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중고차를 구입했기에
이것저것 손을 보다보니 정신없이
이주가 지났습니다.

제가 사실 내일 훈련소에 입소를 합니다.. 4주훈련일 뿐이지만
하튼 그동안엔 봉인을 해놓아야 하기에
어제 세차장을 가서 큰맘먹고 왁스칠을 해주었지요^^

그러던 도중 앞에 있던 제 나이 또래의 비머의 오너분께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같이 온 친구분과
헤메고 계시길래 망설이다 다가가 도와드렸습니다.

모든 분들이 다 테드횐님들 처럼 차에 박식하신게 아니기에
자신의 차에 밧데리가 어디에있는지를 모르는 경우는 사실 흔합니다.
특히 비머같은 유럽차의 경우 그게 더 하죠.
밧데리가 뒤에 있을거라곤 생각을 못하니까요^^;;;

그래서 알려드리고 찾아드리고 점퍼케이블로 시동 걸어드리고 하였습니다.

근데...

고맙단 말 한마디가 없네요^^;;;;
참. 씁슬하더군요.
같이 오신 여자분만 감사하다고 하고
남자분 두분은 뭐 간단한 인사조차 없네요.
뭐 아예 아는척도 안하고 쌩 가버리시더군요. 두분다.
창피해서 였는지 왜였는지는 모르지만
인사한번 건넬일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하튼간에 말이지요.....................

전 내일 입소합니다.~
이제야 조금 제차를 파악하였습니다.
한달후에 돌아와 자세한 시승기와 사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다들 연말 잘 보내시고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한겨울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