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글을 읽다가 어떤 분이 소나타와 E39의 유지비를 비교하시면서 걱정하시는 글을 읽었습니다.
게시물 내용에 공감하시는 회원님들의 의견도 읽구요..

E39의 디자인에 매료되어, 감히 타차량을 바라보지도 않는 저로서는 여러분들께 E39를 권유하고 싶지만,
10만Km가 넘어가면서...말씀하신대로 저도 유지비때문에 조금은 고생을 해왔습니다.

비싼 부품비, 수리공임...눈알이 튀어나오죠...
디스크와 패드 교환하고 100만원짜리 수표를 건네면서, 손가락이 바르르~~떨릴때도 있습니다.
무신 컵홀더 하나가 9만원이랍니까...ㅋㅋ

하여간,,,
E39가 너무 좋아서 꼭 타보고 싶은신 분이 계시다면, 그리고 수리정보가 없어서 유지비가 많이 드는 분들이
계시면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위 정식센터에 가시면
제너레이터가 80만원,
라지에타 80만원( 기타 부속이 더들어가면 120만원...ㅠ.ㅠ)
브레이크 디스크,패드 100만원,
와이퍼블레이드 4만원
...
뭐 이런 식입니다.

저도 첨엔 이 가격인줄 알았죠...하지만 이젠 이렇게 유지하지 않습니다.
저렴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

전 이 차를 될 수 있으면 10년정도 더 보유할 생각입니다. 오히려 더 old모델로 갈 생각도 있구요.
비머는 올드카가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오토라이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