중에서 가장 주행 만족도가 높은 차종은 530i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525i도 좋지만 성능차이만큼 연비에서 그다지 유리하진 않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많이 타보시고 원하는 사양을 정하시는 선택을 하신 후 관련 차종에 집중하신다면 분명 좋은 매물을 구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수리에 대한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것이 테드에 이미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많으니 좋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게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008.11.05 10:43:50 (*.200.52.57)
오늘 와이프가 타는 E39 서비스 리프레시 들어갑니다. ^^
엔진오일과 미션 오일 교환 예정이고 리프레시 점검합니다.
E39 타면서 주기적인 소모품은 7-8만 키로 근처에서의 텐션 스트럿 부싱의 손상이 가장 신경쓰이더군요.
그외에 베이직 모듈이 얼마전에 맛가서 교환하고.....
그 외에는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엔진오일과 미션 오일 교환 예정이고 리프레시 점검합니다.
E39 타면서 주기적인 소모품은 7-8만 키로 근처에서의 텐션 스트럿 부싱의 손상이 가장 신경쓰이더군요.
그외에 베이직 모듈이 얼마전에 맛가서 교환하고.....
그 외에는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2008.11.05 10:50:14 (*.188.76.134)
e34나 39나 실내는 큰 차이 없을 겁니다. 전에 앉아본 기억으론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뒷자리 보함해서요.
문짝이 닫히는 느낌이나 든든함, 무뚝뚝한 기계적인 감성은 e34가 좋지만, 외관이 39에 비해 꽤 올드해보이는 걸 생각하셔야겠고, 내부도 e34에 앉다가 e39에 앉으면 엄청난 세대차이가 느껴집니다.
5시리즈를 생각하신다면 그 뒤엔 예산, 그리고 배기량을 결정하셔야겠네요. 그리고 그 배기량에 따라 엔진형식까지 고려하신다면 좋을 것 같구요.
e34와 관련해서는 다음의 카페가 몇 곳 있는데 그곳에서 공부를 좀 하시고 차를 구하실 때까지 넉넉하게 조급하지 않게 차를 보는 눈을 길러서 꼭 동호회의 매물이 아니어도 차를 아는 분과 함께 매물을 검색하거나 시승을 하면 어떨까 싶네요..
그 외 단독으로 차량을 구하신다면 우선 정식딜러의 차량을 구하시고 전 차주의 수리이력이 있는 차면 좋고, 혹은 센터에서 수리이력을 조회해본다거나(이것이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보험개발원의 carhistory등에서 큰 수리가 없었는지 확인하시고..
무엇보다 먼저, 갖고 싶은 모델을 선정하시는게 좋겠네요..
문짝이 닫히는 느낌이나 든든함, 무뚝뚝한 기계적인 감성은 e34가 좋지만, 외관이 39에 비해 꽤 올드해보이는 걸 생각하셔야겠고, 내부도 e34에 앉다가 e39에 앉으면 엄청난 세대차이가 느껴집니다.
5시리즈를 생각하신다면 그 뒤엔 예산, 그리고 배기량을 결정하셔야겠네요. 그리고 그 배기량에 따라 엔진형식까지 고려하신다면 좋을 것 같구요.
e34와 관련해서는 다음의 카페가 몇 곳 있는데 그곳에서 공부를 좀 하시고 차를 구하실 때까지 넉넉하게 조급하지 않게 차를 보는 눈을 길러서 꼭 동호회의 매물이 아니어도 차를 아는 분과 함께 매물을 검색하거나 시승을 하면 어떨까 싶네요..
그 외 단독으로 차량을 구하신다면 우선 정식딜러의 차량을 구하시고 전 차주의 수리이력이 있는 차면 좋고, 혹은 센터에서 수리이력을 조회해본다거나(이것이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보험개발원의 carhistory등에서 큰 수리가 없었는지 확인하시고..
무엇보다 먼저, 갖고 싶은 모델을 선정하시는게 좋겠네요..
2008.11.05 11:08:12 (*.145.162.179)

E39 530i Sports 추천합니다. 02년식, 03년식, 04 까지 있던가..? 스포츠서스펜션에 M 범퍼와 스포츠시트, 알루룩 인테리어, 앞/뒤 225, 245의 타이어입니다. 인테리어는 알루가 기스 잘나고 좀 까탈스럽지만 나머지는 만족스러울 겁니다.
2008.11.05 13:14:56 (*.22.116.168)
자세한 답변 많이 달려있네요..
E39 를 선택하신다면 525i 나 530i 추천합니다. 성능은 530 이 스포츠성면에서도 무난하다보여지구요.
매물을 선택하신다면 아주 말끔한 순정상태를 권해드립니다. 나이 지긋이 드신분이 타시던 그런..
큰 동호회는 업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으니.. 실제 거래가격과 업자가격사이에서 절충보시고, 정말 착한 매물들은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관심차종으로 두시구요.
아라고스타 정도를 사용하신다면 타보면 바로 파악하시리라 봅니다.^^
E39 를 선택하신다면 525i 나 530i 추천합니다. 성능은 530 이 스포츠성면에서도 무난하다보여지구요.
매물을 선택하신다면 아주 말끔한 순정상태를 권해드립니다. 나이 지긋이 드신분이 타시던 그런..
큰 동호회는 업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으니.. 실제 거래가격과 업자가격사이에서 절충보시고, 정말 착한 매물들은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관심차종으로 두시구요.
아라고스타 정도를 사용하신다면 타보면 바로 파악하시리라 봅니다.^^
2008.11.05 13:36:53 (*.136.209.2)

m패키지는 235, 255세트입니다. m5는 245, 275 조합이고요..
이종권님 말씀대로 m패키지 모델이 강추입니다. 일단 서스가 제원상으론 3센티 다운인데 실제 노멀과 비교하면 5센티이상 차이가 나는데, 어지간한 튜닝서스보다 훨씬 만족도가 큽니다. 당연히 외관도 그렇고 우드그레인이 아닌 알미늄그레인이고요... 가장 큰 만족도는 앞시트가 스포츠형이라는 것이죠... 전 솔직히 시트 하나때문에 m패키지를 샀습니다..
순정센서류의 가격이 상당히 고가인것이 마음에 걸리는데 그 외에는 일제차처럼 큰 고장이 없는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이종권님 말씀대로 m패키지 모델이 강추입니다. 일단 서스가 제원상으론 3센티 다운인데 실제 노멀과 비교하면 5센티이상 차이가 나는데, 어지간한 튜닝서스보다 훨씬 만족도가 큽니다. 당연히 외관도 그렇고 우드그레인이 아닌 알미늄그레인이고요... 가장 큰 만족도는 앞시트가 스포츠형이라는 것이죠... 전 솔직히 시트 하나때문에 m패키지를 샀습니다..
순정센서류의 가격이 상당히 고가인것이 마음에 걸리는데 그 외에는 일제차처럼 큰 고장이 없는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2008.11.05 14:33:16 (*.46.120.6)
http://cafe.daum.net/lovebmw <== 요기 장터에서 개인들이 내놓은 비머들 중에 찾아보시죠...^^;
2008.11.05 15:33:27 (*.165.6.23)
전 요즘 E34 535 에 관심 만땅입니다.
수입차중에서 그나마 운용하기 쉽고, 고질병 몇가지를 제외하곤 그리 큰 문제는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부품값이 좀 비싸긴 한데. 수입차 전문 폐차장에서 그리 어립지 않게 부품을 구할수 있습니다.
다른 수입차들은 그것도 꽤나 힘들죠.
수입차중에서 그나마 운용하기 쉽고, 고질병 몇가지를 제외하곤 그리 큰 문제는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부품값이 좀 비싸긴 한데. 수입차 전문 폐차장에서 그리 어립지 않게 부품을 구할수 있습니다.
다른 수입차들은 그것도 꽤나 힘들죠.
2008.11.05 18:16:05 (*.188.76.134)
e34 535는 꽤 귀한차량입니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해서 대부분 차량들이 직수이고 지역상 가까운 일본에서 온 차량들이 많습니다.. 하체는 대부분의 e34 e32와 호환되고, 엔진은 e32 735와 같고 일부는 730과도 같고요. 국내 폐차장의 부품 가격이 어떤 것은 저렴하고 어떤 것은 비싼데 해외에서 신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중고를 구매하거나, 센터에서 신품을 구매하거나, 명차 등에서 신품을 구매하거나 등등 비교해서 오더하면 됩니다.. m30b35(b30도 포함)엔진은 관리가 굉장히 수월하고 이상 발생시 오너가 알기 쉽습니다. 미션(zf 4hp22) 역시 관리가 수월하고 오버홀도 어렵지 않구요(난이도, 비용 공히).. 나름 컴팩트한 보디에 출력이 211마력인가? 기억이 잘.. 하여튼 운동성능이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e34 535는 매력이 있는 차량입니다.. 저도 e34 535를 마련하려고 궁리중입니다..
아래 사진은 지인의 e34 535인데 엔진 미션 완벽하고 주행감이 정말 좋은 상태죠..

아래 사진은 지인의 e34 535인데 엔진 미션 완벽하고 주행감이 정말 좋은 상태죠..
수리에 대한 부담감은 없지만 어느차량을 타건 예전에 일밤에서 했던 "그래 결심했어"와 같은 같은길 다른방향으로 향하고 계실겁니다.
오히려 올드함과 감성이라면 E34 525i 정도가 더 매력적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