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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지나간 글을 읽다가 어떤 분이 소나타와 E39의 유지비를 비교하시면서 걱정하시는 글을 읽었습니다.
게시물 내용에 공감하시는 회원님들의 의견도 읽구요..
E39의 디자인에 매료되어, 감히 타차량을 바라보지도 않는 저로서는 여러분들께 E39를 권유하고 싶지만,
10만Km가 넘어가면서...말씀하신대로 저도 유지비때문에 조금은 고생을 해왔습니다.
비싼 부품비, 수리공임...눈알이 튀어나오죠...
디스크와 패드 교환하고 100만원짜리 수표를 건네면서, 손가락이 바르르~~떨릴때도 있습니다.
무신 컵홀더 하나가 9만원이랍니까...ㅋㅋ
하여간,,,
E39가 너무 좋아서 꼭 타보고 싶은신 분이 계시다면, 그리고 수리정보가 없어서 유지비가 많이 드는 분들이
계시면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위 정식센터에 가시면
제너레이터가 80만원,
라지에타 80만원( 기타 부속이 더들어가면 120만원...ㅠ.ㅠ)
브레이크 디스크,패드 100만원,
와이퍼블레이드 4만원
...
뭐 이런 식입니다.
저도 첨엔 이 가격인줄 알았죠...하지만 이젠 이렇게 유지하지 않습니다.
저렴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
전 이 차를 될 수 있으면 10년정도 더 보유할 생각입니다. 오히려 더 old모델로 갈 생각도 있구요.
비머는 올드카가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오토라이프 하세요~~~
게시물 내용에 공감하시는 회원님들의 의견도 읽구요..
E39의 디자인에 매료되어, 감히 타차량을 바라보지도 않는 저로서는 여러분들께 E39를 권유하고 싶지만,
10만Km가 넘어가면서...말씀하신대로 저도 유지비때문에 조금은 고생을 해왔습니다.
비싼 부품비, 수리공임...눈알이 튀어나오죠...
디스크와 패드 교환하고 100만원짜리 수표를 건네면서, 손가락이 바르르~~떨릴때도 있습니다.
무신 컵홀더 하나가 9만원이랍니까...ㅋㅋ
하여간,,,
E39가 너무 좋아서 꼭 타보고 싶은신 분이 계시다면, 그리고 수리정보가 없어서 유지비가 많이 드는 분들이
계시면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위 정식센터에 가시면
제너레이터가 80만원,
라지에타 80만원( 기타 부속이 더들어가면 120만원...ㅠ.ㅠ)
브레이크 디스크,패드 100만원,
와이퍼블레이드 4만원
...
뭐 이런 식입니다.
저도 첨엔 이 가격인줄 알았죠...하지만 이젠 이렇게 유지하지 않습니다.
저렴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
전 이 차를 될 수 있으면 10년정도 더 보유할 생각입니다. 오히려 더 old모델로 갈 생각도 있구요.
비머는 올드카가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오토라이프 하세요~~~
2008.12.10 11:12:03 (*.47.64.60)

헉~! 금액이 애프터마켓 작업장의 딱 두배네요 약간 오바하기도 하구요 ㅎ
쎈타만 고집한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눈탱이 샵들은 오래
못간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잘 찾아보시면 양심적으로 받을 금액만
받는 업체도 많습니다 ^^;;
쎈타만 고집한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눈탱이 샵들은 오래
못간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잘 찾아보시면 양심적으로 받을 금액만
받는 업체도 많습니다 ^^;;
2008.12.10 11:47:48 (*.106.65.125)

좋은 글과 의미있는 결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도 언급했지만 중고 독일차를 구입한 후 일어나는 비용에 대한 부분은 이 차를 얼마나 오래탈 것인가에 의해 상당부분 희석될 수 있습니다.
신차를 구입한 후 차를 타지 않더라도 해가 갈수록 떨어지는 감가상각분을 생각하면 중고 독일차를 구입하는 것이 과히 비경제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언제도 언급했지만 중고 독일차를 구입한 후 일어나는 비용에 대한 부분은 이 차를 얼마나 오래탈 것인가에 의해 상당부분 희석될 수 있습니다.
신차를 구입한 후 차를 타지 않더라도 해가 갈수록 떨어지는 감가상각분을 생각하면 중고 독일차를 구입하는 것이 과히 비경제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2008.12.10 12:39:24 (*.94.1.37)
http://www.euroamerica.co.kr/main03_1.html
제가 몇번 부품오더를 해서 구매했던곳입니다.. 다른곳한군데는 사이트가 없어졌네요... 병행수입 및 에프터마켓용 부품으로 교환하신다면 큰 고장만 아니라면 별로 유지비가 많이 들진 않을껍니다...
제가 몇번 부품오더를 해서 구매했던곳입니다.. 다른곳한군데는 사이트가 없어졌네요... 병행수입 및 에프터마켓용 부품으로 교환하신다면 큰 고장만 아니라면 별로 유지비가 많이 들진 않을껍니다...
2008.12.10 13:21:35 (*.150.0.242)

전에 뉴EF와 E39 530i의 구입/유지비 비교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D 사실 지금도 E39 궁뎅이만 보면 가슴이 벌렁거리지만 유지 비용의 압박이 은근히 무섭네요. 그런데 BMW의 경우에도 알터네이터를 직접 사서 교체하시는 분도 있는 걸 보면 공부해 가면서 문제 생긴 부품 갈아주고 혼자 못 고치는 부분은 좀 저렴한 곳에 가서 수리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어제 저녁 엔진/미션/파워스티어링 오일을 전용 장비로 교환하고 때에 찌든 파워 오일 탱크를 교체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확실히 국산 차량의 유지비가 적게 먹히는 것 같긴 하네요. 오일값/공임/잔유 제거까지 다 해서 17만 원을 지불했는데 작업하는 기사분의 손길은 좀 거칠었지만 친절한 응대와 상담 덕분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공기압 조절과 바닥 청소도 후딱 해 주시더군요.
...그나저나 01년 10월 출고, 26,000km 주행한 뉴EF의 파워스티어링 오일의 오염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여서 꽤 놀랐습니다. 유압 작용에 쓰이는 오일이니 오염도에 신경을 별로 안 써도 된다는 말도 있지만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교체를 했는데요, 꽤 오랫동안 장비를 돌려도 폐유 색상이 에스프레소 색으로 유지되더군요. 파워 오일 탱크도 세척으로는 깨끗이 닦이지가 않을 정도로 더러워져서 그냥 교체해 줬습니다. 오일류를 싹 갈아주니 차도 조용해지고 잘 나가네요. 한 2년 간은 미션 오일에 신경 안 써도 되겠군요. :^)
근데 어제 저녁 엔진/미션/파워스티어링 오일을 전용 장비로 교환하고 때에 찌든 파워 오일 탱크를 교체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확실히 국산 차량의 유지비가 적게 먹히는 것 같긴 하네요. 오일값/공임/잔유 제거까지 다 해서 17만 원을 지불했는데 작업하는 기사분의 손길은 좀 거칠었지만 친절한 응대와 상담 덕분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공기압 조절과 바닥 청소도 후딱 해 주시더군요.
...그나저나 01년 10월 출고, 26,000km 주행한 뉴EF의 파워스티어링 오일의 오염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여서 꽤 놀랐습니다. 유압 작용에 쓰이는 오일이니 오염도에 신경을 별로 안 써도 된다는 말도 있지만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교체를 했는데요, 꽤 오랫동안 장비를 돌려도 폐유 색상이 에스프레소 색으로 유지되더군요. 파워 오일 탱크도 세척으로는 깨끗이 닦이지가 않을 정도로 더러워져서 그냥 교체해 줬습니다. 오일류를 싹 갈아주니 차도 조용해지고 잘 나가네요. 한 2년 간은 미션 오일에 신경 안 써도 되겠군요. :^)
2008.12.10 13:34:38 (*.195.200.214)

파워스티어링액은 특별히 교환주기가 없습니다. 파워스티어링 펌프만 나가지 않는다면요...제차들도 오래된 녀석은 17년 넘었지만 파워스티어링액은 교환한 적이 없고 현재도 멀쩡합니다.
대부분의 오너들이 신희봉님처럼 노하우가 없다보니 웬만한 경험과 시행착오 그리고 노하우가 없다면 쉽게 범접하지 못하는 것이 올드수입차라고 봅니다. 저도 10년 전에 푸조 405Mi16 91년식과 쏘나타2 골드 수동 93년식 중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했는데 그 때 Mi16을 선택했다면 당시 중고가(600만원) 이상 들어갔을 거라고 봅니다. 쏘나타2 골드는 190에 구입해서 200만원 리스토어 비용으로 들어갔지만 2년 타고 350만원 받았으니까요
대부분의 오너들이 신희봉님처럼 노하우가 없다보니 웬만한 경험과 시행착오 그리고 노하우가 없다면 쉽게 범접하지 못하는 것이 올드수입차라고 봅니다. 저도 10년 전에 푸조 405Mi16 91년식과 쏘나타2 골드 수동 93년식 중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했는데 그 때 Mi16을 선택했다면 당시 중고가(600만원) 이상 들어갔을 거라고 봅니다. 쏘나타2 골드는 190에 구입해서 200만원 리스토어 비용으로 들어갔지만 2년 타고 350만원 받았으니까요
2008.12.10 13:52:35 (*.132.60.48)

비머는 파워스티어링펌프의 방식이 좀 민감한 편이라서 자주 나가는 부속이더라구요..
전용오일을 쓰지 않으면 쉽게 망가지고 불순물이나 열에 민감한부분입니다...국산차와는
많이 틀립니다..
전용오일을 쓰지 않으면 쉽게 망가지고 불순물이나 열에 민감한부분입니다...국산차와는
많이 틀립니다..
2008.12.10 16:13:57 (*.22.116.168)
저는 주위에서 짧은 지식이라도 요구 할때. 아주 상태 좋은 중고차량보다도 신차를 권유합니다.
예를들면 제 지인의 E46 325i(마지막출고분으로 330i M팩과는 엔진만 다른..그리고 키로수 5만.)을 노리는 친구를 저는 TG 신차를 사라고 합니다.
이유인즉, 아무리 센터에서 돈 바른 차라고 해서 기대치에 벗어나는 혹시나 하는일에 맘 상하지 않을까입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도 이미 시간이 흐른 지금의 차를 계속 탄다고 고집합니다.
앞으로 적어도 10년이상..
분명 수리비가 비싼것은 맞습니다만 같은제품 다른가격이 아니기에 인정하는 편입니다. 운전자가 부담해야하는 덕목(?)이기도 하구요.
동호회 회원님..그리고 여러 정보를 접하면서 나름 설레발쳤던 기억도 있습니다.
미션오일도 갈아야하고 디퍼렌셜...기타..수리를 하기 위해 열어보니 너무 깨끗해서 도로 닫았던적이 있습니다.
축적된 지식은 분명 효과적으로 유지 관리하는데 큰 도움은 됩니다.
중략..(글 쓰다 잊어버리는..^^;;)
기대감과 부담감으로 스스로를 낮추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터라이프의 즐거움 중의 일부니까요.
예를들면 제 지인의 E46 325i(마지막출고분으로 330i M팩과는 엔진만 다른..그리고 키로수 5만.)을 노리는 친구를 저는 TG 신차를 사라고 합니다.
이유인즉, 아무리 센터에서 돈 바른 차라고 해서 기대치에 벗어나는 혹시나 하는일에 맘 상하지 않을까입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도 이미 시간이 흐른 지금의 차를 계속 탄다고 고집합니다.
앞으로 적어도 10년이상..
분명 수리비가 비싼것은 맞습니다만 같은제품 다른가격이 아니기에 인정하는 편입니다. 운전자가 부담해야하는 덕목(?)이기도 하구요.
동호회 회원님..그리고 여러 정보를 접하면서 나름 설레발쳤던 기억도 있습니다.
미션오일도 갈아야하고 디퍼렌셜...기타..수리를 하기 위해 열어보니 너무 깨끗해서 도로 닫았던적이 있습니다.
축적된 지식은 분명 효과적으로 유지 관리하는데 큰 도움은 됩니다.
중략..(글 쓰다 잊어버리는..^^;;)
기대감과 부담감으로 스스로를 낮추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모터라이프의 즐거움 중의 일부니까요.
2008.12.10 20:40:02 (*.34.139.222)

저 역시 몇달전~ 어릴때(?)부터의 동경이라고나 할까요??
E39 525i를 입양했습니다~2003년식에 주행거리8만정도인데..
얼마전 리프레쉬때 몇가지만 교환해주고 잘 타고 있습니다~
저또한 앞으로의 유지비용이 걱정되긴 합니다만~
여러회원님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오래도록 탈 생각입니다~^^*
소모품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꾸준히 잘 관리하면 속상할일 많이 없지않을까요??
E39말썽 안부려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E39 525i를 입양했습니다~2003년식에 주행거리8만정도인데..
얼마전 리프레쉬때 몇가지만 교환해주고 잘 타고 있습니다~
저또한 앞으로의 유지비용이 걱정되긴 합니다만~
여러회원님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오래도록 탈 생각입니다~^^*
소모품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꾸준히 잘 관리하면 속상할일 많이 없지않을까요??
E39말썽 안부려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2008.12.10 23:55:13 (*.201.7.156)

E39 6년째 타고 있는데요. 이 차가 이제는 OLD 카가 되었군요. 제차는 주차하면서 긁힌 자국 조차 없이 신차 그대로의 상태입니다. 주차할때도 신경 많이 써서, 분위기 안좋은 차 옆에는 안세웠죠.
아직도 돌아 다니는 남의 E39 보면 가슴이 설랩니다. 개인적으로 이때의 BMW 디자인이 전성기였던 거 같고 제 취향에 딱 맞습니다. 신희봉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아직도 돌아 다니는 남의 E39 보면 가슴이 설랩니다. 개인적으로 이때의 BMW 디자인이 전성기였던 거 같고 제 취향에 딱 맞습니다. 신희봉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개인적으로 Old BMW에 관심이 많은데 (90년대)
참고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Old Car를 유지하는데에는 그 정도는 감수할 각오가 있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