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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아무래도 중고차를 구입했기에
이것저것 손을 보다보니 정신없이
이주가 지났습니다.
제가 사실 내일 훈련소에 입소를 합니다.. 4주훈련일 뿐이지만
하튼 그동안엔 봉인을 해놓아야 하기에
어제 세차장을 가서 큰맘먹고 왁스칠을 해주었지요^^
그러던 도중 앞에 있던 제 나이 또래의 비머의 오너분께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같이 온 친구분과
헤메고 계시길래 망설이다 다가가 도와드렸습니다.
모든 분들이 다 테드횐님들 처럼 차에 박식하신게 아니기에
자신의 차에 밧데리가 어디에있는지를 모르는 경우는 사실 흔합니다.
특히 비머같은 유럽차의 경우 그게 더 하죠.
밧데리가 뒤에 있을거라곤 생각을 못하니까요^^;;;
그래서 알려드리고 찾아드리고 점퍼케이블로 시동 걸어드리고 하였습니다.
근데...
고맙단 말 한마디가 없네요^^;;;;
참. 씁슬하더군요.
같이 오신 여자분만 감사하다고 하고
남자분 두분은 뭐 간단한 인사조차 없네요.
뭐 아예 아는척도 안하고 쌩 가버리시더군요. 두분다.
창피해서 였는지 왜였는지는 모르지만
인사한번 건넬일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하튼간에 말이지요.....................
전 내일 입소합니다.~
이제야 조금 제차를 파악하였습니다.
한달후에 돌아와 자세한 시승기와 사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다들 연말 잘 보내시고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한겨울 안전운전하세요!
이것저것 손을 보다보니 정신없이
이주가 지났습니다.
제가 사실 내일 훈련소에 입소를 합니다.. 4주훈련일 뿐이지만
하튼 그동안엔 봉인을 해놓아야 하기에
어제 세차장을 가서 큰맘먹고 왁스칠을 해주었지요^^
그러던 도중 앞에 있던 제 나이 또래의 비머의 오너분께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같이 온 친구분과
헤메고 계시길래 망설이다 다가가 도와드렸습니다.
모든 분들이 다 테드횐님들 처럼 차에 박식하신게 아니기에
자신의 차에 밧데리가 어디에있는지를 모르는 경우는 사실 흔합니다.
특히 비머같은 유럽차의 경우 그게 더 하죠.
밧데리가 뒤에 있을거라곤 생각을 못하니까요^^;;;
그래서 알려드리고 찾아드리고 점퍼케이블로 시동 걸어드리고 하였습니다.
근데...
고맙단 말 한마디가 없네요^^;;;;
참. 씁슬하더군요.
같이 오신 여자분만 감사하다고 하고
남자분 두분은 뭐 간단한 인사조차 없네요.
뭐 아예 아는척도 안하고 쌩 가버리시더군요. 두분다.
창피해서 였는지 왜였는지는 모르지만
인사한번 건넬일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하튼간에 말이지요.....................
전 내일 입소합니다.~
이제야 조금 제차를 파악하였습니다.
한달후에 돌아와 자세한 시승기와 사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다들 연말 잘 보내시고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한겨울 안전운전하세요!
2008.12.11 00:08:09 (*.57.44.103)

당황스러워서 경황이 없엇을수도 잇을꺼에요 ^^; 좋게 생각하세요.
4주훈련 생각보다 빡시지만. ^^; 시간이 갈수록 얼굴엔 미소가 가득해지니 ^^;
건강히 다녀오세요.
4주훈련 생각보다 빡시지만. ^^; 시간이 갈수록 얼굴엔 미소가 가득해지니 ^^;
건강히 다녀오세요.
2008.12.11 01:45:27 (*.229.252.174)

참....기본이 안되있는 사람들 이군요...아무리 경황이 없더라도 말이죠....놀다 온다는 기분으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저도 4주 출신이라.....ㅎㅎㅎ
2008.12.11 04:37:05 (*.111.218.183)

오후쯤 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여친님과 볼일 보고, 시장기를 때우고자 24시간 하는 설렁탕집으로 갔죠.
주차장도 넓고, 맛도 괜찮아서 밤에 자주 가는...
한참 먹고 있는데, 30후반? 40초반 정도 되어보이는 부부가 나가며 차를 타는데...
라세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뒷타이어가 거의 주저앉았더군요.
그래서 밥 먹다 말고 뛰어나가서 부르는데, 처음엔 창문도 안 열더군요.
그래서 부르며 뒷타이어 펑크났다고 알려줬더니...
여자분은 엄머 엄머 어떡해...를 연발하시고...
남자분은...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자리에서 바로 자키 띄우고는 탬퍼러리로 교환하시더군요.
사실 집이나 카센타까지는 갈 정도의 시간이었고... 그정도는 가 줄 정도는 바람이 남아있었는데...
혼자서 씩씩대며 종잇장처럼 얇은 탬퍼러리로 갈아끼우려 하는것도 그랬지만...
밥 먹다말고 앞에 여친님 계신데 뛰쳐나가서 바람빠진거 알려준 제가 오히려... 머쓱하고...
슬며시 화까지 나더군요.......
말 한마디인데...
은근히 '고맙다'는 말에 참으로 인색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건 그렇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여친님과 볼일 보고, 시장기를 때우고자 24시간 하는 설렁탕집으로 갔죠.
주차장도 넓고, 맛도 괜찮아서 밤에 자주 가는...
한참 먹고 있는데, 30후반? 40초반 정도 되어보이는 부부가 나가며 차를 타는데...
라세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뒷타이어가 거의 주저앉았더군요.
그래서 밥 먹다 말고 뛰어나가서 부르는데, 처음엔 창문도 안 열더군요.
그래서 부르며 뒷타이어 펑크났다고 알려줬더니...
여자분은 엄머 엄머 어떡해...를 연발하시고...
남자분은...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자리에서 바로 자키 띄우고는 탬퍼러리로 교환하시더군요.
사실 집이나 카센타까지는 갈 정도의 시간이었고... 그정도는 가 줄 정도는 바람이 남아있었는데...
혼자서 씩씩대며 종잇장처럼 얇은 탬퍼러리로 갈아끼우려 하는것도 그랬지만...
밥 먹다말고 앞에 여친님 계신데 뛰쳐나가서 바람빠진거 알려준 제가 오히려... 머쓱하고...
슬며시 화까지 나더군요.......
말 한마디인데...
은근히 '고맙다'는 말에 참으로 인색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건 그렇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2008.12.11 07:58:42 (*.241.151.50)

한신님 고생하셨네요. 훈련 잘 다녀오십시요. 날씨가 많이 안추워야 할텐데 말이죠. 그래도 여름에 가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
기본적인 예절이나 매너 교육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한마디면 서로 좋게 지나갈 것들도 잘 못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_- 앞으로 좋아지겠지 하는 조그만 기대를 해봅니다.
기본적인 예절이나 매너 교육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한마디면 서로 좋게 지나갈 것들도 잘 못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_- 앞으로 좋아지겠지 하는 조그만 기대를 해봅니다.
2008.12.11 08:00:36 (*.36.205.127)

지금부터 4주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훈련소에서 맞이하시네요^^
감회가 남다르시겠습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감회가 남다르시겠습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2008.12.11 08:05:22 (*.152.207.117)

추운 날씨에 들어 가시네요.
벌써 오늘 입소 하시러 가고 계실 것 같아서.. 이글 못 보시겠지만,
감기약 두둑하게 챙겨서 들어가세요.
저도 12월 19일인가..입소했던것 같은데...^^ 숙영때 좀 춥고, 막사가 워낙 구형이라..먼지때문에 감기 달고 산것 빼고는 나쁘지 않은 추억이었네요.^^
잘 다녀오십시오.^^
벌써 오늘 입소 하시러 가고 계실 것 같아서.. 이글 못 보시겠지만,
감기약 두둑하게 챙겨서 들어가세요.
저도 12월 19일인가..입소했던것 같은데...^^ 숙영때 좀 춥고, 막사가 워낙 구형이라..먼지때문에 감기 달고 산것 빼고는 나쁘지 않은 추억이었네요.^^
잘 다녀오십시오.^^
2008.12.11 08:56:54 (*.37.112.12)
이제 출발합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4주간 운동 잘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안전운전하세요!!
4주간 운동 잘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안전운전하세요!!
2008.12.11 09:16:37 (*.116.196.225)

지금 생각해보니 연기는 어떠신지 ㅋㅋ
4주 훈련이, 아마도... 공휴일이 있으면 연장 아니든가요? 기억이 가물 가물...ㅋ
4주 훈련이, 아마도... 공휴일이 있으면 연장 아니든가요? 기억이 가물 가물...ㅋ
2008.12.11 09:19:12 (*.94.1.37)
우리나라사람들이 인색한것은 아침에 서로 마주치면 굿모닝 어색해하고, 아임 쏘리와, 땡큐에 매우 인색한것 같습니다... 외국에 자주 나가보진 않았지만 외국나갈때마다 느끼는 점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2008.12.11 10:02:59 (*.14.233.195)
R34와 4주간이나 떨어져 있어야 하신다니 굉장히 긴 4주가 될거 같네요...
날이 추운데 몸 조심하시고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날이 추운데 몸 조심하시고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2008.12.11 10:08:38 (*.25.141.50)

우리 민족이 '실례합니다', '감사합니다'가 버릇이 안되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여자분도 같이 있었는데 더 당황되고 경황이 없었지 않을까요. 늦었지만 건강히 잘다녀오시길. 4주면 금방 갑니다. 화이팅.
거기다가 여자분도 같이 있었는데 더 당황되고 경황이 없었지 않을까요. 늦었지만 건강히 잘다녀오시길. 4주면 금방 갑니다. 화이팅.
2008.12.11 10:28:38 (*.161.237.250)

저도 쏘리와 땡큐는 입버릇처럼 생활화 되면 참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삶을 즐겁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겨울의 훈련소라... ㅠ0ㅠ 전 1월초에 8주 훈련받았는데, 정말
고향생각납니다. 어찌보면 겨울이라 정작 교육보다 몸푸는데 시간 더 보낼것
같은데요(요즘 군대에선 사고에 극히 예민하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숙영할때 추위만 좀 조심하세요. 영하 18도에 라면박스 깔고 a형 텐트에서
자려니 정말...
각설하고
저도 경우는 좀 다르지만 황당한 경우를 겪었습니다. 간만에 애기를 두고
와이프랑 데이트를 나갔는데, 공덕동 모 빌딩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문을 잠그던 찰나 어디선가 들리는 중년 여인의 비음섞인 목소리
저기요오~
보니 아주머니가 sm5 를 몰고 차로 테트리스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래도 움직이면 다른차가 상하겠길래, 아주머니 그렇게 하지 마시고
이렇게 해서 조심해 빼세요 하니까
저... 이 차좀 치워주시면 안될까요? 라며
살짝 비탈길에 주차브레이크 잠그고 평행주차 되어있는 대형차를 밀어달라고....
어이가 없어서. 이 차는 못밉니다. 하니까
그럼 제차 좀 빼주시면... 하면서 눈을 깜빡깜빡 콧소리 작렬...
옆에서 보다못한 와이프가 팔을 잡아 끌어서 시간없다고 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맛있게 먹긴했는데 그날 회가 좀 느끼하게 느껴지던 기억이 있습니다 ^^;;
그나마 전 조금 나은 경우일까요 ㅎㅎ
삶을 즐겁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겨울의 훈련소라... ㅠ0ㅠ 전 1월초에 8주 훈련받았는데, 정말
고향생각납니다. 어찌보면 겨울이라 정작 교육보다 몸푸는데 시간 더 보낼것
같은데요(요즘 군대에선 사고에 극히 예민하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숙영할때 추위만 좀 조심하세요. 영하 18도에 라면박스 깔고 a형 텐트에서
자려니 정말...
각설하고
저도 경우는 좀 다르지만 황당한 경우를 겪었습니다. 간만에 애기를 두고
와이프랑 데이트를 나갔는데, 공덕동 모 빌딩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문을 잠그던 찰나 어디선가 들리는 중년 여인의 비음섞인 목소리
저기요오~
보니 아주머니가 sm5 를 몰고 차로 테트리스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래도 움직이면 다른차가 상하겠길래, 아주머니 그렇게 하지 마시고
이렇게 해서 조심해 빼세요 하니까
저... 이 차좀 치워주시면 안될까요? 라며
살짝 비탈길에 주차브레이크 잠그고 평행주차 되어있는 대형차를 밀어달라고....
어이가 없어서. 이 차는 못밉니다. 하니까
그럼 제차 좀 빼주시면... 하면서 눈을 깜빡깜빡 콧소리 작렬...
옆에서 보다못한 와이프가 팔을 잡아 끌어서 시간없다고 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맛있게 먹긴했는데 그날 회가 좀 느끼하게 느껴지던 기억이 있습니다 ^^;;
그나마 전 조금 나은 경우일까요 ㅎㅎ
2008.12.11 15:54:25 (*.219.240.217)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구형 막사 걸리면, 감기 때문에 고생 좀 하실거 같습니다.
위생관리 잘하셔서 감기 조심하시고, 4주 훈련 잘 받으세요.^^
위생관리 잘하셔서 감기 조심하시고, 4주 훈련 잘 받으세요.^^
2008.12.11 18:24:48 (*.243.13.151)

여자분이 차주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두요.
남자분은 창피할수도 있구요. 오히려
싫어하지요. 특히 여자 앞에서 차문제 생기면...
ㅋㅋㅋㅋ
누가 차주든간에 여자분에게 인사 받으셨다면
저라면 만족합니다. 크크크 옆에 남자분은
주눅.... ㅎㅎㅎ
남자분은 창피할수도 있구요. 오히려
싫어하지요. 특히 여자 앞에서 차문제 생기면...
ㅋㅋㅋㅋ
누가 차주든간에 여자분에게 인사 받으셨다면
저라면 만족합니다. 크크크 옆에 남자분은
주눅.... ㅎㅎㅎ
2008.12.11 19:38:51 (*.64.237.3)

자기전에 바닥에 물 많이 뿌리고 주무세요 안그럼 백이면 백 코감기 걸립니다.
전역 이십여일 앞뒀는데 뭔가 억울한 이기분.......크크크
전역 이십여일 앞뒀는데 뭔가 억울한 이기분.......크크크
2008.12.11 20:24:55 (*.209.54.39)
저도 12월 5일에 입대해서 5주간 훈련 받았는데..어떻게 보면 제일 안 좋을 때일것 같네요^^;
날씨도 막 추워질때고..크리스마스와 새해가 껴 있으니..
한신님은 4주간 훈련이라 곧(?) 나오실 테지만 그 마음 한편 이해가 갈 듯 싶네요^^;
날씨도 막 추워질때고..크리스마스와 새해가 껴 있으니..
한신님은 4주간 훈련이라 곧(?) 나오실 테지만 그 마음 한편 이해가 갈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