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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목격되는 장면이긴 합니다만, 때마침 카메라를 조수석에 두고 있었어서 한 컷 건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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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시, 차의 회전 반경을 정확히 가늠할 수 없어 앞 차와의 거리를 적당히 두는 상황은 납득할 수 있고 이해가 됩니다만, 위의 레조처럼 저렇게 앞 차와 거의 10미터 가까운 간격을 두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덕분에 뒤로 유턴차들(사진은 영동대교 남단의 유턴/좌회전 차선입니다만)이 늘어서고 그 덕분에 교통 체증이 가증(사진의 상황은 다행히 차들이 얼마 없었습니다)되게 됩니다.
가끔, 좌회전/유턴 겸용 차선인데 흰색 점선구간이 중앙선보다 한참 뒤쪽에 칠해져 있어서 유턴 허용된 구간에서 유턴하려면 앞을 많이 비워둬야 하는 상황이 있긴 합니다만, 위 경우는 그런 것도 아닙니다.
대개 저렇게 차들이 서면, 뒤쪽으로는 정체가 발생하고 앞으로는 끼어들기가 난무하게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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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시, 차의 회전 반경을 정확히 가늠할 수 없어 앞 차와의 거리를 적당히 두는 상황은 납득할 수 있고 이해가 됩니다만, 위의 레조처럼 저렇게 앞 차와 거의 10미터 가까운 간격을 두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덕분에 뒤로 유턴차들(사진은 영동대교 남단의 유턴/좌회전 차선입니다만)이 늘어서고 그 덕분에 교통 체증이 가증(사진의 상황은 다행히 차들이 얼마 없었습니다)되게 됩니다.
가끔, 좌회전/유턴 겸용 차선인데 흰색 점선구간이 중앙선보다 한참 뒤쪽에 칠해져 있어서 유턴 허용된 구간에서 유턴하려면 앞을 많이 비워둬야 하는 상황이 있긴 합니다만, 위 경우는 그런 것도 아닙니다.
대개 저렇게 차들이 서면, 뒤쪽으로는 정체가 발생하고 앞으로는 끼어들기가 난무하게 되더군요. :(
2008.12.16 16:39:30 (*.104.15.95)

상대방 배려 않고 자기만 생각하는 운전자들의 모습인게지요... 에휴.. 이역시도 오랜 시간 후에 인식의 전환이 있지 않는이상은... 인식의 전환을 위해서는 강한 단속.. 에휴.
2008.12.16 17:34:01 (*.226.22.19)

조금이라도 덜가서 연료를 절약할려는게 아닐까요??^^;;
저렇게 유턴하는 사람도 얄밉지만 저런 상황에서 좌회전 차선 밀린거 보고 직진으로 쭉 오다가 옆으로 끼어드는 사람들도 얄밉습니다.
저렇게 유턴하는 사람도 얄밉지만 저런 상황에서 좌회전 차선 밀린거 보고 직진으로 쭉 오다가 옆으로 끼어드는 사람들도 얄밉습니다.
2008.12.16 18:27:14 (*.148.159.138)

조급한 성격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빨리 돌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요?
주로 저렇게 유턴 점선이 긴 곳은 신호가 바뀌면 대기하던 차들이 동시에 유턴을 하더라고요...
무슨 쇼도 아니고... ㅋㅋ
그러면 맨 앞에 있던 차부터 맨 뒤에서 같이 돌아가는 차까지 엉키곤 하더군요...
뒷차가 자기보다 먼저 돌면 무섭게 돌진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ㅋㅋ
(저도 별로 안좋아하긴 합니다... 차례차례 하나씩 돌아주는 모습이 좋은거 같아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조급증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가끔은 무뇌중+무개념 운전자들이 그저 아무생각없이 저러기도 하지만요... ^^
조금 더 빨리 돌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요?
주로 저렇게 유턴 점선이 긴 곳은 신호가 바뀌면 대기하던 차들이 동시에 유턴을 하더라고요...
무슨 쇼도 아니고... ㅋㅋ
그러면 맨 앞에 있던 차부터 맨 뒤에서 같이 돌아가는 차까지 엉키곤 하더군요...
뒷차가 자기보다 먼저 돌면 무섭게 돌진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ㅋㅋ
(저도 별로 안좋아하긴 합니다... 차례차례 하나씩 돌아주는 모습이 좋은거 같아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조급증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가끔은 무뇌중+무개념 운전자들이 그저 아무생각없이 저러기도 하지만요... ^^
2008.12.16 20:07:10 (*.100.156.19)

저렇게 있다가 먼저 도는거 얄미워서 좌회전/보행신호 뜨면 잽싸게 잡아 돌려
1차선으로 돌진 하면서 손가락질(?)을 마구 해줍니다.
그러면서도 유턴 차선만 지키면 순서는 전혀 상관이 없나 하는 의문을 갖습니다.
나름 대안을 낸다면, 유턴 차선 구간을 더 짧게(전폭 2~3대분) 그려 놓으면
시각적 압박(중앙선 침범)으로 좀 더 앞까지 와서 차례로 돌릴테고
좌회전 신호 떠서 미친듯이 달리다가 풀브레이킹 하고 냅다 잡아 돌리는 상황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좀 되는 도로에서는 유턴 차선과 좌회전 차선을 분리 했으면 하는데요.
택시가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유턴표시등 같은 것도 좋은 장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좌회전 차선에서 급하게 유턴할 때 룸미러를 보고 비상등 한 번 켜거든요.
특히 하이빔 날리면서 X침 놓고 따라오는 무서운 택시들..
사실 공통적이지 못한 제각각의 표시 방법도 위험할지 모르겠지만, 방법이 없어 답답 합니다.
1차선으로 돌진 하면서 손가락질(?)을 마구 해줍니다.
그러면서도 유턴 차선만 지키면 순서는 전혀 상관이 없나 하는 의문을 갖습니다.
나름 대안을 낸다면, 유턴 차선 구간을 더 짧게(전폭 2~3대분) 그려 놓으면
시각적 압박(중앙선 침범)으로 좀 더 앞까지 와서 차례로 돌릴테고
좌회전 신호 떠서 미친듯이 달리다가 풀브레이킹 하고 냅다 잡아 돌리는 상황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좀 되는 도로에서는 유턴 차선과 좌회전 차선을 분리 했으면 하는데요.
택시가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유턴표시등 같은 것도 좋은 장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좌회전 차선에서 급하게 유턴할 때 룸미러를 보고 비상등 한 번 켜거든요.
특히 하이빔 날리면서 X침 놓고 따라오는 무서운 택시들..
사실 공통적이지 못한 제각각의 표시 방법도 위험할지 모르겠지만, 방법이 없어 답답 합니다.
2008.12.16 20:47:06 (*.140.146.49)

아마 일부의 생각은..
앞으로 붙어서 유턴 할 경우, 자기 뒤, 그 뒤 차가 동시에 유턴을 하게 될테니,
자신은 유턴하고나서 그 2개의 차에 막혀서 출발이 늦고,
가장 뒤에서 유턴한 차가 가장 먼저 가게 포지션이 바뀌게 되므로,
이러한 포지션 역전 자체가 불쾌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좀 해봅니다.
전 개인적으론 큰 트럭 뒤에서 유턴하는게 제일 좋더군요.
큰 트럭이 반대차선의 차도 전체를 막아버려서 -_-
유턴할때 대항차선에 방해할만한 차가 전혀 없으니..
앞으로 붙어서 유턴 할 경우, 자기 뒤, 그 뒤 차가 동시에 유턴을 하게 될테니,
자신은 유턴하고나서 그 2개의 차에 막혀서 출발이 늦고,
가장 뒤에서 유턴한 차가 가장 먼저 가게 포지션이 바뀌게 되므로,
이러한 포지션 역전 자체가 불쾌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좀 해봅니다.
전 개인적으론 큰 트럭 뒤에서 유턴하는게 제일 좋더군요.
큰 트럭이 반대차선의 차도 전체를 막아버려서 -_-
유턴할때 대항차선에 방해할만한 차가 전혀 없으니..
2008.12.16 21:43:24 (*.237.203.142)

면허 따려고 도로주행 연습할때, U턴을 제일 앞차가 돈 위치까지 직진하고 거기서 유턴하라고 손등 찰싹 찰싹 맞으면서 배웠지 말입니다. 그때는 그 강사 보는게 너무너무 싫었는데, FM대로 가르켜 줬던게 감사 할 따름이네요. 욕먹고 손가락질 받지 않게 배웠으니까요.
2008.12.16 22:04:24 (*.135.228.209)

저런 차들중 잽싸게 도는 차들도 있지만, 의외로 앞에 있는 차들이 다 돌고나서야 도는 차들도 간혹 있더군요. 그런 경우 뒤에 있으면 정말 욕나오던데...
만일 제가 유턴차선 맨 앞에 서있다면, 안전장치 끄고 왼발로 브레이크 밟고, 1단에 고정시켰다가, 보행신호 or 좌회전 신호가 떨어지면 잽싸게 풀액셀을 밟아버립니다.
후륜인데, 출력이 스핀을 할만큼 나진 않으니 적당한 시점에서 핸들만 풀어주면 뒤쪽에서 "끼기기기기긱"소리만 나며 차는 멀쩡히 진행하니깐요... 스키드음으로 인해 얌채 차들도 약간 멈칫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일 제가 유턴차선 맨 앞에 서있다면, 안전장치 끄고 왼발로 브레이크 밟고, 1단에 고정시켰다가, 보행신호 or 좌회전 신호가 떨어지면 잽싸게 풀액셀을 밟아버립니다.
후륜인데, 출력이 스핀을 할만큼 나진 않으니 적당한 시점에서 핸들만 풀어주면 뒤쪽에서 "끼기기기기긱"소리만 나며 차는 멀쩡히 진행하니깐요... 스키드음으로 인해 얌채 차들도 약간 멈칫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08.12.16 23:54:23 (*.161.166.13)

앞차가 유턴한 후에 뒤 따라서 유턴을 해야 서로 더 빨리 유턴할 수 있고 안전한데...
나 먼저 유턴해서 지나가겠다고 뒤에서 먼저 유턴한 차량들 정말 싫습니다.....
정말 자기만 생각해서 운전하는 사람들....
특히 대형 세단들이 많더군요.. >.<
제 뒤차가 먼저 유턴해서 제 앞으로오면 빛과 소음으로 경고를 줍니다......ㅡㅡ;;
남들 다 기다려서 진입할때 끼어들기만큼 정말 싫더군요.
나 먼저 유턴해서 지나가겠다고 뒤에서 먼저 유턴한 차량들 정말 싫습니다.....
정말 자기만 생각해서 운전하는 사람들....
특히 대형 세단들이 많더군요.. >.<
제 뒤차가 먼저 유턴해서 제 앞으로오면 빛과 소음으로 경고를 줍니다......ㅡㅡ;;
남들 다 기다려서 진입할때 끼어들기만큼 정말 싫더군요.
2008.12.17 00:34:31 (*.177.96.161)

뒤에서 먼저 가겠다고 유턴하는 차량과 꼬이는 일이 많으니 미연에 방지하고자 저러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중앙선 넘어 좌회전 하려는 오토바이라도 있으면 신경쓰이고요.
바람직하진 않지만 저게 안전하긴 할 것 같네요.
유턴할 때 앞 차부터 진행하도록 차례를 잘 지키면 저런 모습은 안보이겠지요.
요새는 점선 구간도 없는 중앙선을 넘어가겠다고 아무 데나 차 세우는 사람들도자주 보게 되는데, 교통 경찰의 현장 단속이 적극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2008.12.17 08:27:43 (*.152.207.117)

저도 방어적인 운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여러대가 유턴 하면서 생기는 사고 가능성이 높아서,
몸에 익은 방법 같습니다. (특히 택시는 95%는 뒤에 있어도 같이 돕니다. 돌아서 승객을 하차시키는 바람에 큰소리 오간적도 있었지요.ㅎ) 바람직한 방법이 여러가지 있을 순 있지만, 차량 흐름에 따라서 좀 다를 것 같긴 하네요.^^
동시에 여러대가 유턴 하면서 생기는 사고 가능성이 높아서,
몸에 익은 방법 같습니다. (특히 택시는 95%는 뒤에 있어도 같이 돕니다. 돌아서 승객을 하차시키는 바람에 큰소리 오간적도 있었지요.ㅎ) 바람직한 방법이 여러가지 있을 순 있지만, 차량 흐름에 따라서 좀 다를 것 같긴 하네요.^^
2008.12.17 10:08:09 (*.101.77.73)

저도 저렇게 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걔는 사거리에서 유턴하는 경우에 방어차원에서 저렇게 돕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만...
- 9시방향에서 6시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들어오는 차들과의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할 경우.
(횡단보도 신호를 무시하고 우회전하는 차량들...)
- 3시에서 6시로 늦게 신호위반/ 과속해서 오는 차량으로 부터 안전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고 싶어서 입니다.
(신호체계적으로 보면... 내 좌회전(유턴)신호전에... 3시방향 사거리의 좌회전(직좌) 신호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외에... 교차로가 없는 곳에선 최대한 앞에서 졸졸히 따라서 돕니다. ^^
대걔는 사거리에서 유턴하는 경우에 방어차원에서 저렇게 돕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만...
- 9시방향에서 6시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들어오는 차들과의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할 경우.
(횡단보도 신호를 무시하고 우회전하는 차량들...)
- 3시에서 6시로 늦게 신호위반/ 과속해서 오는 차량으로 부터 안전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고 싶어서 입니다.
(신호체계적으로 보면... 내 좌회전(유턴)신호전에... 3시방향 사거리의 좌회전(직좌) 신호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외에... 교차로가 없는 곳에선 최대한 앞에서 졸졸히 따라서 돕니다. ^^
2008.12.17 10:42:21 (*.155.172.234)
저도 회사앞에서 저렇게 도는데요;; 거긴 좌회전 및 유턴점선차선이 거의 백미터에 달합니다;;
(1번국도 안양시 호계동 유한양행 부근 하행선)
직진하다가 유턴 및 좌회전 차선이 새로 생기는 모양새인데..
여기 대부분의 분들이 상식으로 지적하시고 있는 대로 좌회전 및 유턴차선 끝까지 따라가서
유턴을 하는 게 넌센스인 상황도 종종 발생합니다..(차량통행량이 매우 가변적..)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가변적인 상황에 융통성있게 대처하라고 유턴점선차선을 그렇게
길게 그어 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일 정석대로 유턴을 유도하려했다면 동 차선의 거의 끝부분까지 황색선을 그어놓고 맨 끝부분에서만
10미터 정도만 점선을 열어놓았겠죠..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대응하라는 것은 운전자의 센스라고나 할까요..
통행량이 거의 없는 경우 저렇게 바짝 대놓는 경우가 가끔 있구요..
뒤에 차량이 많이 붙으면 저는 슬슬 앞으로 갑니다;;; 그 사이에 물론 좌회전 차량이 앞에 끼어들기도;;;
물론 차량소통량이 많을 경우 FM대로 앞차에 그냥 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유턴차선이 저런식으로 길게 그려져 있다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대응하면 되는 것이고
케이스바이케이스로 판단해야지 무조건 교통규칙위반식으로만 판단하는데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1번국도 안양시 호계동 유한양행 부근 하행선)
직진하다가 유턴 및 좌회전 차선이 새로 생기는 모양새인데..
여기 대부분의 분들이 상식으로 지적하시고 있는 대로 좌회전 및 유턴차선 끝까지 따라가서
유턴을 하는 게 넌센스인 상황도 종종 발생합니다..(차량통행량이 매우 가변적..)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가변적인 상황에 융통성있게 대처하라고 유턴점선차선을 그렇게
길게 그어 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일 정석대로 유턴을 유도하려했다면 동 차선의 거의 끝부분까지 황색선을 그어놓고 맨 끝부분에서만
10미터 정도만 점선을 열어놓았겠죠..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대응하라는 것은 운전자의 센스라고나 할까요..
통행량이 거의 없는 경우 저렇게 바짝 대놓는 경우가 가끔 있구요..
뒤에 차량이 많이 붙으면 저는 슬슬 앞으로 갑니다;;; 그 사이에 물론 좌회전 차량이 앞에 끼어들기도;;;
물론 차량소통량이 많을 경우 FM대로 앞차에 그냥 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유턴차선이 저런식으로 길게 그려져 있다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대응하면 되는 것이고
케이스바이케이스로 판단해야지 무조건 교통규칙위반식으로만 판단하는데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언젠가 부터 부쩍 저런 운전자 분들이 많아져서
조금 짜증스럽습니다.